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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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White hole.

블랙홀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제시되었던 것이다.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에너지는 중력에 의해 무한 압축되지만 질량의 총량이 변하는 것이 아니므로 압축된 질량을 방출하는 에너지원의 존재가 있을 것이다'라는 가정을 수학적으로 풀어놓은 일종의 반대해이다.

쉽게 말해서 블랙홀이 중력의 결정체라면 애는 반중력의 결정체이다.

실존하지 않는다. 그 딴거 없다. 현재로선...

퀘이사가 처음 발견되었을 당시에는 화이트홀로 여겨졌으나, 연구가 거듭되면서 블랙홀의 한 형태임이 밝혀지자 화이트홀의 존재는 또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이후 제트분사로 블랙홀에 압축된 에너지가 블랙홀 바깥으로 방출되는 현상이 발견되면서 화이트홀이 없어도 질량의 엔트로피가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어 화이트홀은 수학 공식을 통한 가설로 부정되었다.

그런데 질량/에너지 방출이라는 개념을 놓고 볼 때에는 빅뱅을 화이트홀의 한 형태로 보기도 한다.

참으로 난감한 구멍이다.

만약 화이트홀이 있다고 쳐도 결국 관측못한다. 화이트홀로 내뿜는 물체가 다시 화이트홀로 빨려들어갈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이트홀은 내부에 오래 머물수 없는 천체이기 때문에 그 주위로 물질이 쌓인다.

그렇게 계속 쌓이다 보면 화이트홀은 블랙홀에 의해 덮어지면서 사라진다.

결론은 블랙홀이 된다는 얘기.

웜홀이 아닌 블랙홀로 들어가 사건의 지평면에서 찌부라질 바에는 얘를 만난것이 천만 다행이지만 블랙홀과 반대되는 화이트홀 인만큼 위험성도 무지막지하게 크다.

위에서 말했듯이 화이트홀은 반중력의 결정체, 즉, 뭐든지 다 튕겨 낸다는 얘기다.

블랙홀로 들어가 웜홀을 통해 화이트홀로 빠져 나왔다고 해도,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속도조절을 못할시에 죽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속도를 조절하지 못해 행성에 부딫히는거나 지나가던 소행성과 죽창을 맞아서 뒈지거나 엄청난 속도에 뼈와살이 분리되어 뒈지는게 그 경우다.

다시말해 속도를 낮출 능력이 없으면 뒈진다는 얘기 이므로 살아남을 가능성은 블랙홀보단 높겠지만 존나 희박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