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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마음을 닫으니 답답하다' === {{눈물}} 남이 '네가 마음을 닫았다'라곤 하는데 꼭 그런 말 하는 것들은 자기가 마음을 닫은 줄 모른다. 이런 인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는 대인배거나 추종자거나 끼리끼리거나 노망이 들었으니 내가 좀 더 노망이 덜 들어야겠다고 체념한 자들뿐이다. 말하지 않으니 답답하다고 하는데 그럼 쌓인 걸 그대로 말하랴? 말하면 해결되나?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으니까 묵묵부답인 거다. 한 번 마음에 상처를 입어 아 이 사람은 성실해도 당장 먹고 사는 게 급해서 취직을 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처리하자 하는데 정나미 안 떨어지겠나? 먹고 사는 거 중요하지. 근데 자기가 대화가 부족했으면서 남한테만 대화하자고 말하는 건 무슨 심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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