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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크 인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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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크 인필라
Kirak Infil'a

소개[편집]

키라크 인필라(Kirak Infil'a)

인간 남성이며, 회색 피부에 회색 눈, 백발을 가진 간달프스러운 제다이 할아버지다.

영화 본편이나 클론 워즈, 반란군과 같은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오로지 마블 코믹스에서만 등장하고 퇴장했다.

어떻게 보면 캐넌식으로 막 나가는 설정 중 하나인 것 같지만, 나름 다스 베이더라는 캐릭터의 내면 갈등과 강력함을 증명해준 캐릭터라 나쁘지는 않다.

설정[편집]

이름은 키라크 인필라(Kirak Infil'a). 제다이인데 기타 다른 활동 다 때려치우고 전투라는 목적만을 갖고 있다.

인간 남성 제다이이며, 제다이 기사단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바라쉬 맹세'를 하여 포스 그 자체를 제외한 제다이 활동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오더 66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고, 알두림의 달에 은거해 제다이 훈련용 드로이드인 아렉스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전투만을 목적으로 하는 제다이인 만큼, 전투 실력만큼은 출중하다. 다스 베이더를 밀어붙일 정도. 어쩌면 윈두보다 더 출중할 수도 있지만, 안 붙어봐서 모른다.

작중 묘사를 봐서는 단순한 광검술 뿐 아니라 포스 운용에도 엄청 뛰어나고, 감각도 존나 발달한 걸로 보인다.

마블 코믹스[편집]

마블 코믹스 다스 베이더에 등장했다.

다스 베이더는 수술이 끝난 후,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에 따라 키라크 인필라의 광검과 카이버 수정을 빼앗기 위해 알두림의 달로 향한다.

다스 베이더는 키라크를 만나자마자 포스 초크를 시전했다. 그러나 이 할배는 워낙 세서 그런 거 안 통하고 오히려 베이더가 밀려난다.

이 할배는 베이더를 '괴물'이라고 칭하며 너 따위는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고 자신만만해한다.


심지어 아레스를 시켜 댐 일부를 터뜨림으로서 베이더를 수장시키려고 한다.

베이더는 포스를 이용해 간신히 벗어나지만 이미 옷이 찢겨나가는 등 데미지를 입는다.

다스 베이더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아렉스를 맨손으로 찢어버리고 절벽으로 밀어버린다.

아렉스가 들고 있던 훈련용 전기검을 들고 키라크 인필라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물론 수술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고, 자신의 광선검도 없던 다스 베이더는 실컷 털린다.

심지어 키라크 인필라는 "너한테 제다이들이 털렸다고? 너같이 약한 놈에게?"라며 도발까지 한다.

하지만 베이더는 그 말을 듣고도 속수무책으로 털린다. 게다가 시디어스가 전기로 한 번 지지고 난 후라 힘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 그래도 그렇지만 굉장히 심하게 털린다.

이 할배는 포스도 강한지 다스 베이더가 자신의 광검을 원한다는 사실과, 그의 주인의 존재까지 알아챈다.


"네 놈을 죽이고 나서, 네 놈의 주인까지 찾아 죽여주마. 그리고 나서, 제다이의 빛을 은하계에 비추리라."


이 좆간지 대사와 함께 다스 베이더를 아렉스마냥 절벽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다스 베이더는 이미 자기가 찢어서 던져버린 아렉스의 부품을 이용해 포스로 자신을 수리한 뒤 다시금 맞붙는다. 베이더는 또 털리나 싶더니, 이번에는 시스답게 민간인까지 끌어들여 키라크 인필라를 압박한다.


키라크 인필라는 터지려는 댐을 포스로 막아보지만, 베이더는 그 틈을 타 키라크 인필라의 광검을 빼앗는다.

사람들만은 살려달라는 키라크 인필라의 애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베이더는 댐을 터뜨려 마을을 수장시킨다.

키라크 인필라는 마을이 무너지는 꼴을 보며 베이더에 의해 목이 꺾여 죽고, 범란한 강의 밑바닥에 처박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다스 베이더는 키라크 인필라의 광검을 강탈하는 데 성공했고, 카이버 수정까지 얻게 된다.

카이버 수정도 어지간히 강력했는지, 다스 베이더에게 '지금이라도 회개하면 돌아갈 수 있다.'는 환상을 보여준다.

물론 베이더는 조금 갈등하다가 씹어버린다. 결국 그 수정으로 하여금 피를 흘리게 만들며 완벽히 타락해버리고 만다.


다스 베이더와의 관계[편집]

다스 베이더라는 강력한 시스를 처발라버리고 죽이기 전까지 갔지만 결국 제다이라는 한계 때문에 패배했다.

다스 베이더는 인명을 파리목숨처럼 여기며 죽이는 걸 거리낌없이 자행했지만, 키라크는 죽는 그 순간까지도 자신이 아닌 사람들의 목숨을 구걸하다 죽었다...


ㅠㅠ 할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