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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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Wake
개요[편집]
맥스 페인 시리즈를 만든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 + 심리 스릴러 게임.
개발사의 전작인 맥스 페인 2로부터 무려 7년이나 지나서 나온 신작이다.
2010년에 엑스박스 360(콘솔 독점)과 GFWL, 스팀으로 발매되었다.
앨런 웨이크라는 문과충 글쟁이가 2년 간의 슬럼프를 견디지 못하고 요양차 브라이트 폴즈(Bright Falls)라는 시골 마을에 왔다가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아무리 좋게 봐도 게임이 히트를 쳤다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게임성이 나쁘진 않아서 나름 평작 이상 가는 평가는 받은 게임.
외전작으로 앨런 웨이크의 아메리칸 나이트메어(Alan Wake's American Nightmare)가 있으며, 요 근래 들어 또다른 후속작이 나온다는 떡밥이 돌기도 했다. 일단 가장 최근에 13분 짜리 컨셉 비디오가 하나 나오긴 했지만, 레메디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건 없다. 현재 레메디에선 퀀텀 브레이크라는 게임을 제작 중인데, 이거 다음 작으로 앨런 웨이크 2를 고려 중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정확히 확정지어진 건 없댄다.
플레이 할 땐 눈치 못 채는데 브금이 상당히 ㅆㅅㅌㅊ다
브금만 따로 감상용으로 들어도 전혀 팝과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음.
ㄴ ㅇㅇ 브금 뿐만 아니라 광원 효과도 잘 표현되어 있고 전투 방식도 독특해서 꽤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 지명도가 떨어지는 게 아쉬울 따름임.
게임 플레이[편집]
게임 진행 중에 으스스한 음악이 흘러나오며 척 봐도 주변 분위기가 이상해짐과 동시에 괴물들이 왁! 놀래키면서 튀어나오는 건 여타 어드벤처 게임 & 호러 게임과 비슷하다.
다만 이 게임은 공포 게임이라기보단 심리 스릴러 스타일에 가까우며, 단순히 길목마다 튀어나오는 괴물들을 때려잡는 것 뿐만 아니라 스토리 라인을 따라 움직이며 원고를 모으는데,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된 느낌으로 진행하게 된다.
에피소드 하나가 끝난 뒤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다음 에피소드가 시작될 때는 미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리비어슬리 언 앨런 웨이크~ 하면서 지난 편의 에피소드를 간략하게 보여주어서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전해준다.
애초에 주인공이 소설가고 얘가 머리 속에 구상하던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서 주인공을 덮쳐온다는 내용이라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부분은 없고 장편 영화 한 편 보듯이 플레이할 수 있다.
어쨌든 적으로 등장하는 놈들은 그림자 괴물이란 놈들인데, 영어론 'Taken'이라고 부른다. 얘들은 이름 그대로 그림자로 감싸져있는 인간형 괴물로 그림자에 감싸여있을 땐 총이 안 통하는 무적 상태이기 때문에 빛을 쏴서 이걸 벗겨내줘야한다. 따라서 손전등을 먼저 비춰서 그림자를 벗겨내고 그 후에 총으로 뿜뿜 쏴주는 게 플레이의 기본. 총이나 손전등 둘 중 하나라도 없다면 적에게 생채기 하나 입힐 수 없다. 물론 손전등 없이 진행 중일 땐 웬만해선 몹이 안나온다. 다만 무기는 없는데 손전등만 들려줘서 무조건 도망쳐야하는 구간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하자.
참고로 이 게임은 TPS 게임이기 때문에 조준점은 없다. 어차피 헤드샷 등의 추가 데미지 판정 같은 것도 없고 손전등으로 비춰지는 동그란 부분 만큼만 갖다대고 대충 쏘면 다 맞으니 에임 꾸지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앞서 말했듯이 난이도가 뭐든 간에 그림자가 안 벗겨져있으면 괴물은 총으론 절대 안 죽는다. 마우스 우클릭을 누르면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는 대신 손전등 빛의 강도를 높일 수 있고, 이 상태로 비추면 적들이 다가오는 걸 저지시킬 수 있으니 손전등을 잘 활용해 접근을 늦추고 그림자가 벗겨진 놈들부터 차근차근 총으로 마무리 해주자.
