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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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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del>풍성충이다</del> 1분뉴스시절부터 곱상한 외모로 인기를 끌다가 오대양 사건 보도로 빵 뜨고 mbc시선집중과 100분토론을 진행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신뢰도있는 언론인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일단 방송진행에 있어서는 매우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로는 <u>오대양사건, 세월호사건 팽목항 현장보도, 2015 경주 지진사태</u>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오대양과 경주 지진사태에서는 정말 몇가지 단어들만 가지고 보도를 내보내야하는 상황이라 타고난 순발력을 지닌게 아닌이상 방송 짬밥 먹은 사람이라도 매끄럽게 보도하기 힘들다. 경주 지진사태때는 그 자리에서 바로 특보로 지정하여 예정돼있던 보도들은 과감히 빼버리고 당시 사드 관련 인터뷰로 데려온 유승민 의원 <del>유지진</del> 과도 지진사태에 관한 주제로 변경하여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오대양사건 보도는 당시 생방송 진행 대처 능력에 관한 레전드썰로 더 유명하다. 하지만 손석희 본인은 그때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손석희#흑역사|흑역사]]항목으로. 또한 90년대 중반쯤 일어났던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대구지하철 폭발사고, 충주 유람선사고 등 큰사건사고가 터질때마다 뉴스진행을 맡았다. 어느 당파던간에 신경쓰지않고 군데군데 잘 깐다. 진보쪽을 까면 진보성향 사람들은 "손석희가 기계적 중립을 시전한다", "사람이 변했다"라고 비난하기도하며 보수쪽을 까면 "저새끼 좌좀이네"라는 반응들을 종종 엿볼수있다. 정치토픽외에 양측의 대립이 심화된 주제들을 다룰때도 a아니면 b, b아니면 a라는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가끔가다 삐그덕 거릴때가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애쓰는 편이다. 그간의 인터뷰나 본인이 냈던 에세이를 보면 방송매체의 다양한면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어필하고 설득시키기도하고 보다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그것에 대한 대안까지 추구하는 사고력을보아 그냥 철저한 언론주의자적 성향을 지니는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이 사람에게 내가 지지하는쪽에 항상 좋은쪽으로만 접근할것이라는 착각은 금물. 기자들이 리포팅하다가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단어나 리포팅을 하게되면 그 자리에서 지적하고 정정하기도 한다. 심플하고 절제적인 언어구사력이 특징이다. 그냥 별거아닌 단순한 문장처럼 보여도 서정적이기도 하고 기발하고 날카롭기도하다. <small>근데 본인 실제로는 그와 반대로 중언부언하기도 한다며 천성적으로 말을 잘하는편은 아니라고 언급하기도했다</small> 상대방이 계속해서 너무 뭉뚱그려 답변하면 속내를 드러낼때까지 집요하게 질문을 한다. 그러다가 결국엔 까발리게 만들어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듯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mbc시선집중 진행하던 시절에 가끔 정치이슈를 장기적으로 다룰때가 있는데 다소 취조스러운 분위기의 인터뷰로 인해 이른 아침에 듣는 청취자들 입장에선 좀 무섭고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서 제발 비정치적인 토픽으로도 방송해달라며 항의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즉흥질문을 자주한다. 특히 시선집중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는데 현재 jtbc뉴스룸에서까지 고스란히 그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인사, 문화계인사, 취재기자 등등 모든 인터뷰이에게 예상을 빗나가는 질문을 하여 순간 당혹감을 줄때가 있다. {{인용문2|토론프로그램을 하던, 시선집중을 하던 질문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아마도 제3자들이 듣거나 보면서 느끼는 것은 문제제기를 하거나 쟁점을 제시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그것을 반발짝 앞서간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죠. 평이한, 뻔한 질문이라는 것은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는 질문이거든요.|손석희|지승호-"마주치다 눈뜨다" 중}} 토론같은경우엔 양쪽이 나와서 설득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이니 만큼 특별한 경우외에는 본인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양쪽의 발언권을 공정하게 주려고 한다. 뉴스나 시선집중같은데서 인터뷰할때 인터뷰이가 논리도, 설득력도 없는 개소리를 하거나 긴소리를 구구절절하게 늘어놓게되면 생방송이라는 시간적 제한때문에 "예", "알겠습니다", "30초 이내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필요한 부분만 듣고 말을 끊기도한다. 중간중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농담을 던지면서 긴장감을 풀어주기도한다. 그 특유의 유머코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러나 썰렁하고 노잼일때도 있다는건 함정 타겟팅은 딱히 국내만 하는것도 아니어서 [[브리지트 바르도|브리짓 발발아 박아줘]]를 라디오 생방에서 전화통화로 팩폭해버린것도 있다. 브리짓의 궤변을 조목조목 공격해나가자 브리짓은 버티지 못하고 [[빤쓰런]]하였던것도 중요한 에피소드. 깔끔한 마스크와 신뢰감 있는 이미지때문인지 정치권에서 90년대때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다. 정치권으로 진출하는 언론계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그런 선입견때문에 가끔씩 손석희가 정치판에 나설거라는 루머들이 종종 생기기도했으나 그럴때마다 늘 본인은 절대로 정치를 하지 않을것이라고 반박해왔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홍준표와 시청자들 앞에서 맹세(?)를 하기도 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꾸준하게 단호한걸 보니 정말 정치 할 생각은 죽어도 없는듯? 또한 본인이 정치를 혐오해서 안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이 정치판에서 일하는것이 어울리지 않기에 안할거라며 일관된 자세로 부정하고있다. 후배들을 그렇게 잘 챙겨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를 따르는 후배들이 꽤 많다. 특히 뭘 사주는걸 그렇게 좋아한다고... 또한 후배가 기분안좋은일 당했을땐 위로해주려고 밥도사주고 술도사주고 노래방데려가서 노래도 불러준댄다. <del>똥꼬쇼</del> 하지만 일할땐 매우 엄하기 때문에 무서워하기도 한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로는 뭔가 절제되어있고 욕도안할것같지만 본인은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주로 행동보단 언어에 있어서 정제적이지않다고 인정했다. 평상시에 입이 매우 걸다는것은 유명한 일화다. 또한 앞뒤안가리고 소리를 버럭 지를때도 있다고 본인이 밝히기도 했으며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방송 중간에 본성격 나올까봐 조마조마해하기도 한다고 했다. 실제로 인터뷰 하다가 빡쳐셔 볼펜을 집어 던진적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mbc노조 있었을때 노래패였었는데 노래는 잘 못불렀다고 한다. 손석희를 거의 신급으로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반대로 뉴스에서 오보를 내는 경우엔 너무 과하게 유독 손석희에게만 집중해서 까는 경우가 있다. 그가 매체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뉴스룸에서 보도를 할때 가장 많이 눈에띄니까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물론 그가 보도관리담당 사장이기도하고 보도를 내보내는데에 인사권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기에 책임이 없는건 아니다. 잘못한건 비판받아 마땅하다. 허나 뉴스를 보도할때 손석희 혼자서 다 하는게 아니라 전체가 꾸려나가는 것이라는것을 잊지말자. 본질을 호도하여 그를 과하게 찬양하거나 비난하는 태도는 제3자에게는 씹극혐으로 비춰지니 삼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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