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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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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시즌 == 프로에 입문한 직후에는 제 실력을 뽐내지 못하였다. 투구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당시 SK 와이번스 감독인 [[김성근|콘동]]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투구폼 교정에 직접 나섰다는 썰이 있다. 후반기 ERA는 2.67로 전반기 한정 4점대 투수였던 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다. 입 털어놓은것도 있고 초고교급 투수라 기대치도 있었는데 기대에 못 미치긴 했다. 신인치고는 ㅅㅌㅊ였지만. === 2007 PS === 세이콘 부임 1년차만에 탑솩행. KS에 직행했다. 당시 19살이었던 건 물론이고 시즌 성적도 ERA 3.62 (타고투저가 만연한 지금이야 팀 내 에이스급 성적이지만 당시 이 정도 성적은 그냥 그저 그런 중딱급 투수, 뭐 신인이 중딱급 투수한것도 대단하긴 하지만.) 를 기록한 선수를 누가 쓰겠나 싶었다. 정작 본인도 준비 안 한 상황이었다는 인터뷰가 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세이콘은 2패 후 1승을 기록한 상황에서 4차전 선발 김광현이라는 의외의 선발 예고를 하였다. 심지어 상대가 약오스인지라 자칫하면 갑분싸돼서 그대로 범죄두한테 업셋 우승 내주기 딱 좋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광현이 7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9K, 통수의 통수가 뭔지를 보여주었다. 베어스 팬들은 왠 ㅈ나 어린 고딩이 실실 쪼개면서 빠따들 털어버리니 환장했다고. 팀은 이 경기 포함 2패 후 4연승 우승이라는 역대 좆크보 역사에 존재하지 않은 역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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