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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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후 자전거이다.

바퀴 폭이 두꺼워 눈길이나 모랫길에서 타기 좋은 자전거다.

좆나 무거운데다가 부피도 커서 실용성과는 거리가 좆나 멀다. 대신에 편하고 안정적이라 도로가 개판일수록 타기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탈 일이 없을 꺼 같은데 의외로 나쁘진 않다.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 사정이 워낙 병신같다보니 인도에서 탈일이 많아서 그렇다.

솔찍히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속도내고 싶으면 므틉을 타라. 접지력이 너무 높아 오히려 핸들링이 힘들다. 그래도 내리막길 안정성이 좋으니 집이 산복도로라면 괞찮다.

이 자전거도 매니아 층이 많지만 자전거가 느리고 안전한 편이라 다행이다.

여분의 튜브나 타이어 그리고 림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게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