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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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고대 중국 국가에서 고비사막에서 살던 우량카이족이라는 부족을 지칭하는 단어였으나 차츰차츰 북방 이민족들을 통칭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명나라대에 이르러서 중뽕을 들이킨 조선에서 이걸 그대로 차용하여 조선 입장에서 북방에 살던 이민족인 여진족들을 일컫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ㄴ그래도 오랑캐들 응호하는짓 하지말자.
사실 놀랍게도 제일 먼저 쓴 나라가 짱깨다.
짱깨는 일찌기 중화사상에 젖어 있어서 자기 이외의 모든 나라들을 죄다 오랑캐라고 불렀다.
하지만 21세기에는 세계의 중심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뀐 지 오래이기 때문에 되려 중국이 오랑캐다.
지금은 역사책이나 북극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는 이름도 모를 시베리아 원시인들이 전근대 사회까지는 조선과 중원을 휘젓고 다니던 오랑캐들이었다. 레알로 툰드라에서 돌창 들고 순록 끌고 왔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