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미스터 노바디

조무위키

파일:Cyreak3.PNG ! .
는 정나 심화시 있는 끔찍 내용을 담고 있다.
파일:원시인.gif 이 문서는 문과가 작성했거나, 또는 문과에 대해 다룹니다.
무슨 생각으로 작성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입니다.


그 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2092년]


"118살의 노바디씨, 당신은 인류 마지막 사망 예정자입니다."


- 뭐여? 난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여이? 의사양반.


"지금부터 최면을 걸어드리죠.


기억해내세요.


기억해내세요.


기억해내세요..."


[9살 때의 기억]


"니모 아빠와 엄마는 이혼할 거야. 넌 아빠를 따라갈래? 아니면 엄마를 따라갈래?"

- 어.. 엄마 따라갈래!

"기차에 올라타렴, 니모. 엄마와 새 삶을 살자."

<니모오오오오오오!!!>

- 아빠가 기차 뒤에서 나를 애타게 부르짖는 소리가 들려온다.

1번 - 눈을 꼭 감고 엄마 품에 안긴다.

2번 - 기차에서 뛰어내려 아빠에게로 간다.


[1번]

- 야아아아 엄마를 따라 새 삶을 산다! 씡나 씡나

어! 사춘기때 안나라는 이쁜 뇬이랑 눈을 맞는다. 씡나 씡나
어! 안나가 이사가면서 헤어진다 슬펑 슬펑
어! 안나랑 커서 재회했다 씡나 씡나
어! 안나랑 결혼했다 신혼여행을 가자!
어! 우리 차 바로 앞에서 가스 탱크차가 폭발...


- 만일 내가 안나와 재회하지 않았다면? 아니, 안나가 아니라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었더라면, 아니 차라리 아빠를 따라갔더라면...?


[2092년]


"어때요, 노바디씨. 뭔가 기억하셨나요?"


- 으응? 글쎄. 앨리스가 정말 이뻤어... 결혼은 진이랑 했지만 말이야.


"결혼을 진 씨와 하셨군요?"


- 하지만 안나가 내 처음이자 마지막 부인이었지. 오, 이런 기억이 뒤죽박죽이야.


"지금부터 다시 최면을 걸어드리죠.


기억해내세요.


기억해내세요.


기억해내세요..."


이게 영화 내내 반복된다.

참고로 한 루트가 쭉 이어지는게 아니고 각 루트가 섞이고 섞여서 뒤죽박죽이다.

이거 섞이고 저거 섞여서, A루트가 이해될만 하면 갑자기 B가 나타나고, B루트가 이해될만 하면 C루트가 5분 떴다가 갑자기 A루트가 나타난다.

A루트에서 사망하면 B루트의 어린시절이 갑자기 시작되는 그런 느낌?

사랑하게 될 여자는 3명이지만 마주치게 될 인생은 9개다. 평행우주 개같은거. 이 영화의 흐름은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다. 만약 환생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다른 영화를 봐라. 인생 2회차 영화는 얼마든지 있다.

영화의 주제는 "선택의 기로"인데.

마지막에는 과학적 이론에서의 폭... 아닙니다.

보고 싶다면 봐도 괜찮겠지만, 매우 감성적이지 않거나 사고방식이 단순한게 좋은 사람들은 보지 마라.

사실 스토리 존나 꼬아놓은 미연시다. 흑진금챙이 옳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똥양인은 껴주지도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