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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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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느 정도 완쾌된 뒤에 말해 주려고 했는데... 잘 알아두세요. 선생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디시위키 따위의 민간의학을 맹신하고 따른 선생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뭔가 이상한 것을 먹거나 만진 것 같다면 반드시 병원 및 보건소 등 전문 의료 기관을 내방하시어 의사양반의 진찰을 받으시고 처방받은 약은 꼬박꼬박 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독감, 메르스, 우한폐렴 같은 범유행전염병에 걸린거같으면 괜히 병원에 가서 당신을 치료해야 할 의사양반을 중환자실로 보내지 마시고 일단 반드시 보건당국 1339에 전화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중환자실에는 몸에 해로운 전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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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그 자체라 사는 게 곶통이며 뒤지는 게 나을 정도입니다. 이 암울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른 은하의 외계인들이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이런 좆같은 것들과 살아가는 당신에게 탈지옥을 권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야...
플리즈 헬프미!
이 대상은 지금 위기에 처했습니다!
"살려주세요!"

틀:심플/아픔

물을 많이 마셔라.

아프다. 진짜 자살충동이 들 정도로 존나 아프다. 3 ~ 5시간 동안 안정기 없이 옆구리와 등쪽을 매초마다 칼로 찌르며 쥐어 짜는 고통이 느껴진다. 그 고통은 화상이나 말기암 출산과 같은 수준을 자랑하는 통증이라고 한다.

무려 출산의 고통과 비교될 정도니 말 다했다.

진통제 없이는 아무리 인내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절대 참을 수 없는 수준의 고통이다. 오죽하면 전쟁에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 중 하나인 '모르핀'을 허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고통과 반대로 암이나 난치병처럼 죽거나 몸 병신되게 하는 병은 절대 아니니 쫄보들은 너무 걱정하지말자. 고로, 고통수치는 모든 질병 중 탑급을 달리지만 수술만 하면 쉽게 나을 수 있고 재발율이 또한 높은 병이다.

요로결석이란, 요도 방광 등, 비뇨계열에 주로 칼슘으로 된 덩어리가 생겨서 요도를 쳐 막는 병이다. 단순히 요도를 막는다고 하면 뭔 말인지 이해가 안가겠지만, 칼날 같은 덩어리가 요도를 막으며 지나가는 곳마다 네 장기를 날카롭게 긁어대는 거다. 증상이 악회될 경우 혈뇨(피섞인 오줌)이 동반된다.

크기에 따라 자연치유나 수술 두 가지로 엇갈린다. 돌조각이 6mm부터는 보통 수술을 시행한다. 위에도 서술했지만 죽을 병이 아니기 때문에 당일 퇴원 or 2박 퇴원이 보통이다. 고통과는 상반되게 결석이 빠져나오면 '씻은 듯이 고통이 사라진다'

ㄴ 방금 요로결석 걸려서 체외충격파쇄석술(충격파로 요석을 부수는 수술)하고온 사람인데...정말 척추를 쇠몽둥이로 누가 세게 강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담으로, 요로결석에 처음 걸린 환자의 대부분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본인이 죽을 병에 걸린 줄 알고 극도의 불안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것도 단순히 농담은 아닌 것이.. 심한 경우에는 수 십차례 구역질을 하고 위액을 토하며, 심한 탈수 증세와 함께 오한을 느낀다. 소변을 봤더니 왠 피가 잔뜩 섞인 혈뇨가 나오질 않나, 패시브처럼 딸려오는 미친 수준의 고통에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멀쩡히 잠 자다가 새벽에 갑자기 통증이 생겨 응급실에 실려갈수도 있다.

만약 그와 중에 을 앞에 놓아두고 이걸 먹으면 낫는다 라고 한다면 누구라도 주저없이 바로 똥을 쳐먹을듯.

은근히 병원비가 많이 나간다. CT와 초음파만 찍어도 수십만원 나간다...그러니깐 실비보험 들자.

예방법[편집]

그러니까 물 좀 마시고 밖에도 좀 다녀라

아프면 무식하게 참지말고 곧장 응급실로 가라. 물론 니가 이걸 참을리가 없으니 한 시간내로 119불러서 실려가는 네 모습을 보게 될 거다. 이왕이면 비뇨기과 딸린 응급실이면 더 좋다.

그러게 평상시 쳐먹고 운동 좀 하고, 술 쳐먹지 말고 물 쳐먹어라..하루 3리터 이상이 권장된다 ㅇㅇ

과일(레몬 수박 오렌지 자몽)도 먹어주면 좋다.

치료법[편집]

파일:냐옹.PNG
기억폭력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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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 떼띠띠! 떼띠띧디딛디! 떼익! 떽!

 
— 요로결석에 걸린 썰 1부

[1]

치료법은 크게 4가지가 있는데

  1. 체외충격파 쇄석술
  2. 내시경
  3. 배째기
  4. 롤러코스터

이렇게 3가지다. 3번은 진짜 짱돌이 아닌이상 거의 받을일은 없으니까 걱정하지는 마라. 그럼 1번과 2번 둘중 하나인데 본인은 초등학교 때부터 요로결석이 있어서 초4때 쇄석술, 초6이랑 고2때 내시경 받아본 경험을 바탕으로 씀.

1번은 물풍선으로 니 옆구리를 존나 때리는 치료법이다.

엎드려서 1시간동안 딱딱딱딱 소리듣다보면 그냥 머리깎고 절에 들어가는게 더 좋은 인생일것같다는 생각이 마구든다. 이게 생각보다 꽤나 아프다. 일찐이 주먹으로 옆구리를 평타로 존나 때리는 것같음. 근데 너같은 파오후는 살이 다 막아주니까 별로 안아프겠다ㅋ

그렇게 존나 치다보면 니 몸속에 돌맹이가 조각조각나서 2주정도 기다리면 니 꼬추에서 돌맹이가 나온다. 이때 쾌감 개쩔음

2번은 그냥 좆같다. 니의 그 조그만한 고추에 내시경을 박아서 요관으로 올라가 돌맹이를 꺼낸다.

물론 전신마취를 하니까 니는 한숨 잤다가 일어나면 수술은 끝나있을거다. 근데 이거는 수술하고 나서가 문제다.

일단 깨어나면 니 꼬추에 소변줄이 박혀있을거다. 방광에 연결되어있어서 오줌이 니가 힘 안줘도 자동으로 나오는거다. ㅆ발 세상에 진짜 존-나 아프고 좆같이 불편해서 진짜 자살하고싶을거다. 보통은 수술당일날 빼버리는데 나는 수술 다음날 빼줬다 ㅅㅂ; 여튼 뺄때 마취 안하니까 정신똑바로 안차리면 염라대왕 만날수도 있다 진짜 존나 아프다. 이거 빼고 첫 오줌은 존나 아프니까 어금니 꽉 물고 싸라. 그리고 이 수술 받으면 니 요관에 플라스틱 빨대가 들어가있을거라고 의사가 말해줄거다. 내시경이 니 요관을 해집고 다녀서 병신이 됐기 때문에 달아놓는건데, 이거 때문에 니는 1시간에 5번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생리하는 여자마냥 피오줌을 존나 쏟을거다. 한 2주쯤 있으면 병원에 가서 이 빨대를 제거하는데 이 역시도 기분이 매우 좆같다. 그래도 소변줄 빼는거 보다는 안아프니까 걱정하진 말아라.

신기하게도 롤러코스터를 타면 결석이 빠져서 치료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야 롤러코스터가 빠른 속도로 이방향 저방향, 거꾸로 이동하니 그럴만도 하다.

역시 갓 롤러코스터 찬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