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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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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 남아있는 아우구스투스의 조각상 등을 살펴볼 때 현대 기준으로도 충분히 먹어줄 만한 꽃미남이었지만, 성격으로는 정말로 친해지기 매우 어려웠다. 양아버지 카이사르가 주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자기 편으로 끌어당기는 카리스마와 함께 다른 사람의 심리를 헤아리는 능력이 무척 뛰어났던 반면에 아우구스투스는 남의 감정에 무관심하면서 차가운 괴물에 가까웠다. 어린 시절부터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까칠하고 이성적, 논리적으로만 판단하고 행동해서 인간적인 매력과 호소력은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자기 속마음을 남에게 쉽게 드러내지도 않으면서 아무에게나 정을 주지 않았던 반면, 겉으로는 따뜻하고 남을 배려하는 듯한 연기에도 뛰어나서 정적들도 혀를 내두를 수준이었다. 정리하면 한 개인으로서는 친해지기 극히 어려운 성격이었다. 당대의 보수적인 로마인 가장들이 가부장권을 행사하여 자식들에게 명령하곤 했지만 아우구스투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마치 신민들을 다루듯이 '''통치'''했다. 따라서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해도 정치적인 판단이 조금이라도 들어갈 여지가 있다면, 사랑한 양아들이나 손자가 한 결정이라도 전부 뒤집혔고 그의 뜻대로 처리되었다. 하지만 감정이 전혀 없는 냉혈한은 아니어서 유일한 친자식인 대 율리아가 어린 시절에는 손수 기르고 챙겨줄 정도로 정을 쏟았으나 자란 뒤 온갖 스캔들을 일으키자 죽기 전에 대 율리아를 낳은 걸 후회했다고 하며, 그 말을 들은 양아들 티베리우스는 잠시나마 아내였었던 그녀를 동정했다고 한다. 여기에 양아들들이나 손자들의 사소한 고민거리를 들어주고 조언을 해준다든지 웅변 연습하는 걸 직접 봐주는 등 의외로 가정적인 남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남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차가운 점 때문에 그와 성격이 가장 비슷했던 양아들 [[티베리우스]]조차도 전 아내인 대 율리아와의 불화와 어린 친아들의 요절로 인해 지쳐버린 끝에 만사를 다 던져버리고 로도스 섬으로 들어간 뒤 자연인으로 은퇴선언을 하고 8년간 로마에는 얼씬도 안했다는 걸 생각하면 가까운 이들이라도 계속 견딜만할 성격은 아니었던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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