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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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본의 방언말살정책. 명치 유신-60년대 동안 있었는데 이게 뭐냐면 학교같은 곳에서 표준어 안 쓰는 학생한테 方言札이라고 써있는 나무목걸이를 준다. 그 학생은 목에 달고 있다가 방언쓰는 다른 학생이 나타날 때 넘겨준다. 그럼 그 목걸이를 멘 학생을 주변에서 미개하다고 바라보는 분위기가 형성되겠지? 진짜 미개한 짓거리가 뭔지도 모른채 말야.
좆제강점기 시절의 우리나라는 당연하고 심지어 오키나와같은 곳에서도 굉장히 빡세게 행해졌다.
또한 일본 제국의 패망 이후로는 어쩌면 당연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오키나와어 등의 류큐 계열 언어가 가장 심각하게 탄압받았다. 따라서 요즘 젊은이들은 당연하겠지만 오키나와어를 거의 못 구사한다.
목걸이 멘 학생들이 다른 학생 발을 일부러 밟으면 그 학생은 본능적으로 아야하는 소리가 방언으로 나온다. 그러면 목걸이를 넘겨준다. 이런 증언도 존나 흔하다.
애비애미가 뒤져도 천 번 만 번은 뒤졌을 역센징 씨발놈들은 좆제강점기가 다시 도래하길 바랄텐데 그게 현실이 되면 방언찰은 그 개새끼들의 목에 늘 걸려있을 것이 뻔하다. 대갈통에 우동사리조차도 없는 빡대가리 새끼들아, 왜 사냐? 그냥 뒤져라 제에에에발...
이런 씨발 좆같은 짓을 왜하는 거지 분노하는 거도 좋은데, 사실 근대화 과정에서 방언의 사용을 제도적으로 통제하고 표준어를 강요하는 현상이 없던 나라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한국에서 경상도 방언, 전라도 방언 등을 천박한 하류층의 언어로 취급하는 것도 이것의 연장선임. 그럼 왜 방언 사용을 억압했냐? 그래야지 사회 구성원 간 동질감, 일체감, 같은 민족이라는 의식이 생기거든. 그리고 이게 전근대 사회에서 탈피하는데 매우 중요함. 상식적으로 (아무리 비슷하다고 해도) 내가 나랑 다른 말을 쓰는 사람이랑 백날 같은 민족이라고 정부에서 떠들어봤자 그게 먹힐까? 그래서 일본도 이런 과정을 거친 거라 보면 됨. 다만 이 방식이 일제 시대 한국어의 말살 정책과 매유 유사하다보니 거부감을 갖는 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