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건축학과

조무위키

파일:지식이늘었다.gif 이 문서는 유용한 정보가 담긴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디시위키답지 않게 정말로 유용하거나 자세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지식이 늘었다!
가지 마!
가지 말라면 제발 좀 가지 마
가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경고. 발암 위험이 있는 문서입니다.
이 문서를 끝까지 보려 했다가는 암 걸릴 것 같은 고통에 몸부림치게 되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하기엔 이미 늦었군요.
의 명복을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아무튼 야무지게 빕니다.

읽기 전에[편집]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면 부디 건축계에 발을 들이지 말라.

인류애의 정신으로 아직 실수를 범하지 않은 다른 인간을 구하고 싶은 만년 턱걸이 이수생 건축학도의 조언이다.

의대도 아닌것이 1년에 들어가는 돈이 천만원에 근접하고, 남들 잘 시간에 잠 못자가며 헬캠퍼스 라이프를 보냈어도, 결국 버는 돈은 남들보다 적다.

노오력을 해도 결과가 쓰레기라, 틀딱들 싸대기를 후려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당장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어도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미치는 초박봉으로 주말도 없이 일하는 분야가 이쪽이다.

정규 근무 시간만큼이나 긴 근무 시간 외 근무시간(야근, 주말 근무)에 대한 수당은 절대로 쳐주지 않는다.

구직자보다 구인 업체가 더 많아서, 취업은 사실상 100%에 근접하게 보장된다지만.

사람이 안구해지는 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냥 아예 이쪽으로 발을 들이지 말아라.

직원들에게 초박봉을 주는 소장놈을 탓하기도 뭐한것이. 애초에 소장놈도 돈이 없다.

이미 지옥불반도에서 건축으로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화승총 만들어서 미군 델타포스에 납품해 돈 벌겠다는 소리랑 똑같은 개씹소리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건축/현실 참고.

건물 갤러리 글들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ㄴ시발 어쩌냐 뭣도 모르고 건축토목 입학했는데 ㅜㅜ 토목은 취직 잘 되냐

똑같겠지.. 시벌 어쩐지 교수님 얘기 들어보니 취직자 반은 공기업 공무원으로 빠진다더라


요약[편집]

의 식 주 중에서 住(주)인 만큼 너 나 우리 한테 중요한것중 하나다. 그러다 보니 외울것도 많고 할것도 많다. 건물 하나를 짓는데 드는 모든것을 너 머리속에 다 집어넣어야 하는셈이다. 구조(역학적계산), 적산(견적), 법규, 계획, 시공, 설비 등 많은 것들을 고려하여 짓는다 보면 된다. 야가다 뛰었을때 뭐 건물 대충 철근에 거푸집 씌우고 공구리 들이 붓고 굳으면 벗기고 끝 아니겠노? 하겠지만 정작 그것들을 계산하고 흔히들 부르는 가성비 건축물을 너가 발주자(건물주) 비위 맞춰주면서 해줘야한다 이말이야~

본문[편집]

마감전 너의 멘탈에 액션빔


우리가 흔히 건축가 생각하면 건축공학과와 함께 대표적인 학과 대학생활 내내 설계실에서 재료 오리고 붙이고 평가받고를 반복한다. 노오오오력해서 교수에게 까이기 위해 가는 좆같은 과.

건축학은 공학이면서도 미술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건축사, 특히 서양건축사를 공부하고 포트폴리오와 모형을 만들다보면 미대 수업을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수도 있는데 3D프로그램이나 그림에 소질이 있다면 유리하니 평소에 꾸준히 연습해라.

물론 공학을 배우기는 하는데 학교에 따라 공학을 중시하는 비율이 달라질 뿐이다. 물론 제대로 취업하고 싶으면 최소 산업기사나 기사는 필수니 손놓으라는 소리는 아니고.

공학반 예술 반 짬짬 후라이드 같은 학과인데 단점도 둘의 좆같은 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는 게 문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이다 보니 밤샘이 심하다. 그래서 과잠에 부엉이를 박아넣는다.

일부 대학은 밤샘용 편의 시설을 갖추는 경우까지 있고 침낭이나 라꾸라꾸를 구비하는 놈도 있다. 학과 홈페이지에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다고 홍보하고는 하는데 이게 전혀 좋아할 게 아니다. 왜냐하면 니가 집에 못가는 월화수목금금금 동안 사용해야할 시설이거든.

