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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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급기의 방식중 하나로 최초의 과급 방식이다. 외형으로는 꽈배기 처럼 생긴 부품이다. 위이이이이이잉 소리가난다.
원리는 슈퍼차저 하우징 안에 있는 맞물리게 돌려서 공기를 강제적으로 유입시키는 것으로 각 방식마다 차이가 있으며 자동차와 왕복엔진 항공기에 쓰이는 로터를 약간 비튼 루츠(Roots) 방식(로터리식)과 로터를 스크류 나사로 바꾼 리스홀름(Lysholm,리솔름) 방식,강제적인 공기 유입이 필요한 에어컨에 쓰이는 사판 방식과 스크롤 방식 그리고 터보차져에서 쓰이는 방식인 윈심(Centrifugal) 임펠러(impeller) 방식이 있다.
슈퍼차져의 구조는 로터를 돌릴 동력을 얻는 출력축 앞의 풀리와 하우징 안에 여러 부품이 있는 것으로 하우징 안에는 동력축과 연결된 구동풀리, 토크가 낮을때 구동축과 구동풀리를 끊어주고 이어져서 구동 저항을 방지하는 전자 클러치, 슈퍼차져의 시동이 걸리면 증속 역할을 해주는 기어, 공기를 빨아들이는 로터와 공기를 식혀줄 인터쿨러 그리고 공기가 필요 이상으로 들어가지 않게 조절을 해주는 바이패스 밸브로 구성되어있다.
슈퍼차져는 로터로 돌려줄 배기압력이 낮아 출력이 안나와서 터보 랙이 발생하는 터보차져와는 달리 자연흡기 수준의 출력 반응성을 낼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엔진 구동축에서 에너지를 빼더라도 그만큼 공기를 과급하기 땜에 중회전 시에는 큰 손해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튜닝을 할때도 터보차져에 비해 간단해서 터보 전용의 배기 매니폴드와 배기 파이프, 터보 인터쿨러가 필요한 터보차져에 비해 슈퍼차져는 적절한 자리에 브라켓을 걸고 차저를 장착한 뒤에 밸트를 하나 더 걸어서 인테이크 파이프만 연결해주면 끝나기 때문이다. 거기에 슈퍼차저를 만드는 제조사에게 10만마일 워런티를 내줄 정도로 내구성도 엄청 좋아서 150,000rpm~200,000rpm나 회전하는 터보차져보다 15분의 1수준인 10,000rpm~15,000rpm 의 회전속도를 대부분의 슈퍼차저가 지녔으며 엔진오일을 같이 쓰는 터보와는 달리 엔진오일 라인과는 독립된 오일 리저브 탱크라는 장치가 설치된다. 그덕분에 스트레스나 부하가 크지가 않다.
반면 구동저항으로 인해 터보차져와 동일한 과급압일때 출력이 20%나 떨어진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으며 1500rpm~2000rpm정도의 저회전 영역에서 터보차져보다 출력이 낮은 경우가 있다. 거기에 배기량이 작은 경우에는 터보차저보다 출력 효율이 불리하며 다운사이징이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참고로 분노의 질주에 나온 검은 차저 같이 튜닝한 머슬카의 본넷을 보면 위에 구조물이 있는데 슈퍼차져를 크고 아름답고 무식하게 키운것으로 이로 인해서 왠만한 하이퍼카는 뺨치는 1000마력대의 출력을 가진 괴수들이 존재한다. 물론 이는 드래그 레이싱 한정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요구하거나 서킷에서 달릴 레이싱카와 슈퍼카에서는 거의 안쓰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