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앰프드 편집하기 (부분)

===양민학살===

겟앰이 망한 주요 원인중 1위.

게임을 할수록 점수가 쌓이고 계급이 올라서 어느정도 시점에서 중수&초보 채널에 들어갈 수 없게 되지만 부계앞에선 소용 없었다.

자유, 고수 채널에서 서식하던 새끼들이 승률 관리, 부캐 양성, 인성질 등을 이유로 중수&초보 서버로 쳐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중에선 고수 채널에서 1:1로 실력을 연마한 새끼도 더러 있었다.

고인물들의 뉴비 사냥은 하드코어 시즌부터 크게 유행했다. 당시 상황이 어땠냐면 중수채널에 10명이 있으면 그 중 뉴비는 2명이고 고인물이 8명인 수준이였다.

이에 게임을 한지 얼마 안 된 뉴비들은 지는 이유도 모른채 고인물들한테 뚜드려 맞을 수밖에 없었고

압도적인 실력차로 게임에 지는 것도 분한 마당에 우리팀은 내 탓, 상대팀 고인물들은 패드립섞인 조롱까지 해대니 뉴비들의 순두부 멘탈은 버틸수없었다. 결국 뉴비들은 당연하게도 겟앰을 접고 다른 게임을 하러 간다.

겟앰 유저들 실력이 상향평준화 됐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양민학살이다. 왜냐고? 이거 하나 때문에 유입 인구 없이 고여만 가니 상향평준화 될수밖에. 반면 인성은 하향평준화 되었다.

져도 웃고 이겨도 웃던 초창기 겟앰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미 출시한지 14년이 다되가는 겜이기에 초보들은 기존 유저들한테 벌레가 파리채에 아무런 대항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뚜드려맞으면서 실력을 키워야 된다.

당연히 초보입장에선 상대를 이기지 못하니까 개노잼이고 운좋게 이기더라도 대부분이 고수랑 팀으로 매칭되서 이긴거라 결국 대다수 초보가 실력을 키우기 전에 접는길을 택한다.

이는 신규유저가 공급이 안된다는 점에서 치명적이지만 어차피 갈데까지 간 겜이라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다.

여담으로 과거 승률이 상대방에게 보이던 시절에는 부캐를 만들어서 초보채널에서 대놓고 양학하는 방들이 많았다. 대충 어느정도 해서 대가리가 자랐는데 고수채널에는 도저히 못가겠고 자유채널에서 연파(연승파티)하면 연승은 커녕 승률 관리가 안되는애들이 초보채널에서 방을 만들었던 것이다. 얘네들은 자기와 비슷하게 생긴 부캐들은 강퇴하고 허접같아보이는 애들을 받다가 질거같으면 Ctrl+Alt+Delete 누르고 강종(강제종료)해서 물승률 8~9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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