장기 조별과제하나 하면 창문 하나에도 헬게이트 열리기 십상이다.

여기다가 말이 공학이지 예술과 디자인을 겸하고 있어서 돈이 좀 많이 깨진다. 3D프로그램이나 BIM 돌릴 CPU와 그래픽이 탑재된 노트북과 데스크탑 2개 정도는 필수. 모형 만들겠다고 구매하는 재료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특히 레이저 커터 쓰겠다면 십만이상은 기본으로 깨진다. 웬만하면 학교에 구비된 레이저 쓰자. 흙수저 출신에다가 지잡이라면 부모님 눈에 피눈물 흘리는 줄 알아야 된다. 양심이 있으면 최소 국립대 가자.

생각없이 학교만 보고 여기 넣었다가 과목의 정체성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멘탈이 붕괴되어서 전과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전학교 공통적으로 교수들 부터가 갈놈은 빨리 가는게 좋을거라고 권고하는 곳이다. 상위권 대학 가겠다고 아무생각 없이 건축학과

지원하는 놈들이 꽤 있는데 본인이나 주변에 지망하는 지인이 있다면 정말 다시한번 생각하고 조사해보고 지원하길 권한다. 이거 선천적인 재능빨이 좀 심해서 아무리 작품 하나에 사례와 논문 뒤져가며 노오오오력을 해도 놀면서 하는 놈보다 작품이 구린 경우가

존재하고 정말 잘못하면 노력해도 삽질하는 결과가 나와서 이도저도 못하고 청춘 제대로 꼬인다. 매번 교수에게 까이다 보면 멘탈이 나가버린다. 심지어 유선을 싫어하는 교수 따로 있고 노출 콘크리트 싫어하는 교수 따로 있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교수 성향도 파악하고 임기응변도 능해야한다.

못 버티겠다면 건축공학과로 탈출하고 아니라면 영어 점수 올리고 기사나 따고 만회하자. 그런데 이것도 밤샘하는 학과에서 영어 성적 올리라는 소리니 꿈도 희망도 없다. 건축학개론 전부 개소리다. 썸탈 시간이 어딨냐? 물론 순수 공대에 비해 여자 비율도 많고 설계실에서 남여 둘을 가둬두다보니 연애질 하는 경우가 간혹있다. 물론 설계실 안에서만. ㄴ건축공학과로 가도 역학문제때문에 밤샘한다


스펙트럼이 높고 취업은 잘 되는데 문제는 온갖 야근과 박봉에 시달린다. 이짓을 40대까지하고 건축사가 되어도 상황은 시궁창이기 마찬가지다. 기껏 무에서 유를 창조했더니 클라이언트 단순 변덕으로 갈아엎기 일수라 성격까지 버린다. 억울하면 돈을 더 내시던가 왜 50만으로 울트라 돌리는 조립컴 만들어달라고 사람을 잡는지 모르겠다.

시공 관리 감독 능력까지 겸하고 있다면 은수저의 길을 걷게되지만 말 오질나게 안쳐듣는 똥수저와 의뢰인과의 아가리 파이팅으로 암에걸리고 탈갤러가된다.

서양 쪽에서는 제법 벌이가 쏠쏠한 직업이지만 아파트 공화국에서는 나날이 빛이 바래간다. 하지만 만일 남북통일시 꿀 혜택 1순위에 속하니 통일이나 기원하자.

참고로 전문대학, 즉 2년제 대학에도 건축관련 학과들이 꽤 있다. 근데 건축학과 나오고 건축학 인증 받아가며 8년 이상 공부해도 부족할 지경에 딸랑 2년제 학력으로 뭘 할 수 있을지는 알아서 생각하자

그리고 2년제에서 건축기사 자격증 딸려면 2년 더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대개 졸업하면 편입한다.

건축학과와 건축공학과의 차이[편집]

건축공학과는 4년제, 건축학과는 5년제다.

건축사 자격증을 따기위해서는 꼭 건축학과를 5년 SPC 인증 수료 후 3년 경력을 필요로 한다.

다만 학교 건축학 인증은 필수고 경력도 건축 설계 사무소 그중 지정된 곳만 인증되니 괜히 삽질하지 말아라 의외로 이것 때문에 3년 날려버린 사람 은근히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건축가, TV 등(러브하우스 같은 집 지어주는 프로그램)에 종종 출연하는 사람은 건축공학보다는 건축학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배우는 과목은 많이 겹치고 비슷하다. 특히 1학년 땐 거의 똑같다. 물론 2학년부터는 많이 다르다.

