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함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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砲艦外交. 포함을 앞세워서 하는 외교를 의미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킹왕짱한 전함을 몰고 와서 함포로 사격하며 상대방 국가에게 협박충질 하는 것을 고상하게 부르는 것이다.
포함이란?[편집]
인간이란 것이 생겨난 때부터 말로 안통하면 무기들고 협박질하는 것은 일상화 된 것이며, 이걸 국가간의 관계에서 대규모로 하면 외교가 된다. 그런데 포함(砲艦)이란 말이 들어간 것은, 협박질을 할 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이 철갑선이나 전함이었기 때문이다. 철갑선의 경우에는 이 물건이 주역인 때는 함선에서는 맷집이 주먹을 능가하던 시절이라 적이 쏘는 포탄은 다 튕겨내는데 이쪽이 쏘는 포탄은 다 관통하는 개사기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이며, 전함의 경우에는 강력한 화력, 튼튼한 방어력, 그럭저럭 쓸만한 속도가 나왔기에 해전의 퀸으로 불릴 지경이었으므로 협박질 할 때 매우 유용하고 적의 공격을 맞아도 피해를 잘 입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성과는?[편집]
협박질하는 국가 입장에서는 매우 유용했다. 그 이유는 포함으로 협박질 하는 놈을 막으려면 동급의 기술력을 갖추고, 같은 수준의 철갑선이나 전함을 대량 제조해서 투입할 수준의 경제력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협박질 당하는 국가들은 이런 점을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협박질에 굴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저항해보는 수도 있지만 아예 명중도 못시키거나 맞아도 안뚫리는 구식 대포가지고 포격전을 하다가 박살나는 안습만 겪는다.
그리고 협박질을 위해 철갑선이나 전함을 많이 장비하면 타국의 간섭에서도 자유로워지고, 일종의 나와바리를 인정받게 된다. 그 이유는 협박질하는 국가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이들을 열강이라고 묶는데, 여기서 열강간의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철갑선이나 전함의 숫자였기 때문이다.
이런 것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까지 포함외교는 여러 방면에서 자주 사용되었다.
지금은?[편집]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엔이 세워지고 냉전이 시작하는데다가 전함의 무용함이 드러나면서 포함외교는 사라진다. 하지만 수단만 바뀌었지 협박질 외교는 암암리에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지속된다.
예를들자면 미사일과 핵으로 빼애액하고 있는 윗동네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