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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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좋은데 운동 안 해서 파오후가 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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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맛은?!

🧆

Falafel / فلافل

중동, 그 중에서도 특히 아랍권에서 먹는 음식.

아랍 지역 어디에서든 볼 수 있으며 아랍인들이 허구한 날 먹는 가히 아랍계의 국밥이라고 봐도 된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도 즐겨먹는다.

기원의 출처는 불분명하나 이집트에서 기독교의 한 종파인 콥트교도들이 사순절 기간에 고기 대신으로 먹기 위해 만들어진 것을 정설로 보고 있다. 정작 이집트에선 이걸 타미야라고 부른다.

맛은 우리나라의 고로케나 냉동돈까스와 비슷하다.

갓튀긴 팔라펠은 겉바속촉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아랍인들은 이걸 피타브레드에 후무스라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소스를 바르고 각종 야채와 함께 싸서 먹기도 한다.

다만, 커민이나 민트, 고수 같은 여러 향신료가 첨가되기 때문에 향신료에 거부감이 심한 사람은 호불호를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