건축공학은 시공에 중점을 두고 있고, 건축학과는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건축사가 설계를 한다면 건축 공학 출신들이 이것을 보고 시공과 구조 안전성을 검토한다. 공무원과 감리는 공통되는 범위이니 예외로 하겠다.

학교에 따라 공통으로 건축학과에 입학 후 건축학 전공과 건축공학 전공으로 2학년 때 전공진입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건축학:건축공학 선택비가 2:1에서 3:2 정도 된다. 다만 군복학 후 건축공학으로 넘어오는 남학생들이 좀 있어서 나중가면 건축공학이 건축학을 역전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커리큘럼을 써보자면 다음과 같다. 당연히 학교에 따라 약간식 차이가 있다. 다만 건축학 인증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건축학과[편집]

1학년[편집]

학교별 필수교양(수학, 화학, 물리학, 영어 등)과 건축학개론, 그리고 설계기초로 1학년을 시작한다. 1학년은 본격적 설계보다는 건축과 형태의 창의성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면된다. 여기에 프로그래밍이나 웹 저작 등 추가로 더 붙는다.

2학년[편집]

2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설계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2학년 때부터 설계과목이 시작되고 이때는 아직 기본적인 내용과 주택 등 단일 건축물을 설계한다. 편집자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건축학과의 경우 2학년 1학기부터 5학년 1학기까지 건축설계 A~G를 이수한다.

설계과목은 개당 무려 6학점이나 하니 이것이 얼마나 학생들을 괴롭히는지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6학점도 엄청나지만 건축학도에게 스펙상으로는 그 이상의 위력을 발위하기 때문에 다른 학점은 B ~ B+ 정도를 유지해도 이것 만큼은 A+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더해 구조역학(건축공학과 말고 건축학과에서도 구조역학 정도는 배운다)과 동/서양 건축사, 건축문화와 기초이론 디지털디자인(3D툴 같은것) 등을 배운다.

3학년[편집]

3학년은 건축법규나 조형론, 계획론, 건축인문학 등이 추가되고 공공시설(대게 문화시설), 학교, 주거단지 등을 설계한다.

4학년[편집]

4학년은 시공학, 재료, 설비, 환경심리, 생태건축, 실내건축, 도시계획을 배운다.

4학년부터는 한층 더 설계과목들이 고급스럽다. 단순히 디자인을 하는 것 뿐 아니라 개발수요, 에너지 절약, 인명안전 등의 요소를 추가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무한 예산의 창작을 하는 것이었다면 여기서부터는 현실적인 건축을 하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할수 있다.

5학년[편집]

마지막으로 5학년은 종합설계, 조경, 실무, 공공디자인 등의 과목을 배운다.

최종적으로 도시거주환경 설계를 하게 된다.(이전에도 다루긴 한다)

졸업은 작품 전시로 대신하는데 소논문도 겸하는 학교도 간혹가다 있다.

건축공학과[편집]

한층 공돌이 냄새가 나는 학과이다.

1학년[편집]

건축학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2학년[편집]

건축공학과는 단순히 미적분학 정도만 하는 건축학과와 달리 공업수학과 확률통계를 배운다. 당연히 프로그래밍도 덤으로 딸려온다.

구조역학과 건축재료는 건축학과보다 심화해서 배우며,

여기에 설계도 이해라는 과목이 추가된다. 당연히 이걸 모르면 아예 건축공학 일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3학년[편집]

철근 콘크리트, 시공학, 건축환경학, 철골구조, 건축설비, 건설경영, 건축법규 등 과목 이름만 들어도 현장사무소의 풍경이 눈에 아른한 과목들이 기다리고 있다.

건축학과와 마찬가지로 건축사 역시 배운다.

4학년[편집]

본격적으로 현장 투입 능력을 기른다.

실무이해, 건설경제, 건축IT, 유지관리, 프리팹건축시스템, 그리고 인턴십 등이 있다.

토목공학과와의 차이[편집]

한편 토목이랑도 많이 헷갈려하는데,

간단하게 말해서 댐, 도로, 다리, 운하, 항만, 부두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 및 각종 플랜트의 설계 및 시공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토목이고

주택이나 빌딩, 공공시설 등의 설계 및 시공을 그 대상으로 하는 것이 건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