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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히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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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 하지만 돈벌이를 위해 잘나가던 세관 공무원이자 그녀의 외삼촌이었던 [[알로이스 히틀러]]의 하녀(시중셔틀)로 들어가면서 인생이 스펙터클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왜냐면 당시 알로이스의 부인이었던 프란치스카 마첼베르거때문. 그녀는 알로이스가 첫부인 안나 글라슬 회러와 혼인한 뒤 고용된 하녀였지만 할매였던 안나가 병으로 골골대는동안 알로이스와 [[불륜]]관계가 되었다. 이걸보다못한 안나는 에엑따 시발하고 별거했다가 [[지쟈스]]만나러갔고, 안나가 빤쓰런한 뒤 알로이스의 실제 마누라나 다름없던 프란치스카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법때문에 그녀가 죽은뒤에야 정식으로 혼인했다. 이런 과거사때문에 프란치스카는 자기도 알로이스의 하녀한테 부인자리를 털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렸고 결국 남편에게 졸라 어리고 이뻤던 클라라를 쫓아내었다. 이렇게 백수가 된 클라라는 고향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프란치스카가 둘째인 앙겔라 히틀러를 출산하고 생긴 [[폐]]병때문에 란샤펜으로 이사를 가버리자 알로이스는 그녀가 낳은 남매를 돌보기 위해 클라라를 다시 불렀다. 란샤펜에서 병으로 골골대던 프란치스카는 1884년 8월 10일, 폐병으로 사망했다(향년 23세). 알로이스랑 클라라사이에선 애까지 생겼지만 5촌 친인척관계였기 때문에 [[교회]]에서 알로이스가 친권을 공식적으로 삭제해달라고 싹싹빌어서 결혼에는 성공했다. 졸라 부끄러운 근친결혼답게 결혼식은 집에 아는사람 몇명불러서 조용히 끝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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