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우롱 편집하기 (부분)

==난이도==

철권에서 풍신류, 니나와 더불어 가장 어려운 캐릭터로 장인급의 노오력이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미 언급했지만 지랄맞은 특수자세 이행기술로 외워야 하는 기술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어느정도 연습을 한다면 녹단까지는 상대가 내가 막고있는지 쳐맞고있는지 도저히 분간이 안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땅바닥에 쳐눕고 구르고 술쳐먹고 학자세 등등 각종 또라이같은 패턴을 심어서 상대를 당황케 할 수 있다.

대신 상대가 파해가 가능한 순간 승률이 나락으로 떨어진다는게 문제. 의외로 기술들이 일장일단들이 많고 파해법이 생각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수많은 기술들을 돌려가며 상대의 눈에 생소하게 쓰는게 매우 중요하다.

좆켄 좆트럴에 태그 2시절 누가 매뉴얼을 썼는데 논문급 분량을 자랑한다.

철권 연구할 꺼면 한번쯤 봐도 좋다.

성능 자체는 좋지만 고단으로 가면 갈수록 상대가 내 기술을 알고 난 뭘쓰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리하고 아재에다 키도 작아서(175cm) 인기도 많이 없다.

하긴 씨팔 자세만 13개가 되는 이런 캐릭터를 누가 하겠냐

다만 상술한 뇌지컬적인 난이도와 달리 피지컬적인 난이도는 낮다. 애초 철권에 특수자세 캐릭터가 나온 이유도,

손이 느린 사람도 현란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 다만 보통 맘 편하게 웨이브 연습하고 말지

레이 특수자세와 기술들을 외운다는 선택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레이 유저가 수가 그다지 많지 않은 거다

그런 점에서 요시미츠와 유사하지만, 레이는 요시미츠에 비해 기본기에 더 치중한 형태다.

여러가지 현란한 자세들이 있지만 자세에 회피판정이 강하게 달려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봉황으로 기술을 회피하는 샤오유나 요시미츠블레이드, 화륜 등으로 대처하는 요시미츠와 달리 레이는 방어를 타 캐릭과 똑같이 움직임과 기본기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고단으로 가면 상대가 내 기술을 알고 난 뭘 쓰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하는데 레이 유저는 대부분 레이의 프레임표까지 꿰고 있을 만큼 레이에 자세하고

레이로 고단을 단 유저라면 그 경향은 더더욱 심하다. 고단 레이가 자기가 뭘 쓰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리하다는 건 말도 안 됨.

고단의 기준을 적어도 주황~빨강 이상으로 잡았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횡에 약한 성질과 짧은 리치야말로 레이의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