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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하 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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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버린 닌자 세계, 이지메와 악의 연쇄== 우치하 마다라와 달의 눈 계획이 독자들에게 크게 옹호 받는 이유는 모순이 넘치는 닌자 세계의 시스템과 그로 인한 폐단들이 너무나도 답이 없기 때문이다. 작 중 주인공인 나루토와 가아라를 비롯한 인주력들은 물론이고 마다라를 포함한 우치하 일족들, 혈통땜에 희생을 강요받고 차별 받는 휴우가 네지, 페인(우즈마키 나가토)과 초창기 아카츠키 멤버들, 데이다라나 히단같은 상또라이를 제외하고 호시가키 키사메를 비롯한 대부분의 현 아카츠키 및 안개마을 닌자들, 자기가 구해준 동료에게도 통수 맞고 자살한 하타케 사쿠모, 단조에게 토사구팽 당한 야쿠시 카부토 등등이 닌자 세계 시스템의 대표적인 피해자들인데 특히 마다라, 페인, 키사메, 카부토는 이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고 말았다. 그리고 찬찬히 되짚어보면 그 피해가 크든 작든 작중 닌자 시스템의 피해자가 아닌 캐릭터들이 거의 없다는걸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쵸지는 뚱뚱하단 이유로, 쿠시나는 머리카락이 붉다는 이유로, 마이트 다이는 만년 하급 닌자란 이유만으로 멸시나 괴롭힘을 당했다. 괜히 무한 츠쿠요미가 옹호받는게 아니다. 몇몇 독자들이 마다라가 많은 다수의 닌자들을 죽였다고 악인이라고 매도하고 있지만 마땅히 바꿔야할 닌자 시스템을 옹호하려는 그 닌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악인들이다. 특히 졸렬잎 마을처럼 이지메, 왕따, 횡령, 아동학대나 일삼는 마을은 마땅히 정화되어야 되는게 맞다. 당장 주인공인 나루토만 봐도 인주력이란 이유로 이지메 왕따 당하고 후견인인 히루젠한테 유산 횡령에 아동방치죄에 해당하는 아동학대까지 당했다. 그런데 후반부에 닌자들이 나루토 자신을 띄워주니까 막장 세계를 지키겠다고 하는 것부터가 사악한 무리에 물들었다는 반증이다. 그나마 막판에 나루토가 7대 호카게가 되어 개혁을 일으키고 나뭇잎 마을을 크게 바꾸려고 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거 없었다. ㄴ 내가 나루토였음, 사스케 만치로 탈주치고 마을 부쉈다 반면에 마다라는 일단 닌자 세계의 모순점과 어두운 면을 속 시원하게 인정하고 그걸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을 세웠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옹호를 받는다. 만일 위에서 말했듯이 나루토가 모순점을 고쳐나갔다면 마다라가 성급했다고 비판할 수 있겠지만 나루토가 호카게가 되어서도 닌자 세계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이 안되었고 지가 고쳐주겠단 비 마을은 여전히 개판 씹창이라서 마다라는 독자들 사이에서 재평가 받고 나루토는 나루쩌둥, 나재앙이라 불리며 비판 받는 것이다. 나뭇잎 마을 설립부터가 잘못됐다고 볼 수 있다. 우치하 일족들부터가 통숫잎 물 먹고 이 때까지 일족을 지켜온 성인을 까댔다. 당장 작중 진행 시점인 나루토가 어떤 취급받는지 봐라. 자신을 희생해 마을을 구한 4대 아들인데 무슨 역귀 마냥 취급 받는 꼬라지를 보라. 마다라가 그 취급 받은것의 시초다. 그것도 생판 남남 뿐만 아니라, 일족한테도 그런 통수를 맞았다. 가장 소중하고 지켜주려는 사람한테 통수맞으면 정신에 심각한 데미지를 받는데 이 때 까지 온 힘을 다해서 지켜온 일족한테 그런걸 당했으니 정신이 무너져 내려도 전혀 이상할게 없다. 당장 영웅인 [[하타케 사쿠모]]조차도 임무 포기를 감수하고 지켜낸 동료들한테조차 그런 취급을 받자 아직 어린 아들을 남겨두고 자괴감에 자살했다. 일족 뿐만이 아니다. 전국시대부터 그나마 일족 밖에서 이상을 논하면서 가장 믿고있었던 하시라마도 마다라 앞에서 수리검 배빵 쇼까지 하면서 마다라한테 두 일족끼리 도장 찍고 전국시대 끝내자고 호소를 해서 그렇게 마다라 싸인도 받아서 나뭇잎 마을 창설 했는데, 마을 창설 이후엔 토비라마가 이즈나라는 상처 긁으면서 다른 일족들 끌어들여 정치질하는건 '어허!'나 하면서 정치현실주의에 매몰된 듯 어쩔 수 없다며 별 제지도 안 했다. 4차 닌자대전 터지고 예토전생 당해서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 되니까 헛소리하던 토비라마한테 엄근진하게 정색하며 이타치 추켜세워서 겨우 사스케를 포섭했다. 나뮈키에 가보면 우치하 멸족의 주범이란 식으로 성인에게 먹칠을 하고 있는데 내가 마다라 입장이라도 자기 일족이 졸렬잎 닌자마냥 그딴 식으로 이지메한다면 일족부터 처리해버릴 것이다. 마다라님이라면 그럴 힘이야 충분히 갖고 계시지만 매우 자비로우신 분이시기에 그저 자기가 그 자리를 떠나셨다. 그 후로 힘의 축을 잃어버린 우치하 일족은 비열이 경무부대 딱지 씌운 이후로 일족 전체가 이전에 마다라님을 이지메한것 마냥 일족 단위로 이지메당하다가 결국 멸족당한다. 막장 나루토 세계관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이지메의 연쇄이다. 나루토는 자신을 왕따시킨 마을 사람들이 자기를 치켜세워주니까 오바해서는 마을 사람들 앞잡이가 되선 오비토와 마다라한테 풍둔 주둥아리술을 놀리며 다수결 드립이나 치고 있다. 탄압 받던 소수가 자신인데 그 사실을 벌써 까먹은 나루토다. 게다가 주인공 나루토조차 마다라의 사상에 전혀 반박을 하질 못하고는 다수가 우리니까 우리가 옳다는둥 포퓰리즘 못 잃는 개소리를 하고 자빠졋다. 마선생님 그립습니다. 역시 선지자 마다라님만이 구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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