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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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에서 방영하는 뉴스. 메인뉴스 그딴 거 없다. EBS도 메인뉴스가 있는데, 이 채널은 도대체 뭐지.

이걸 뉴스라고 불러도 되는건가 싶다. 아침뉴스은 말이 뉴스지 그냥 교양 프로그램이다.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국제뉴스, 경제뉴스 등 그래도 뉴스 구실은 한다만, 뉴스의 핵심인 속보성을 고대영한테 팔아먹은 건지 속보 자막이 떠도 앵커들은 꿋꿋하게 자기 진행할 것만 한다. 아니, 아예 속보 자막이 안 뜰 때도 있다.

속보도 제대로 안 전해주는 녀석들이 뉴스특보를 진행할 리가 없다. 뭐, 뉴스특보는 1TV에서 해 주니 할 필요도 없겠지만. 가끔가다 1TV에서 해야 할 뉴스특보나 국경일 행사 중계방송을 2TV에서 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보면 2TV는 보도국 입장에서는 그냥 보조채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모양이다.

자막색깔은 주황색이었는데, 요즘은 희한하게 검정색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심지어 디자인도 뉴스마다 다 다르다. 통일성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