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물가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오르는 이유 3: 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 {{진실}} 기업들이 왜 문어발식 경영을 하냐 하면 여러 우물을 파야 망하는 우물이 생기더라도 회사가 망하지 않으며 더불어 잘 파지는 우물이 있으면 그곳으로 집중하기 쉽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업들이 저지르는 병크를 소비자들이 간접적으로 뒤치닥거리 하는 셈이다. 각 기업마다 자기가 잘 파지는 우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우물이 있다. 안 파지는 우물은 회사가 시도할 수 없다. 그래서 [[신격호]]가 [[롯데자동차]]를 만들지 않았으며 같은 이유로 [[정주영]] 역시 [[현대식품]]을 만들지 않은 것이다. [[신격호]]한테는 [[아이스크림]]이 잘 파지는 우물이고 [[정주영]]한테는 [[자동차]]가 잘 파지는 우물이며 [[이건희]]한테는 [[반도체]]가 잘 파지는 우물이다. [[이건희]]의 예를 들자면 [[반도체]]가 어느 정도 자리잡자 하나 더 만들려고 [[슈퍼마켓]]을 차렸는데 그게 [[이마트]]이다. 기업이란 이런 인간들이다. 반대로 삽을 부러뜨리는 우물도 존재하는데 가장 악명높은 '''절대로 안 파지는 우물'''이 바로 [[청보식품]]이다. 풍한방직이 [[청바지]]로 잘나가니까 [[청보식품]]으로 [[라면]]을 차렸는데 '''그냥 단순하게 존나 맛없어서 쫄딱 망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문어발식 경영을 하기 때문에 기업은 공장을 이것저것 마구 만들어댄다. 만들때는 돈이 들어가지만 그게 100% 돈을 벌어다 바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기업이 갖고 있는 돈은 큰 돈을 갖고 있다 뿐이지 무한정 갖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그 공장들을 '''빚을 내서''' 만든다. 각 기업별 부채율을 보면 이 말이 이해가 너무 잘 된다. 기업은 이렇게 빚내서 만든 공장들을 전부 가동시켜 보고 제품을 생산해서 한 번 내다 팔아 본다. 제품이 잘팔리는 분야일 수록 잘 파지는 우물이고 가장 잘 파지는 우물 하나가 기업의 주력사업이 되는데 나머지 잘 안 파지는 우물들은 죄다 빚이 된다. 문제는 기업이 이 '''빚'''을 갚기 위해서 쓰는 꼼수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자사에서 만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본디 식료품은 무한정 생산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부족으로 가격이 인상된다는 게 말이 안되는 제품군이다. 농사를 지어보면 이게 뭔 뜻인지 알 거다. 그래도 인상하는 이유는 빚을 빨리 갚기 위해서다. 예를 들자. 너가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다. [[리어카]]도 사고 각종 조리도구도 사고 떡과 고추장도 사고 하는 등 해서 카드빚을 200만원 졌다. 하루에 떡볶이는 항상 100 그릇 씩 팔린다. 그러면 떡볶이를 1000원에 파는 게 빚을 빨리 갚겠냐, 1200원에 파는 게 빚을 빨리 갚겠냐? 어차피 가격은 1000원이나 1200원이나 팔리는 건 하루 100개로 동일하다. 참고로 떡볶이 한 그릇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800원으로 떡볶이를 1000원에 팔면 마진이 200원 남지만 1200원에 팔면 400원 남는다. 저 200만원을 다 갚으려면 떡볶이를 1000원에 팔 경우 200(이윤)*100(팔리는 개수)*100(200만원을 채우기까지 걸리는 날짜) 이렇게 해서 100일이 걸린다. 반면 1200원에 팔 경우 400(이윤)*100(팔리는 갯수)*50(200만원을 채우기까지 걸리는 날짜) 이렇게 해서 50일 걸린다. 그래서 기업들은 자기가 공장 차리느라 진 빚을 빨리 갚으려고 자기가 제조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거고 결론적으로 이게 물가 인상의 원인이 된다. 농담 아니고 똑같은 [[몬스터]]를 [[마트]]에서 사면 1700원인데 [[편의점]]에서 사면 2200원이다.이게 왜 동일한 제품인데 이렇게 가격 차이가 심한지 생각해보자. 편의점이 그만큼 이윤을 많이 쳐먹고 있어서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기업들은 계속 여러 분야를 개척하려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기업들을 아무리 키워봤자 자기 몸집 불리려고 바둥거리기나 하지 사람들에게 일절 베풀지 않는다. 그리고 멍청한데 공부를 잘하는 [[안철수]]가 이런 원리조차 파악을 못하는 바람에 [[제19대 대통령 선거]] 토론에서 [[심상정]]한테 존나게 쳐발렸다. [[낙수효과]]? 재벌들의 잔이 커지기만 할 뿐이지 부어준 와인이 서민들의 잔으로 갈 거 같아? 절대 안 간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