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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박의 반박 === 그 어떠한 입시제도 하에서도 자금력,정보력 이전에 학업에 대한 열의가 훨씬 큰 (강남 8학군을 위시한)상위권 학교와 부유층 자제들이 입시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개인의 노력과 관심이 성취에 있어 지배적인 요소이던 정시와 달리 수시는 정보력이 가장 절대적인 요소이다. 단순히 시험 점수가 아닌 잠재력을 증명해야하는 수시의 태생적인 특성상 까다로운 절차와 제도자체에 복잡성이 더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정보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이를 극복할 능력이 '없다'. 학업에 대한 열의가 크지 못한 부모 밑에서 자란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전에 그 복잡한 입시에 대해 강남8학군 아주머니들 수준으로 정보를 긁어모을 능력을 노오력을 함으로서 갖출 확률은 0에 가깝다. 고1 입학과 동시에 내신과 스펙을 타이트하게 관리해 줄 부모를 만나는게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전형이 현재의 수시란 것이다. 이 모든 현상은 수시가 입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게 됨으로서 생긴 촌극이다. 수능이 가장 입시에서 가장 지배적인 역할을 했을 때도 정보력과 자금력에서 앞서는 학생들이 입시에서 유리했던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보력을 이용해 조금 더 유명한 강사를 찾아가고 자금력을 이용해 조금 더 유명한 강사에게 배우는 수준에 그쳤다. 그나마 그 정도 어드밴티지도 인강이 보편화된 현시점에서 과거에 비하면 많이 줄은 상황인데 수시에서 자금력과 정보력이 가지는 어드밴티지는 과거 정시의 그것에 비하면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격차이다. 게다가 사춘기를 지나는 격동의 시기인 10대 후반, 방황할 수도 있고 흔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잠시의 일탈조차 수시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 수시에는 패자부활전이 없다. 뒤늦게라도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뒷받침된다면 얼마든지 선두주자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정시에 비하면 이는 흔들리며 피는 꽃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 수시의 순기능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나]] 그러한 순기능을 보고 정시를 밀어내서는 안 된다. 입시의 뼈대는 공평함이란 덕목 위에 세워져야 한다. 학벌이 끼치는 영향이 지대한 한국 사회이기에 더 그렇다. 수시의 존재의의 자체를 부정하고 수시 전면 폐지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수시가 정시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보완'하는 정도의 수준에 그쳐야 할 것이다. 수시가 정시를 뛰어넘어 버린 작금의 사태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모든 입시사이트에서 이 사태에 대해 비판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이 몇년째 끊이질 않는것은 이유가 있다. 또한 정 모양(유 모양이라 해야 되나?)과 안 모 후보 아들이 이 전형으로 합격한 것도 한몫한다. 정치권의 앞잡이라는 비아냥을 받았는데 딱 터진 게 그 둘이니 비판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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