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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 {{정보}} [[서양]]에서 대표적인 목관악기 하면 떠오르는 악기. 관악기 중에선 하도 유명해서 헬조센인들이 막대모양 관악기만 보면 다 피리라고 하는 것처럼, 서양에선 막대모양 관악기만 보면 다 플루트라고 한다. 플룻의 역사는 아이리쉬 플룻에서 시작되는데, 아이리쉬 플룻은 현재의 모습과 매우다른 형태로 7공의 목관 악기이다. 현재의 플루트는 반음 키가 존재하여 반음을 쉽게 연주할 수 있으나 아이리쉬 플루트의 경우 반음키가 있는 것은 굉장히 비싸고, 반음 운지법을 모르면 연주가 힘들어지므로 입문할 때에는 필히 반음키가 없는 아이리쉬 플루트로 입문하길 바란다. 음역대는 대충 3옥타브 반 정도인데, [[노오력]]을 하면 그 이상의 고음을 내는 사람도 있다. 오케스트라에서 주로 연속된 음을 연주하고 음역대가 굉장히 높다. [[피콜로]]만큼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오케스트라에선 다른 관현악기 소리 뚫고 나온다. 금관악기만큼은 아니지만 리드를 안 쓰는 악기 특성상 날숨 낭비가 존나 심하므로 연주 시에 폐활량과 체력을 요구한다. 관악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30분만 쉬지 않고 불게 시키면 숨 차거나 어지러워서 뒤질려고 한다. 옥타브키가 달려있는 일부 목관악기와는 다르게 그딴 거 없으므로, 하모닉스음 내는게 처음에는 존나 어렵다. 단순 2배음이 아니라 불다 보면 3,4배음까지도 내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요령이 없으면 절대 제대로 된 소리 안 나온다. [[헬조센]]에서는 [[바이올린]], [[피아노]]와 더불어 [[맘충]]들이 애 좀 뭔가 있어보이게 키우려고 자주 시키는 악기 중 하나인데, 정작 타파넬이나 모이즈 본격적으로 들어갈 때까지 꾸준히 한 새끼는 거의 없다. 보기엔 쉬워보이는데 막상 잡아보면 흔히 플루트 하면 떠올리는 맑고 깨끗한 음 내기조차 힘들다. 그리고 모든 [[클래식]] 악기가 그렇듯이, 못 불면 뒤통수 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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