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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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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삐!

ㄴ 지금은 덜하지만 2000년대까지는 제일 위험한 항공사 중 하나였다.

일본항공은 일본의 국적 항공사이다. 70년대까지는 ANA 따위는 가볍게 씹어먹는 일본 제일의 항공사였으나, 전세계에 길이 남을 대형 사고를 두번이나 터트리고 지금은 ㅈ망했다. 오히려 이 점 덕분에 한국에서 미국쪽 환승장사를 싸게 하고 있어 좋다.

한국노선으로는 나리타 국제공항 출발 김해국제공항 노선이랑 하네다 국제공항 출발 김포국제공항 노선만 굴린다. 한때 인천ㅡ나리타도 있었지만 단항해 버렸다.

원월드아메리칸항공과 나리타에서 환승 연계로 다니며 덕분에 김해에서 미국을 가려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김해ㅡ나리타는 하루 두번 다니며 나리타에 가면 미국행 아메리칸 내지 자사 항공편 연결이 된다. 다소 비싸게 치이지만 유럽가는 핀에어나 영국항공으로 갈아타는 거도 가능. 호주방면도 가능은한데 호주갈거면 캐세이가 훨씬 낫다. 비행시간은 이쪽이 짧을지 몰라도 커버리지는 캐세이가 일본항공을 그냥 찍어누른다. 어쨌든 김해공항 취항 50주년이라고 CEO가 직접 와서 행사를 하기도 했고 원래 하루 한번 오던 거도 두번으로 늘릴 정도로 부산에서의 환승장사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반대로 서울쪽에서는 김포ㅡ하네다 셔틀만 존나게 굴리며 인천ㅡ나리타는 단항을 시켜버렸다. 어차피 이쪽은 아메리칸항공이 직접 인천에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환승이고 자시고 필요가 없다. 유럽행도 핀에어 영국항공 둘다 인천에 직접 들어와서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