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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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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불멸의 천재 소설가이자 혜성같이 나타나 안개처럼 사라진 한국 문단 6070의 아이콘이다. 41년생인데 <생명연습>으로 등단한 게 62년, 그 유명한 <무진기행>이 64년, 동인문학상 받은 <서울,1964년 겨울>이 65년 발표작이다. 본인의 상징과도 같은 걸작들을 죄다 20대 초~중반에 써재낀 셈. 게다가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젊었을 때는 와꾸마저 훈훈하니니 가히 당대 문학계의 아이돌이라 하겠다. 서울대 동문이자 친구(나이는 [[이청준]]이 39년생이라 두 살 많음)였던 이청준과는 기묘한 인연이 있다. 입대 전 같이 투고했던 62년 신춘문예에서 김승옥은 당선돼 그대로 등단, 이청준은 쓸쓸히 입대함ㅋㅋㅋㅋ 군 제대한 이청준이 <퇴원>으로 65년 사상계 신인상 받으며 등단했는데, 같은 해 김승옥은 <서울, 1964년 겨울>로 사상계가 주최하는 동인문학상 받았다ㅋㅋ 그리고 1977년 김승옥이 <서울의 달빛 0장>으로 제 1회 이상문학상 받고 그 다음 해에 이청준이 <잔인한 도시>로 제 2회 이상문학상 수상ㅋㅋ <서울의 달빛 0장>은 생활고 허덕이면서 글도 제대로 못 쓰고 재능낭비하는 김승옥이 안타까워 이어령(문화부 장관 지냈던 그 양반 맞다)이 최고급 호텔에 방 잡아다 통조림해서 나온 소설이다. 김승옥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빤스런했지만 다시 잡아다가 사람까지 붙여서 뜯어낸 소설. 원래 <서울의 달빛>이라는 장편소설로 구상했었고 그 프롤로그격인 0장을 써냈는데, 이것만으로도 단편의 완성도가 있다고 판단한 이어령이 '김승옥이가 1장을 쓸 리가 없음ㅋㅋ'하면서 단편으로 발표했다. 실제로 김승옥은 그 다음의 1 장을 41년이 지난 2018년이 될 때까지 못 썼다. 이렇게 보면 허구헌 날 김승옥이 앞서나가면 이청준이 그 꽁무니나 발발대며 쫓아갔던 것 같지만 둘 다 그들 세대를 대표하는 띵소설가들이다. 그러나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뚜렷한 현실의 벽에 부닥쳐 절필을 선언하고, 끝내는 종교로 귀화하면서 아쉽게도 우리는 더이상 그의 작품세계를 향유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작가양반 영감이 날아가버렸다고. 그때 돌아가서 다시 그 소설들 쓰라고 하면 못쓸정도라고 한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언어능력에 장애가 생기셨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8&aid=0002299032] 아이고... 한국 문학계 필력 표현력 ㅆㅅㅌㅊ 갓소설가. 만약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나지 않아서 작품활동을 계속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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