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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의 작성자는 누구에게 한 소리 듣고 한을 푸는 것인가?== 우와 한 새끼가 공을 들여서 이때까지 글 쓴 새끼들 전부 영알못 병신 새끼로 만듦. 하는 말 중 태반이 감독이 의도한 바와 너무 다르다. 작품을 보는 시선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본인이 확실한 것처럼 신나서 떠드는 모습을 보자니 손가락을 가만히 둘 수가 없다. 일단 진심으로 어이없는 것이, "민감한 소재를 사용해도 다른 영화처럼 재밌고 유쾌하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하는 이유가 심히 궁금하다. 얘네들은 위안부 관련 문제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 착석했는지 묻고 싶다. 감성을 과하게 팔았으며 그것이 3인칭으로 불 수 없게 한다고 말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으셨고 이것 때문에 이걸 강조해서 슬프게 만든 뒤 일본에게 악감정을 심자고 감독이 생각을 했다는 말이라도 하고 싶은 건가? 이것이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이유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로는 귀향을 자세히 생각해보길 바란다. 일본군이 무조건 악으로만 표현이 되었는가? 작중 '다나카'라는 인물이 존재한다. 그는 내적갈등을 겪으면서 소녀를 죽이지 못했다고 사살된 비운의 일본군이다. 이것을 영화에 넣은 이유가 뭘까? 설마 일본군을 미화하려고 했던 걸까? 감독님은 일본군 또한 피해자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으셨다고 한다. 심지어 이 부분에 대해서 할머니 중에서도 인정하신 분도 계신다. 우리나라의 똥군기가 어디서 왔는가? 일본에서 왔다. 일본도 존나게 처맞고 그 때문에 일본에서 대책을 마련한 것이 위안부다. 사실 맹목적 목표는 연애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한적인 10분에 소녀는 덜덜 떨기만 하고 뒤에서 서두르라고 재촉하고 여유가 있겠는가? 그 과정에서 폭력이 행사되는데 사실 감독의 의도한 바는 일본이 한국에게 저지른 끔찍한 짓보다는 여성에게 남성적 폭력을 가하는 끔찍한 장면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ㄴ 그런 영화가 단체 강간 장면을 그렇게 무차별하고 역겹게 야동처럼 집어넣냐? 피해자들에게 직구로 돌 던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진짜 이 감독 영화는 두 번 다시 쳐다보지도 않을 거다. 진짜 개쓰레기 영화다. 존나 화나네. 한마디로 감독의 포커스는 '일본 새끼들 씹새끼' 같은 것이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이 이런 고통을 겪으셨다고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굿을 하는 장면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하는데 귀향이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뜻도 있지만 귀신이 되어서 온다는 뜻도 있다. 때문에 귀신과 강하게 연결될 수밖에 없는 굿을 가져온 것이다.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는가? 굿을 하는 것으로서 은영이의 혼을 달래고 집에서 밥을 먹으며 행복하게 끝나는 장면을 기억하는가? 감독은 분명 위안부 할머니를 어떻게든 위로해주고 싶으셨을 것이다. 이 말이 틀리더라도 굿을 왜 넣었냐느니 등 대차게 까는 이유는 잘 생각이 되지 않는다. 영화와 이질적인 것도 아니고, 귀신과 연관성이 있으며, 과거의 인물이 지금은 귀(鬼)가 되어서 이승을 떠도는데 굿을 넣은 것이 큰 문제가 되는지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뜻도 모르고 재미와 자극을 추구하며, 감성을 자극한다느니 밀리터리 고증이 잘못 됐다느니 한국 영화계가 왜 위태로운지 납득이 저절로 되려고 한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것으로 까이는 이유 또한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게 뭐가 잘못된 건지? 그저 본인이 이해하기 힘들어서 자신에게 이런 구도 하나 이해하지 못하는 그 열등감을 작품에게 날 세우는 것이 아닌지 생각 좀 해보자. ===윗 사람의 말에 반박=== 나무위키에서도 많은 것이 서술되어 있지만 작품과 소재는 분명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귀향을 강렬히 실드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 퀄리티가 낮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지적하고 있다. 제작비가 25억에 기간도 꽤 길었다고 한다. 음... 위안부를 소재로 했다고 너무 띄우지 말고 질적인 면으로 보자는 말도 있다. 조금 기분 나쁘게 들릴 순 있어도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퀄리티 쪽으로. 그러니까 위안부 소재는 잠시 치우고 영화의 퀄리티에 집중해보자. 그리고 연출이 어색한 점이 많다고도 한다. 앞서 말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것이 너무 급하게 이리저리 휙휙 움직이는 느낌? 많은 이들이 말하는 건 이거다. 소재는 그렇다 쳐도, 영화로서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다. 스스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오히려 너 자신이 소재에만 집중, 감정에 몰입하여 영화의 퀄리티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진 않았는지. 디시위키는 누가 편집하고 수정했는지 볼 수 있거든. 이중인격자니?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ㄴ 누군진 몰라도 이렇게 자세하게 나를 파해치는 걸 보면 분명 어딘가 빡친 게 있는 거다. 마지막 줄, 네가 쓴 결론은 외국 수출급 갓귀향 이 글귀를 쓴 것만 봐도 대갈빡이 터칠 정도로 빡쳤을 거다 아주. 그건 지웠다 내가. 꼬우면 내 아이피로 문서를 열어라. 성심성의껏 답변해주겠다. ㄴ 아니... 쥐좆만큼도 안 빡쳤고 그냥 즐겨찾기에 등록되어있으면 수정 목록이 알아서 뜨는데 뭘 파헤쳐... 좆같은 게 있다면 설띵충 등판해서 잼이 뒤짐. ===이 사람의 말에 첨언=== 나는 참고로 영화 좀 공부하고 보는 놈이다. 위안부는 민감한 소재다. 왜곡해서도 절대 안 되고, 잊혀서도 절대 안 된다. 자칫 잘못 다루면 잡내가 많이 나는 식재료가 있듯이 이런 민감한 소재일수록 연출적으로 잘 다뤄야 한다. 하지만 영화의 퀄리티는 개씹똥망이다. 클리셰 범벅이다. 특히 영화 초반에 주인공 주위에 대놓고 나비가 나오는데, 후반에서 일본군이 나비를 박제하다가 나비 날개를 부러트리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토가 나올 뻔했다. 너무 일차원적인 연출이며 이는 감독이 거의 고등학교 UCC에 나올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그냥 굿 장면 빼고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아주 뻔하디 뻔한 영화였다. 굿 장면 또한 그렇게 실험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영화를 망친다. 독립 영화의 메리트는 제작사, 배급사의 보이지 않는 손을 뿌리치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여 독창적이고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귀향은 그렇지 않았다. 정말 인면수심으로 팩폭을 때린다면 '수준 미달의 영화 감독이 민감하고 애국심에 불타오를 수 있는 주제를 등에 업고 수익을 거둔 영화'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 이 영화 볼 때 주위에서 존나 훌쩍이더라. 나는 이 중요한 주제로 이따위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빡쳐서 눈물도 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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