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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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만화책. 2002년 9월부티 2008년 4월까지 연재되었다. 2007년 4월부터 9월까지 애니메이션도 나왔는데 방영시기가 어정쩡해서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인어가 정체인 반인반어, 여중딩 세토 산과 평범한 남중딩 미치시오 나가스미의 러브 코미디물을 그린 작품.

정작 만화는 작화는 좋지 않고 내용도 오락가락해서 사서 보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애니메이션이 좋은 작화로 뽑혔다. 무려 2007년에 나온 애니인데도 평범한 소재로 뽕을 제대로 뽑았다고 평가할 정도.

지금이야 평범한 소재라고 여겨지지만, 당시에는 꽤 참신한 편이었다.

네덕들이 모여 카페를 개설할 만큼 국내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아무래도 애니 제작팀이 적절하게 섞은 개그들이 잘 먹힌 모양.

카페는 상당히 화력이 좋았고, 세토의 신부는 아예 더빙판으로 재해석되서 수입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애니도 끝나고 만화 정발도 없자 자연스레 한국에서 묻혀버렸다. 사요나라 얘들아.

세토의 신부 카페는 애니타운에 오덕새기들 ㅉㅉ라고 하며 공격을 가했다가 역으로 철퇴를 맞고 무너졌다..... 똑같은 놈들이 갑자기 왜...?

애니는 보면 지금와선 유치한 개그에 그닥 재미도 크지않아 시간때우기용으로 봣다가 중간중간에 빵빵터지는 에피소드 몇개도 잇고 이러니저러니해서 다보고나면 쓸데없이 여운남는다. 여주인공인 세토 산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어, 즉 어인이기 때문에 자세히보면 원피스를 떠오르는 설정이다. 그래서 원피스 모에화 버전이라는 말도 나왔었다.

간만에 생각나서 봤는데 꿀잼이고 역시 루나가 젤 예쁘다 안면개그 보여주는거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