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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한 설명 === 뉴레프트(전통적 아나키스트와 마르크스주의자들과 다르게 유물론을 부정하는 포스트모더니스트들) 성향의 히피들은 이런 것들을 이유를 들어서 과학을 반대하거나 파시스트/19세기의 자본가/제국주의자들도 진화론을 이렇게 악용하는데 이것은 그저 말도 안되는 개소리 이다. 지금 현대 인간 사회를 대상으로 약육강식을 대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렇게 되면 자신의 이익만 무한대로 주장하는 포식자들에 의해서 아래쪽이 전부 먹혀버린 다음에 윗쪽도 서서히 굶어죽게 된다. 결국 공멸한다는 소리. 안타깝게도 약한 것은 죄악이라며 이런 주장에 자발적으로 동조하는 사람들도 종종 나타난다. 약육강식이라고해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이건 엄연히 자연주의의 오류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망상 수준의 헛소리가 유럽의 정복자들이 식민지와 노예 체제를 정당화는 도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명목상으로 정복자들은 신의 명령이라는 식으로 종교를 침략의 정당화 수단으로 사용했다. 물론 신때문에 침략이 벌어진게 아니라, 그냥 '저 땅이 탐나서 빼앗았어'라고 하면 폼이 안나니까 그럴 듯하게 아무거나 갖다붙이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솔직히 무슨 해방시키니 외세로부터 보호하니 침략자들의 명분은 많지만 실질적으로는 '땅이 탐나서'라는 근본적인 욕구에 의해 '약육강식'과 같은 모습이 벌어진 것이다. 불행히도 현대 사회에서는 최근 들어 돈 있는 강자가 돈 없는 약자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약육강식 문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갑의 횡포나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리고 금수저 항목을 참고할 것. 특히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경우 정당화되어선 안 되는 약육강식이 돈의 힘으로 강제로 정당화되는 최악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대개 진화론이 이러한 논리에 기반해 있다는 주장에서 비롯되지만, 진화론의 주요 메커니즘은 자연선택>적자생존이다. 강자가 약자를 삼키는 포식을 말하는 약육강식과는 완전히 다른 이론이다. 사실 이것도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강한 것이 오래 남는 것이 아니라 오래 남는 것이 강하다고 이해하면 약육강식보다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강한 사자가 약한 사자를 잡아먹는 게 아닌 것처럼, 인간끼리 약육강식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자연의 법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게다가 자연계에서 강자와 약자의 기준이 굉장히 애매하다. 포식자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멸종하고 피식자가 번성하는 경우는 지구 역사상 얼마든지 있었다. 예를 들어 공룡과 포유류. 공룡시대의 포유류들은 쥐처럼 생긴 소형 포유류가 전부였고, 당연히 공룡들의 한 끼 식사 혹은 먹을 수조차 없는 미물일 뿐이었다. 하지만 6500만 년 전 운석 하나 덕분에 강자와 약자는 바로 역전되었다. 한편 현재 지구의 자연계에서 서식하는 사자와 들소를 봐도, 사자가 들소를 너무 많이 죽이면 들소들이 보복으로 새끼 사자들을 죽이는 경우가 있다. 아래에서 약육강식주의자들을 중2병 환자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약자에 대한 최저한의 보호는 자신의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보험이지만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은 고리타분한 도덕의 수준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누가 강자이고 누가 약자인지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또한 기생충의 경우를 생각해 봐도 마찬가지. 간단한 예를 들어 사자를 숙주로 하는 기생충이 사자 몸 밖에 있을 경우 사자가 더 '강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기생충이 사자에게 기생한 상태라면? 물론 인간끼리 약육강식을 거론할때는 일종의 비유적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삼국지에서 관우아들과 장비아들이 혁혁한 공을 세우자 유비가 "하하. 아비가 호랑이면 새끼가 개일리 없지(虎父無犬子)"란 말을 한 것처럼 말이다. 정작 유선은… 단 위의 비유도 사실 논리적으로는 엄격하지 못한데 실제 숫사자는 자신의 새끼가 아닌 어린 사자들을 학살하기도 하고 동물세계에서 같은 종 내에서 강한 개체가 약한 개체를 잡아먹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사회성을 가진 대부분의 동물은 서로 협력하고 경쟁은 적절선에서 끝내는 사회형태에 최적화되어있다. 서로 협력하는 집단과 계속 분열하는 집단에서 어느 쪽이 포식자로부터 생존하기 쉬울까? 물론 역사적으로도 '약육강식'보다 '적자생존'의 논리가 더 잘 들어맞음은 공부 조금만 하면 잘 알 수 있다. 가장 단적인 예로, 명실상부 고대와 중세 비견할 국가도 별로 없는 최강국 중국 옆에 놓였음에도 잘만 살아남은 [[티벳|동아]][[베트남|시아]]의 국가들을 생각해보자. 이것과 관련된 또 다른 말로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가 있다. 또한 약육강식의 논리를 펼치는 사람들의 말엔 중대한 헛점이 하나 있는데, 사자, 호랑이 등 웬만한 맹수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약육강식의 논리를 펼치는 이들이 주로 펼치는 논리와 달리 쟤네(맹수)들이 오히려 더 굶고 산다. 그 어떤 맹수라도 사냥 성공 확률이 많아봐야 20~30%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라는 논리가 더 맞다. 오히려 가장 사냥 성공률이 높은 육식동물은 사자는 물론 늑대보다도 작은 아프리카의 리카온 픽투스이다. 맹수가 왜 사냥 성공 확률이 더 낮냐고 물어보려면 그냥 맹수 나오는 흔한 다큐 좀 봐라. 맹수들이 얼마나 사냥하기가 좆같은지 바로 나온다. 사자가 고작 얼룩말 하나 죽일 때도 최선을 다하는 이유가 멋부리려는게 아니라 어렵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매우 약한 피식자 중 하나인 얼룩말이라고 해도 그들의 발은 맹수를 골절시킬 수 있을 정도로 세며(야생에서 골절은 사실상 사망을 의미한다.), 들소같은 경우에는 정면추돌하면 사자가 좆된다. 애초에 생물들은 자기들끼리만이 아니라 환경과도 싸워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협동과 사회적인 능력들은 플러스가 된다. 환경은 언제나 변하기 때문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도 달라지고 절대적인 "강함"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1대 1이 아닌 환경에 대한 투쟁이 대다수이고 개미들은 "약하"지만 수천 마리들이 집산적으로 맹수를 퇴치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협동과 사회성은 진화론에서도 중요하다.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사람에게 자살을 권하자. 왜냐하면 이런 주장을 하는 병신이 사라지면 이 개소리를 주장하는 사람의 말 같이 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적자생존은 맞네 병신새끼들아 적응 못 하는 새끼들은 뒤져야된다 ㄹㅇ ㅍㅌ 적자생존보단 생존자적자다. 살아남은것이강한것이야. 적합해서 살았든 운 좋아서 살았든 살았으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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