어떨 땐 총 말고 섬광탄이나 조명탄총 같은 킹왕짱 무기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첫번째 껀 수류탄, 두번째 껀 RPG라고 보면 된다. 존나 쎄다. 괴물 새끼들 뭉친 곳 바닥을 향해 하나 빢하고 꽂아주면 싹 쓸린다. 크으.. 참고로 그림자 벗겨져있건 말건 악몽 난이도가 아닌 한 준보스 급도 한 방에 보내버릴 만큼 존나게 좋으니 매우 애용하도록 하자.
그림자가 벗겨진 상태는 빛으로 비췄을 때 표시되는 동그라미 모양으로 알 수 있고, 대부분의 잡몹들은 한 번 그림자가 닳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 손전등 말고도 가끔 얻게 되는 자동차나 비상용 전등대 같은 걸로도 빛을 비춰서 그림자를 벗길 수 있다. 자동차가 짱짱맨이다. 로드킬 꿀잼.
쉽게 말하자면 어두운 건 나쁜거고 밝은 건 좋은거다. 탁 트인 벌판에서 주위가 어두컴컴하고 서서히 바람이 휘몰아치기 시작하면 좆같은 괴물 새끼들이 튀어나온다는 걸 암시하는 것이고 이럴 땐 빛이 있는 전봇대 쪽으로 존나게 튀는 게 상책. 이런 데가 세이브 포인트다. 근데 가끔 전봇대 등이 나가면서 훼이크를 칠 때도 있다. 시발.
가끔 중간보스 급으로 등장하는 놈들 중엔 전등으로 비출 때 원이 주황색으로 표시되는 놈들이 있다. 이런 놈들은 우클릭 빔으로 쏴야지만 그림자가 벗겨지는 놈들인데, 좀 많이 귀찮다. 괴물 놈들은 워낙 종류가 다양하고 특징도 제각각이라 별도의 문단에서 서술하도록 하겠다.
어찌됐든 이렇게 여러 총기와 폭발물 그리고 빛을 이용해 그림자 괴물 새끼들과 열심히 쉐도우 복싱을 뜨면서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네비가 찍어준 목적지에 도착해있다. 스토리 챕터는 총 6개(+DLC 특별편 두 개)로 구성 되어있으며 대충 하다보면 스토리는 차차 진행된다.
다만 주인공 앨런 웨이크는 문과라서 신체 스펙이 매우 안습한데다 몸도 허약해빠졌으니 적들을 잡는 것보다 내 몸 간수가 중요한다는 걸 잊지말자. 정말 농담이 아니라 제일 쉬운 난이도에서도 풀포기 마냥 까딱 하면 칼빵 맞고 뒤진다. 되도록 괴물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손전등으로 최대한 저지하되, 괜히 애들 다가온다고 쫄아서 무작정 뜀박질하면서 튀려 하지 말자. 금새 지쳐서 헐떡거리다 붙잡혀서 얻어맞고 죽는다. 어설프게 튀지 말고 공격하는 타이밍 맞춰서 쉬프트 키 눌러서 공격을 피하는 테크닉을 익히자. 이건 프롤로그 챕터에서도 알려주고 이 테크닉을 제대로 못 익히면 이 게임을 클리어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알아서 잘 깨우치도록 하여라.
