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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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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게임은 요령 없이 하다간 저절로 똥손, 똥발이 되어버리는 존나 어려운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존나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유다희 누님을 영접할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YOU DIED
붓싼 특유의 좆같은 도로를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반드시 차 타고 가봐라. 주차는 둘째치고 올라가는 것부터 고문이다.

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의 마을이다.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거창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냥 씹 달동네다.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난민촌이었는데 70년이 다 되도록 아직까지 그대로 살고있다.

병원도 없고 목욕탕도 없고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할렘가다.

걍 밀어버리고 재개발을 하는게 몇만배는 나은데 2007년에 실제로 재개발 시도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알박기로 버텼고 우연히 사진작가들이 이 동네를 찍어서 잡지에 실었는데 유명해져서 영화촬영지로도 쓰이고 방송에서도 자주나와서 지금까지 그냥 이대로 방치해둔거다.

관광객들이 보기에는 벽화도 있고 알록달록해 보이지만 사실 부산에서 가장 흙수저들이 많이 모인곳이다. 여기 주민들은 하루빨리 이 동네에서 탈출하는게 소원이라고 한다.

엄연히 사람이 사는 동네인데 무개념 관광객이랑 사진작가들이 무단으로 안으로 들어오고 집안을 찍어대서 매번 주민들이랑 싸움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아니 빨랫줄에 팬티랑 양말 널어놓은거를 대체 왜 찍는거냐

이 때문에 사람들이 다 이사를 가서 급격히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는 독거노인이나 이사를 갈 형편이 못되는 저소득층들만 남아있다.

참고로 6.25 전쟁 당시 태극도 본부가 여기로 피난왔는데 그대로 알을 박아서 태극도 본부가 아직도 여기있다.

혹시 여기 놀러갈 의향이 있는놈들은 절대 차를 타고 가지마라. 차라리 걸어가는게 나음. 가뜩이나 산이라서 길도 꼬불꼬불하고 도로가 병신같이 닦여있는데다가 버스도 이미 관광객들로 포화상태인데다가 차타고 오는놈들이 수두룩해서 주변 도로 교통체증이 그냥 씹창이다. 게다가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부산 도로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교통사고도 많이 난다.

차 타고 갔다면 들어가는 것도 어렵고 나가는 것도 어렵다. 특히 초보운전자밖에 없다면 얌전히 버스나 택시 타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