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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전쟁 이전의 스페인어== 이베리아반도에 스페인어가 생기기 전까지, 온갖 잡다한 놈들이 설치긴 했는데, 스페인어에 끼친 영향이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과감히 생략한다. 이베리아 반도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뒤바꾼 사건은 제 2차 포에니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로마 원로원은 한니발의 근거지였던 이베리아 반도를 견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침공군을 파견하였고, 마침내 기원전 38년에 이베리아반도를 속주로 편입시킨다. 점령군에게 지배당했으니 이제 로마식으로 전부 바꿔야겠지? 이베리아 반도의 원주민들도 자기들이 쓰던 언어를 버리고 라틴어를 쓰기 시작한다. 라틴어에는 소수의 엘리트들만을 위한 언어였던 고전 라틴어와 우리같은 평범한 흙수저들이 쓰는 통속 스페인어가 있었다. 서기 2세기에 이르러서, 통속 라틴어도 동쪽 반도에서 쓰는 언어와 서쪽 반도에서 쓰는 언어가 분화되기 시작한다. 서쪽에서 사용된 통속 라틴어가 후에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카탈란어 등의 서로망스어로 발전하게 된다. 로마제국이 지배하던 시절에도 방언들이 이렇게 심했는데, 서로마제국이 멸망하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 유럽의 각 지역에서 수많은 로망스어 방언들이 생겨나게 되고, 이베리아 반도 내에서도 '히스파노 로망스어'라 불리는 지역 방언들이 사용되기 시작한다. 히스파노 로망스어는 429년에 이베리아 반도를 침공한 서고트족이 왕국을 세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서고트족의 언어는 오늘날의 스페인어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였다. 로마의 침공 이래로 스페인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은 바로 무어인들의 서고트 왕국 정벌이었다. 이 이슬람인들이 지금 IS처럼 알라 안 믿으면 다 쏴 죽이고 그런게 아니라 나름대로 신사적이라서, 피지배층은 무어인들의 정복을 큰 저항 없이 받아들였다. 원한다면 자신의 종교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슬람 지배하의 히스파노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히스파노 로망스어는 아랍어의 영향을 받아 언어적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 아랍어랑 '히스파노 로망스어'가 섞여진 '모사라베'라는 방언이 생겨나게 된다. 이 때부터가 스페인문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에서 제일 오래된 문학 텍스트는 바로 모사라베로 쓰여진 떠나 버린 임 '하비비'를 그리는 사랑의 서정시 하르차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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