적들[편집]
인간형[편집]
그림자 괴물(Taken)[편집]
게임 내에서 제일 많이 마주치게 되는 적들이다. 제일 흔한 적이라는 새끼들이 하나하나 총알에 면역인 방탄 실드를 기본으로 두르고 있다는 점만 빼놓고 보면 게임이 존나 어렵게 느껴진다. 실제론 별 거 없지만. 종류를 불문하고 손전등을 정면으로 비출 때를 제외하면 다가오는 속도가 주인공의 이동속도 보다 훨씬 빠르다. 그러므로 이 놈들을 상대할 땐 하이빔으로 적당히 저지시키면서 사각에서 다가오는 놈들의 기습 공격을 피하고, 그 사이에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싸우는 식으로 전투를 치르게 된다. 괴물놈들은 떼거지로 몰려와서 전등으로 저지하는 데엔 한계가 있고 주인공은 그 놈의 저질체력 때문에 달리는 것도 시원찮다. 그러니 어차피 완전히 적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싸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니 저지할 건 저지하고 접근을 허용한 놈들의 공격은 적절히 피해가서 싸워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이 게임은 다른 것보다 회피 테크닉을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림자 괴물들 중엔 여캐가 없다. 오로지 남캐 뿐. 죄다 덩치 큰 농부, 경찰관 등등 땀내 오지게 날 것 같은 근돼들 밖에 없어서 보다보면 정말 지긋지긋하다. 명칭은 앨런 웨이크 위키 기준이다.
- Ranged: 손도끼 또는 낫을 든 잡몹으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놈들이다. 공격 시엔 들고있는 무기를 던지거나 가까이와서 휘두르는데, 맷집도 평균, 스피드도 평균, 데미지도 평균인 그저그런 잡몹 1이다.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가장 존재감이 없어지는 새끼들인데, 투척하는 건 별로 안 아프지만 경직이 은근 긴 편이라 가까이 오는 새끼들한테 추가로 얻어맞을 수 있으니 웬만하면 우두커니 멈춰있지 말고 꾸준히 움직이면서 싸우자. 이 놈 같은 경우엔 직접 가까이 온 경우가 아니라면 잡는 건 나중으로 미뤄도 된다.
- Flanker: 긴 날붙이를 들고 칼침을 놓으러 사정없이 달려오는 미치광이 새끼들로 딱 봐도 존나 약아빠진 생김새를 하고 있다. 레포데 헌터 같이 생김. 이 게임에서 제일 요주의해야 하는 적들로, 이 놈들은 맷집은 제일 약하지만 달려오는 속도가 제일 빠르고 대체적으로 일자로 쫓아오는 다른 괴물들과 달리 이 놈은 양 모는 양치기라도 되는 마냥 원을 그리며 다가온다. 그리고 뒤통수를 그렇게 잘 노리는데, 칼침도 두 번 연속으로 꽂아넣어서 방심하면 그냥 훅 간다. 적이 많고 그것들 중에 이 새끼들이 몇몇 껴있으면 일단 조명탄부터 까고 보자. 얘네부터 빨리빨리 처리 안하면 포위망이 점점 좁혀져서 싸움이 어려워진다. 그리고 이놈들이 달음박질로 마구 쫓아올 땐 하이빔으로 잘 저지해주는 게 중요.
- Assault: 소방 도끼, 오함마 등을 들고 오는 떡대놈들. 처음 만났을 땐 묵직한 발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오는 모습이 꽤나 압박적이고 주변 기물을 깨부수며 튀어나와 깜놀시키는 막강 포스를 보여주는 준보스급 몹이지만 나중엔 매우 흔하게 나오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둔해서 생김새에 비해 별로 무섭지 않다. 그냥 맷집만 조금 쎈 호구. 물론 오함마에 한 번 제대로 찍히면 존나게 아프니 가까이 못오게 하자. 이 새끼 역할은 무지막지한 그림자 탱킹으로 건전지를 닳게 해서 칼침하는 놈들이 플레이어에게 다가가기 쉽게끔 하는거다. 그니까 괜히 어그로 끌리지 말고 무조건 칼 든 새끼를 1순위로 처리하자. 가끔 전기톱 든 놈이 나올 때도 있는데 사실 이 놈이 진짜 준보스급으로, 얘한텐 그냥 손전등 빛이 안통하고 맷집도 차원이 다르다. 물론 얘도 느려터지긴 매한가지라서 같이 나오는 잡몹들부터 조지고 천천히 요리해주면 된다. 가끔 크와앙하고 머리를 위로 치켜들고는 투우소 마냥 플레이어 방향으로 돌진하기도 하는데, 보고 있다가 옆으로 슥 피해주면 된다.
