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로즈 편집하기 (부분)

==요코하마 시절==
26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일본에 건너가 93년부터 요코하마의 주전 2루수로 기용되었다. 원래 요코하마 2루는 타카기 유타카가 지키고 있었지만 노쇠화로 1루로 자리를 옮겨서 로즈가 2루로 나서게 되었다.

2루수라는 수비위치 때문인지 데뷔시즌인 93년도엔 수비형 용병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마치 지금 롯데에서 뛰고 있는 [[앤디 번즈]]와 같은 인상이었다. 아무튼 일본 데뷔시즌인 93년에 로즈는 0.325 19홈런 94타점으로 타점왕을 먹고 빠따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첫 시즌과 비슷한 스탯을 꾸준히 찍어주며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97년엔 출루율 1위도 차지했다. 이 시기에 [[스즈키 다카노리]], [[고마다 노리히로]]와 함께 머신건 타선의 클린업을 구축했으며 1998년엔 붙박이 4번 타자로 맹활약하며 요코하마의 2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1999년에 로즈는 역대급 커리어를 찍는데 프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30홈런 100타점을 넘겼고 특히 3할 7푼에 근접하는 타율과 당시 센트럴리그 기록이었던 192안타<ref>2005년에 [[아오키 노리치카]]가 209안타를 찍으면서 센트럴리그 최초 시즌 200안타라는 신기록과 함께 로즈의 기록을 갱신했다. 아오키는 이 미칠듯한 스탯으로 그해 센트럴리그 타격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먹었고 이후 교타자로 대성했다.</ref>로 팀 동료 스즈키 다카노리의 3년 연속 타격왕을 저지했고 불과 81경기만에 100타점을 찍을만큼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보이며 일본프로야구 시즌 역대 2위인 153타점을 쓸어 담았다. 시즌 성적은 타율 .369 37홈런 153타점.

2000년엔 다시 평소의 로즈로 돌아오며 늘 하던대로 꾸준스탯을 찍었다. 그래도 작년의 모습은 남았는지 타율 2위, 최다안타 1위는 했다. 하지만 이 시즌이 끝나고 연봉 5억엔 이상을 요구했다가 협상이 결렬되어 요코하마를 떠났다.

2003년 [[지바 롯데 마린즈]]와 재계약하며 다시 일본에 왔지만 스캠기간때 부진하자 야구에 대한 열정이 없어져 버렸다고 말하고 스스로 퇴단. 그대로 은퇴하고 말았다.

NPB 통산 기록은 타율 .325/1275안타 167홈런 808타점/ 출루율 .402/장타율 .531/OPS .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