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로동당 편집하기 (부분)

==설명==
[[소련]]이 공산 혁명에 성공하면서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지식인들이 늘었는데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 중에서도 공산주의에 심취한 자들이 생겨났다. 이들에 의해서 상해 [[고려공산당]](1920년대)이 창당되었고, 1년 뒤에는 노령(이르쿠츠크)에서도 고려 공산당이 창당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그 후신 비슷하게 [[조선공산당]]이 창당되었다. 

해방 이후 [[냉전]]이 격화되기 전 [[미국]]은 소련과 동맹국이었으므로 딱히 [[공산당]]을 금지하진 않았다. 그러나 [[국공내전]]에서 [[중공]]이 승리하고 동유럽이 적화되자 냉전이 시작되면서 [[미군정]]은 조선 공산당을 가만히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결국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을 기점으로 조선 공산당은 미군정에 의해 불법화 되자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 예나 지금이나 정당들이 병크 터뜨리면 즐겨하는 간판 바꿔 달기를 시전하는 한국 정당계 역사상 선구자적 면모를 보인다. 

이를 위해서 [[좌파]] 정당 3당과 합당하면서 중도 좌파 세력 [[여운형]]을 끌어들여서 그를 당수로 앉혔지만 실세는 당내 2인자인 극좌 공산주의자 [[박헌영]]이었고 따라서 남로당은 껍데기만 남은 채로 공산당에게 먹혀서 점차 당론은 극좌로 되어갔다. 결국 진성 좌빨 박헌영에게 치욕만 당하고 자진 탈퇴와 함께 여운형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만다. 그리고 남로당은 극좌빨들 독차지가 되었다. 엥 이거 완전 통X당 선배 아니냐? (여담으로 여운형은 나중에 근로인민당을 창당하지만 결국 암살 당했다)

그러나 건국 과정에서 제주 4.3사태와 여순 사건, 대구 10월 사건을 거치며 과격화되면서 제1공화국의 수립과 함께 [[국보법]]이 제정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그 악명 높은 [[보도연맹]]이 설립되면서 시원하게 진압 당하고 망했다. 그리고 지하당화 되어서 일부는 남한에 남아 [[빨치산]]이 되어 남부지방 중심으로 입산했고 일부는 리더 박헌영을 비롯하여 두령급들이 이북으로 올라가고 북조선[[로동당]]과 합당하여 남로당파를 이루었다. 그리고 북조선로동당이 오늘날의 조선로동당이 되었다.

뭐 정확히 말하면 조선노동당은 북조선노동당과 남조선노동당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자주적 정당이라고 하지만(이것도 사실상은 아니다. 왜냐면 북조선노동당은 소련 정치국에서 만들었고, 초기에는 남한의 조선공산당의 산하 단체였다.) 북조선노동당에서는 남로당파 세력은 거의 투명 인간으로 취급해서 실질적으로 조선노동당의 당 창립일은 남북조선노동당이 합당한 날이 아닌 북조선노동당의 창단 날짜다.

그리고 나중에 종신 집권에 미친 웬 [[김일성|혹부리 돼지새끼]]의 혹에 눌려 가장 먼저 [[숙청]]당했다.

사실 박헌영이 당대 한국 [[좌빨]]계에선 엄청난 거물이었다. [[일제]]의 온갖 탄압과 감시에도 불구하고 근성으로 살아남았던, 말 그대로 살아 숨 쉬며 움직이는 [[신]]=[[예수]] 급 인물인데 혹부리우스는 미화와 과장 1천만%의 [[보천보 전투]] 외엔 국내에서 활동한 적도 없고 한국 [[독립운동]]사와 좌빨 역사에서 저 천년 만년 우려 먹게 될 보천보 외엔 하나도 한 거 없는 그냥 쏘-련군 [[대위]]에 불과했었기에 박헌영은 너무 걸리적거렸다. 자신이 그 [[현인신]] 자리를 차지해야만 했기 때문이지. 그리고 한국전쟁 직전에 우리가 전쟁 일으키면 남로당 지하 당원 2백만 궐기한다고 뻥친 것도 괘씸한 것도 있고 ㅇㅇ

정작 김일성은 남로당 지하당원 드립은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고 오히려 소련의 지원을 더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