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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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 하지 말라면 제발 좀 하지 마 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잔뜩 술 취해서 흐느적거리는 취객 옆으로 존나 친한척, 다가와 부축하는척 하면서(예 : '아이고 형님, 뭔 술을 이리 많이 드셨나그래~ 내가 집까지 바래다 드릴게!') 돈이나 귀중품 같은걸 돚거질하는 좆같은 행위를 부르는 말이다. 그렇게 같이 흐느적거리면서 게이들마냥 어깨동무하고 덩실덩실 걷는 모습이 꼭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고성방가하면서 춤추는거 같아서 아리랑치기라고 부른다 카더라.

물론 당연히 하다 걸리면 경찰에게 잡혀가서 인생 개발살나니 하지말자.

다만 아리랑치기를 취한 사람 각목이나 아구빠따 같은 걸로 존나 찰지게 한대 후려갈겨서 때려눕히고 돈 뜯어가는 거라고 잘못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퍽치기라고 따로 분류된다.

아리랑치기는 사람 안때리고 부축하는 척 살아있는 도덕 교과서인척 존나 개가식떨면서 물건만 돚거질하지만, 퍽치기는 '아이고 형님 바래다 드릴게......씨발 그딴거 훼이크고 일단 머가리 맞자' 이딴 식이라 더더욱 좆같은 행위로 분류된다.

희한하게도, 존나 벼라별 개 싸이코 같은 짓을 저지른 범죄자 새끼들 사이에서는 야언좆 취급 받는 행위로 분류된다. '내가 **은 했어도 퍽치기는 안해 씨발~' 이러고 있는데 씨발 강간범 조폭 이런 새끼들이 저런 소릴 하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정시간 '비웃음' 버프가 걸리게 된다.

뭐 저들에게 야언좆 취급받는 것도 이유가 있긴 하다. 그냥 멀쩡한 인간이 뒤에서 기습적으로 머가리 쳐맞아도 존나 위험한데, 술취해서 방어능력이 떨어진 인간이 뒷통수 처맞으니 좆나 위험도가 팍 오른다. 그냥 기절시키려고 머가리 친 건데 뇌출혈 일으켜서 사람 죽게 만든다거나 식물인간 만든다거나 하는 사례가 많다. 그래서 범죄자들도 좆같다고 분류하는 모양이지만 그럴거면 애초에 범죄를 저지르지마 씨발 우리 평화롭고 KIN거운 대한민국좀 만들어보자 시발것들아

아 참고로 전통문화 단체에서는 '왜 우리 전통문화 아리랑을 범죄에 비유하느냐' 라고 항의해서 요즘은 '부축빼기'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씨발 그런거 몰라 아리랑치기면 아리랑치기지 부축빼기가 뭐야' 이런 반응이다. 개안습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