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머동아연방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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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뽕 맞고 대동아연방이라는 가상의 국가로 설딸질 하는 노답새끼들을 통틀어 칭하는 호칭이다.

이놈들이 얼마나 노답이냐면 실효성 없는 설딸질을 온 갤러리에 전파하고 다닌다.

참피충들 보다 이놈들이 더 노답일 것이라고 장담할수 있다.


ㄴ근데 저나라 실제로 있었으면 살고 싶다. 가장 비슷한 나라인 중국으로 가면 된다

머동아연방충이 모르는 머동아연방의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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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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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뽕글 아니다 현재 개소리 일삼는 일본의 우경화를 보니 한심해보여서 쓰는 글이다.


2009로스트 메모리즈란 영화는 장동건과 나카무라 토오루가 주연하고 야심차게 제작한 액션영화지만

겨우겨우 제작비 건지고 소리없이 망한 영화로 유명하지.

이 영화의 원작인 비명을 찾아서는 복거일 씨 원작인데 안중근이 만일 이토히로부미를 죽이지 못했다면 이라는 가정을 깔고 시작하는 대체역사야. 가정은 매우 간단하고,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는 점에서 솔직히 말해 동서양 통틀어 대체역사 소설 중 가장 임팩트가 큰 시작 시퀸스라고 생각해.

다만 현실성에는 약간 의문이 있는데 당시 이토는 말 그대로 권력중심에서 밀려난 추밀원 의장이었고, 그는 한국 합병에 대한 비둘기파와 매파의 어느 한쪽도 제대로 대표하고 있지 않았으며 소설에서 나온 것과는 다르게 진짜로 이미 권력 중심에서 꽤나 밀려난 퇴물이었기 때문에 그대로의 가정은 무리가 있어. 이토가 죽든 안 죽든 한국은 빠른 속도로 일본과 합병되었을 거야.

사실 일본제국이 회생할수 있는 시나리오는 진주만 기습을 하냐 안 하냐인데, 이는 미국의 석유봉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본이 전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알려져 있어. 그러나 만일 일본이 이때 다칭유전을 발견했으면 어땠을까? 다칭유전은 네이버에 쳐보면 알겠지만 석유매장랴이 상당하고 현재 중국 석유생산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만주에 있어. 즉 일본이 제대로 탐색하는데 성공했다면--다칭유전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미국과 전쟁할 필요도 없었을 거고, 중일전쟁은? 이건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일본 수뇌부가 조금의 일말의 개념만 있었다면 전선확대 직전에서 뺐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동아시아에는 적어도 불안정한 평화가 찾아오게 되지.

그러나 여기서, 즉 일본이 다칭유전을 발견했다는 가정은 현실성은 있는 가정이지만 동아시아 전체 역사로 치자면 매우 시궁창스러운 역사가 앞으로 전개되게 될 거야.


행정구역1.jpg 도시1.jpg 대학1.jpg

그대로 유지되엇을 경우의 일본 제국--1990년대.


첫째, 일본 본토.


잘 알다시피 중일전쟁 직전의 일본 군부는 말 그대로 미쳐 날뛰는 어린애나 마찬가지인 군부였지. 개념은 없고 억압은 잘하는 군부였어. 이런 군부가 계속 집권한다면 일본 제국의 미래는 없어. 아마 일본은 '군대는 엄청나게 세지만, 1인당 경제력은 얼마 안 되고 국민들은 시궁창스럽게 살아가는' 소련 비스무리한 국가가 되었을 거야. 그래도 아시아 최고 공업국, 세계 3위의 군대, 세계 3위 강대국 및 유엔상임국 자리는 꿰차고 있겠지.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좋지만 문제는 이 기형아같은 일본제국은 소련이 그랬던것마냥 영원히 유지될수는 없었을 거야.


우선 2차세계대전에서 나치가 예정대로 패망했다면 소련은 동유럽 및 아시아에서 급격하게 세력을 넓히려 할 것이고, 미국은 이런 소련을 임시로나마 막기위해서 일본과 불안정한 동맹 아닌 동맹을 맺었을 거야. 그러나 미국도 일본제국이 나치마냥 미친놈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동맹은 서유럽과 미국마냥 상호간에 제대로된 신뢰관계로 맺어진 것이 아니라 각 국가간의 철저한 이익 위주로 맺어진 사상누각같은 동맹이었을 것이고, 이 동맹은 소련이 유지될 때까지는 어느정도 유지되었을 것이지만 만약 소련이 1991년에 역사대로 망해버리면?