- Tele-Flanker: 텔레-라는 수식어 그대로 존나 빠르게 움직이는 썅놈들을 말한다. 초반에는 주로 스테이지 보스들(1챕터의 칼 스터키, 2챕터의 러스티 등)이 텔레포트 능력을 사용하는데 후반으로 가면 칼 든 잡몹 새끼가 이 능력을 사용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웃긴 건 정작 이 능력 달린 새끼들은 호전성이 매우 떨어져서 거의 전력 외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손전등으로 한 번 비춰주면 몸에 불 붙은 놈 마냥 뛰댕기면서 숨기 바빠서 공격을 잘 안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 새끼들이 짜증나는 점은 다른 게 아니라 자꾸 사정없이 돌아다니며 숨어대서 시간을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빠른 진행을 하고자 한다면 각을 잘 잡아서 섬광탄이나 조명탄총을 직빵으로 먹이면 되는데..그게 쉽지가 않으니 문제다.
비인간형[편집]
폴터가이스트 물체[편집]
사람에 이어 각종 사물과 물건들에도 귀신이 들렸다. 얘들의 공격 방식은 몸통박치기다. 천천히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바들바들 흔들리다가 플레이어 쪽으로 날아오는데, 피할 땐 사물이 흔들리는 타이밍에 맞춰서 사이드로 피해주면 된다. 근데 하다보면 퇴로가 막혀서 어쩔 수 없이 맞으면서 싸워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럴 땐 온 신경을 집중해 그 물체에 빛을 집중시켜주자. 안그러면 니가 죽는다. 어쨌든 형태가 있는 사물이기 때문에 지형지물에 막히기도 하는데, 이 점을 잘 이용해 대처하도록. 이것들 상대론 총은 쓸모없고 손전등으로 비추거나 조명탄과 섬광탄을 까주면 된다. 가끔 크기가 큰 물체는 주황색 원으로 표시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자.
까마귀[편집]
짜증나는 새새끼들. 난이도가 낮으면 데미지는 간지러운 수준이지만 악몽 난이도에선 정말 살인까마귀 떼가 따로 없을 정도로 아프다. 일단 대처법만 알면 얘네한테 죽을 일은 거의 없다. 얘네가 가까이 날아들 땐 꾸아이이익하면서 울부짖는데, 넋 놓고 비추고만 있지 말고 강한 빛으로 비춰라. 그러면 흩어지면서 물러난다. 기본적으로 얘네는 손전등으로 비추고 있으면 가까이 접근하지 않으니 저렇게 울부짖으며 돌진하는 것만 조심하면 된다. 여러 무리를 상대할 때에는 특히 사주경계를 잘 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얘들 상대할 땐 총은 필요없다.
폴터가이스트 차량[편집]
굴러다니는 폐품들 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귀신이 들렸다. 첫 번째 상대는 불도저. 일단 불도저다보니 크기가 크기라서 압박이 존나 심하다. 방향 잘못 틀면 치인다. 게다가 잡몹들도 같이 합세해서 덤비니 뭘 해도 치일 수 밖에 없다. 어차피 불도저는 인공지능이 병신이라 벽에 박혀서 낑낑 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내버려두고 치이지 않게 적당히 스탭 밟으면서 잡몹들을 정리하자. 낮은 난이도에선 바닥에 섬광 몇 개 굴려주면 쉽게 잡을 수 있지만 악몽에선 잘 안통한다. DLC에선 귀신들린 몬스터 트럭도 나오는데 느려터진 불도저는 개좆으로 보일 정도로 매우 빡센 적이다. 당연히 이것들도 약한 빛에는 면역. 하이빔만 통한다. 마찬가지로 총은 무쓸모.
무기[편집]
이 게임에선 총을 쏴제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빛을 잘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 손전등은 제일 기본적인거고 조명탄이나 비상등, 그리고 체크 포인트로 쓰이는 전봇대도 유용한 대피소로 쓰인다. 어차피 괴물들이 드롭하는 템 따윈 없으니 주변에 주울 물건 없으면 그냥 체크 포인트로 냅다 달리는 게 최고다.
