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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르 베테르비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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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르 베테르비예프는 러시아 출신의 복싱 선수이다.

WBO, WBC, IBF 라이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다.

전적 18전 18승(18KO)로 100% KO률을 자랑한다.

2022년 6월 18일 WBO 챔피언 조 스미스 주니어를 2 라운드만에 KO로 잡아내며 3기구 통합 챔피언이 되었다.[1]

정황상 드미트리 비볼을 다음 목표로 잡고 있으며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을 노리는 듯. 문제는 둘다 흥행안되기로 유명한 동구권 복서인데다가 계약중인 방송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매치 성사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 파이팅 스타일>

보통 복싱 넉아웃이나 넉다운 장면을 보면 쓰러지는 선수들은 깔끔한 훅, 어퍼, 스트레이트를 맞고 쓰러지거나 아니면 카운터를 맞고 쓰러진다. 즉, 보기에도 깔끔하게 때려 넣은 정타들이 그런 다운 장면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바꿔 말하면 그런 깔끔한 정타들을 제외하고는 상대방을 링바닥에 눕히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베테르비에프는 위에 말했듯이 숏 블로가 비정상적으로 쎄며, 모든 각도에서 펀치가 위력적이고 상대방을 넉아웃시킬 정도의 파워를 지녔다. 도저히 정타로 안보이는 매우 짧은 거리에서 터진 펀치들로도 상대방들을 쉽게 눕힌다는 뜻이다. 베테르비에프 KO 하이라이트를 보면 시그니처 수준으로 그런 숏블로 KO들이 대부분이다.

어마어마한 빠따에 걸맞는 강력한 맷집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준수한 턱맷집을 가지고 있다. 커리어 사상 다운이 2번 정도 말고는 없다. 그마저도 회복력이 너무 뛰어나서 다운 당한 이후 상대방을 다시 저세상 KO로 보내버린다. 링에 한 번도 눕지 않을 만큼 최고의 디펜스 or 미친 맷집은 없지만 다운 후 회복력이 매우 좋아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답이 안보인다.

  1. 참고로 조 스미스 주니어는 커리어 사상 다운이 단 한번도 없던 강력한 맷집을 자랑하는 인자강 스타일의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