미국과 일본의 동맹은 사실상 파기되고 오히려 미국 측에서 손 털고 나섰을 걸? 미국측으로써는 일본제국이 동아시아에 건재하는게 전혀 좋을것 하나도 없어. 군국주의에 미친 국가이며 소련보다 나을것 하나 없는 국가지만 공산주의 확산 방지라는 명목 하나로 손 잡았던 거니까. 다만 일본측은 약간 상황이 다른데 이들도 소련의 팽창을 막기 위해 미국과의 공조가 당장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만주지방에 널려있는 중국인과 조선인 파르티잔들. 이들을 인권무시하고 때려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미국의 묵인이 어느정도 필요하거든. 게다가 만주국도 유엔의 인정조차 받지 못한 불안정한 국가인데 이것을 그나마 정식국가로 비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마냥은 미국의 도움 역시 필요하고.

그러나 소련 망함과 동시에 미국의 지원은 끊기고 만주국은 다시 '일본의 괴뢰국'으로 사실상 낙인찍혀버리고 미국하고의 공조도 끊기게 되지. 아마 일본제국은 내부 모순으로 인해서 소련이 망하고 나서 3년 내에 산산히 공중분해 될거야. 만주, 조선, 일본 열도, 대만으로 말이지. 물론 대만은 잘하면 일본 내에 남을수도 있고(이놈들은 꽤나 친일파 세력이 득세를 했거든)



만주국 국기.png 일본 괴뢰국이던 만주국의 국기.


둘째, 만주.


만주는 잘 알다시피 푸이 황제를 내세운 괴뢰국이야. 이 괴뢰국은 당연히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지. 하지만 소련이 세력을 넓힘으로 인해서 미국과 일본은 만주국을 비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선에서 어느정도 타협을 맺고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처하는 '불완전한 동맹'을 맺었을 것이고 미국이 묵인하면 미국 딱가리들이나 마찬가지인 서유럽은 뭐 어째? 따를 수밖에 없지. 게다가 아까 말했던 다칭유전 때문에 일본제국으로써 만주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곳이야. 절대 잃을 수 없는 곳이지. 그리고 당연하듯이 이런 곳에 항상 꼬이는 것이 있지.


탈레반.jpg

게릴라. 중국인과 조선인으로 구성되어있는 게릴라는 일본 제국을 정말 끝없이 괴롭혀댈 것이야. 물론 이들의 배후에는 소련이 있지. 소련의 무기와 전술지원을 받으며 이들은 흥안령 산맥을 근거지로 일본제국 관동군과 아프가니스탄마냥 끝없는 전쟁을 벌여댈 것이야. 일본에서는 이것을 일부 불순분자들의 무기를 든 시위라고 축소하며 보도할 것이지만 아마 세계적으로 만주=분쟁지역으로 딱 낙인찍혀버릴껄?


그리고 당연히 이는 만주국을 엄연한 독립국이라고 주장하는(사실은 일본의 괴뢰국일 뿐이지만)일본의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엄청 깎아내리기 때문에 만주는 말 그대로 뜨거운 감자가 될 수밖에 없어. 현대의 아랍지역이나 발칸반도 지역하고 비슷하면 비슷했지 더 약하진 않을껄? 아마 하얼빈 근처까지 총소리가 들려오고 흥안령 산맥 일대는 중국/조선인 공산 게릴라들과 관동군의 끝없는 전쟁. 이게 사실상 예상되는 만주의 미래야.



조총부.jpg


셋째. 조선.


조선은 잘 알다시피 일본 제국에 1910년에 합병되는 바람에 내지화가 엄청나게 많이 진행되었어. 게다가 한글은 박살내고 역사서는 불태우지, 아마 최소한 1950년대까지는 사실상 옛 조선이라는 자취는 거의 없어지고, 새로이 태어난 아이들은 창씨개명을 하고 기미가요를 외우며 신사참배를 하고, 일본어를 쓰는 충실한 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써 길러질 거야. 게다가 미국은 사실상 조선과 만주 문제를 묵인할 것이고 아마 임시정부는 말 그대로 사라지겠지. 지원이 없으니 이제 존재할 수가 없는 거야. 게다가 중국에 국민당 정부가 들어선다면 미국 눈치본다고 임시정부를 쌩깔거고 공산정부는 뭐 말이 필요함? 임시정부는 어떤 상황이 되든 1950년대까지는 망함. 이건 분명함.


그러나 그렇다고 문제가 끝나나? 아마 완벽하게 일본 제국 신민으로써 길러진 새로운 아이들은 내지와 조선이 받는 차별에 대해서 크게 분노할거야.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데 왜 조선은 내지와는 달리 2등 딱가리 신민 대우를 받냐 이거지. 그리고 끊임없는 학생시위와 가두시위 때문에 그 혼란상은 아마 1960년대 대한민국과 똑같았으면 똑같았지 덜하진 않을 거야. 물론 일본정부가 무자비하게 탄압하려 하겠지만, 이제 일본정부는 더 이상 미친짓을 벌일 수는 없는 상황이야. 미국이 있기 때문에 731부대의 존재도 은폐하고, 국제 사회에 일본에 해가 될만한 정보는 최대한 언론통제하고 되도록이면 3.1운동때와 같은 유혈사태는 피하려 할 것이기 때문에 대량 유혈사태가 빚어지진 않을 거야. 만일 그럴시에 조선반도 또한 분쟁지역으로 세계 여러나라에 낙인찍힐 테니까.


