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은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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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saharan silver ant (Cataglyphis bombycina)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에서 살아가는 개미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충 사막개미, 사하라 은색 개미, 사하라 실버 개미등 대충 번역한 명칭을 혼용하고 있으며 국내에 없는 종인 관계로 공식 한글 명칭은 없는 것 같다.
이 개미들은 불지옥과도 같은 사하라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택하고 있다. 몸이 은색 털로 뒤덮여 있어 햇빛을 최대한 반사하게 되어있으며,[1] 다리가 길어서 지열과 최대한 몸을 멀리할 수 있으며 발걸음이 엄청나게 빨라 곰개미 정도로는 택도 없고 미친개미 정도나 비빌 수 있다. 미친개미는 똑바로 가질 못해 이리저리 빨빨빨빨 미친 듯이 돌아다녀 미친 개미지만, 사막개미는 사막의 태양 아래서 쪄죽지 않는 것이 목적이므로 일직선으로 빠르게 질주한다. 또한 경로적분을 행하는 특징이 있는데, 입구와 경로를 머릿속에 기억해둔 채 먹이를 찾다가 목적을 달성한 순간 최단거리로 집까지 달린다. 서식지가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사막이기에 가능한 전략이다. 또한 쪄죽지 않기 위해 내열 단백질까지 생산한다고 한다.
하루에 외부 활동을 10분 정도 밖에 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건 이 놈들이 포식자를 피할 수 있는 제일 더운 시간대에 많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온도가 50도 중반이 넘어가면 생명이 위험하므로 매일매일 목숨을 걸고 먹이활동을 하는 셈.
사막개미, 사하라사막개미와는 다른 종이다. 같은 속에 속해있는 근연종은 맞다. 이 녀석들은 사하라은개미와 같은 은빛 털은 없으나 경로적분은 다들 할 줄 안다. 인간도 잘 못 하는 적분을 개미가 할 줄 아는 것이다 적분도 못 하는 급식들은 자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