그리고 모든 무기는 챕터 끝나고나면 잃게 된다. 아꼈다가 엿 바꿔 먹을 거 아니면 아끼지 말고 걍 쏟아부어라.
총기류[편집]
- 리볼버: 가장 무난하게 쓰기 좋은 무기. 제일 많이 쓰게 되는 만큼 총알도 제일 많이 나온다. 최대 탄약 소지 수는 42발. 연사력 좋고 장전도 빠르고 데미지도 매우 적절하여 찌꺼기 잡몹들을 잡는 데 제격이다.
- 샷건: 두발들이 산탄총. 샷건인만큼 가까이서 쏴야 데미지가 잘 나온다. 그리고 약간 퍼지기 때문에 두 놈 이상을 한 번에 잡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 탄약 소지 수는 36발이다.
- 펌프액션 샷건: 여덟발들이 펌프액션 산탄총. 좆쓰레기다. 같은 샷건인데도 일반 샷건보다 데미지가 낮고 집탄율도 별로다. 장점은 장탄 수가 많다는 것 뿐. 그냥 걸러라.
- 사냥용 라이플: 다섯발들이 사냥용 소총. 제일 세고 제일 좋은 만큼 보기가 쉽지 않다. 악몽에서도 대형 테이큰들을 두 세발에 보내버린다. 이 귀중한 걸 잡몹들 잡는 데 쓰는 빡통 짓은 하지 말자. 최대 탄약 소지 수는 20발.
- 조명총: 구조신호 보낼 때 쓰는 조명탄을 발사하는 도구. 하지만 실질적인 위력은 로켓 런처에 필적한다. 이게 있으면 적이 아무리 많아도 두렵지 않다. 그리고 빛은 우리들의 편이기 때문에 이게 눈 앞에서 터져도 우리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다. 친히 이 물건을 보급상자에 고히 모셔 둔 전등 든 할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손전등[편집]
손전등 전지는 최대 20개까지 소지 가능하다. 가끔 결벽증 있는 새끼들이 준보스 몹들 상대할 때 전지 아깝다고 안 갈아끼면서 뻐기는 경우가 있는데 잘 피하지도 못하면서 이 지랄 하다간 피 보는 수가 있다. 어차피 건전지는 존나 많이 나오고 다 쓰기도 전에 챕터 끝나면 다 증발하는 게 무기다. 닳는 데로 후딱 후딱 갈아끼워라.
- 손전등: 이름 그대로 손전등 그 자체인 손전등. Simple is best라지만 이 게임에선 아니다. 딴 게 있으면 후딱 다른 걸로 바꾸자.
- 고성능 손전등: 손전등이 길어졌다. 용량이 커져서 대형 테이큰을 상대하는 데 좋지만 화력은 그대로라 영 좋지 못하다.
- 랜턴: 암네시아에서 나오던 그런 랜턴은 아니고 현대식 랜턴이다. 화력이 좋다.
- 고성능 랜턴: 가장 좋은 손전등. 이거 말곤 미만잡이다.
보조 장비[편집]
- 조명탄: 빛이 있으라. 그냥 잠깐 적들 쫓아낼 때 쓰는 조명탄이다. 데미지가 아예 없어서 싸워야 할 땐 그닥 도움이 안되고 닥치고 전봇대를 향해 튀어야 할 때 쓰면 도움이 된다. 칼 들고 뛰어오는 새끼가 많으면 하나 쯤 질러주는 게 좋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유지시간이 조금 길어지지만 공격을 못해서 별 소용없다.
- 섬광탄: 적들한테 둘러싸였을 때 아몰랑 하고 바닥에 까던지는 도구. 조명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빛은 우리들의 편이기 때문에 자가 피해 따윈 입지 않는다. 터질 때 유예시간이 약간 있어서 몹몰이를 잘 해야 깔끔하게 정리된다. 몸에 닿게 코 앞에서 던지면 바로 터지긴 하는데 그러다 괜히 얻어 맞는 수가 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고 터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