4.19.jpg


적당한 탄압은 시위를 더 불태우는 법. 결국 시위는 조선 전 지역으로 퍼지고, 어떤 지역에서는 비유가 좀 거지같지만 5.18폭동마냥 총을 들고 일어날 것이고 어떤 지역에서는 4.19마냥 피켓들고 인파가 도로에 몰려서 가두시위를 할것이고 학생시위는 기본이지. 아마 조선인이 받는 차별로 인해 분노한 사람들의 시위행렬. 이게 1960년대 조선반도의 모습일 거야. 그러나 이때의 시위는 3.1운동마냥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가 아니라 '내지인과 조선인의 완전한 똑같은 취급'을 위해서 하는 거지.


그러나 조선반도를 내지마냥 통치하면 도대체 일본정부가 얻는게 뭐야? 그러니 당연히 이런 시위는 무시하거나 탄압하는 수밖에 없지. 이렇게 되면 이제 대량 이민 사태가 발생하거나 할 테지.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가 특유의 악착같은 경제력으로 돈을 크게 벌어서, 중국인을 누르고 아마 아시아인 중에서는 미국 내 경제권을 자랑하게 될 거야. 마치 감자기근 때 미국으로 이민간 아일랜드인마냥.


오클라.jpg


또한 이제 '뜻이 있는 자'들은 또다시 지하조직단체를 조직할것이고, 이들은 정통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 임시정부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며 나설 것이야. 그러나 임시정부가 '군대를 키우고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요 모토로 내세웠다면 새로이 제작된 지하조직단체는 철저하게 암살, 파괴 공작이 주요 모토가 될 것이야. 물론 이들은 아마 스스로 자신의 테러를 이렇게 정당화할 것이지. '우리는 일본 국민에게는 어떤 피해도 입히지 않는다. 오직 일본 각료들과 그 썩어빠진 정치인들이 목표다!' 존나 병신같은 모토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이러는 단체가 있어.


ETA.jpg


바로 스페인의 바스크 무장독립단체 ETA지. 이들은 폭탄설치하면 시간대를 알려줘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게 하고 오직 스페인 각료들과 주요 정치인들만 노려. 민간인에게 하면 '테러'. 정치인에게 하면 '의거'라는 그런 논리지. 그러나 ETA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보통 알카에다나 IRA와 같은 테러단체로 인식하지(IRA도 초반의 IRA말고 현재의 과격파 IRA말이야) 누가 의거활동을 하는 의사들로 봐? 아마 외국에서 조선의 지하조직단체를 보는 눈 또한 비슷할 거야. 그러나 이런 지하조직단체의 조직적인 테러활동은 일본 내 사회불만을 촉진시키기에 충분할 테고,


결국 이러한 사회불만이 쌓이고 쌓인 일본제국은 소련의 붕괴와 함께 미국의 지원마저 끊겨 3조각으로 공중분해될거야. 조선/만주/대만+일본 이렇게. 그리고 수많은 군대들은 죄다 해체되어서 러시아마냥 조직범죄 세력으로 흘러들겠지. 러시아에 마피아가 있다면, 일본에는 야쿠자가 있지? 아마 일본 야쿠자는 해체된 일본군과 무기를 흡수해 사상 최강의 범죄단체로 거듭나고 일본의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거야. 그리고 일본은 말 그대로 개막장이 되어 한동안 큰 사회불안 속에서 한때 화려했던 국가, 지금은 좆망인 국가로 역사에 영원히 남겠지 근데 조선은? 역시 망하긴 마찬가지야. 주요 정치인들 및 관료들이 죄다 일본출신이고 일본이 남겨준 것이 얼마나 될까? 아마 처음부터 개고생하며 다시 시작해야 할거야. 그것도 20세기에! 만주는? 아마 중국 공산군이 꿀꺽하거나 말 그대로 독립국이 되겠지.


한마디로 한때 경제력 2위로 미국 상품을 잠식하던 일본 현재 끗발 강하게 날리는 아시아의 용 한국 또 다른 아시아의 용 대만 욱일승천한다고 스스로 자위하는 중국

이런 것들은 있을 수가 없어. 아시아는 아마 철저하게 2류세계로 밀려나서 현대 21세기와 같은 위상을 되찾으려면 적어도 100년은 걸릴껄?

한마디로, 일본 제국이 진주만 기습을 일으켜 자멸한건 우리 동아시아 역사 최대의 쾌거였던 거야.



세줄요약 일본제국은 원래 역사에선 망했다 만약 그대로 계속되었다면? 동아시아 동반 운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