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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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공립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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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외고라고 부르며, 특목고 중의 하나다. 들어갈 때 전공 언어를 배정받지만 자기 전공 좆까고 아랍어나 베트남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 독일어, 프랑스어 등등의 1등급은 대부분 이들이니 니가 거기서 몇년 살다 오지 않은 이상 절대 선택하지 말 것. ㄴ메이저외고는 대부분 자기 전공어 봄.

최상위권은 수학 가형과 과탐을 준비해서 교차지원을 한다. 애초에 학교에서 최상위권을 따로 불러서 교차지원 할거냐고 묻기도 한다.

ㄴ 최상위권만 교차지원하냐고 묻진 않는다. 학생 전체에게 다 물어본다.. ㄴ 정시파이터가 아닌이상 극히 드물다. 대부분 나형사탐.

그 외에는 백퍼센트 문돌이 학교니까 '특목고니까 오면 좋겠지'하는 병신 이과 지망생은 없길 바란다. 내가 실제로 봤거든.

외고에서 이과생으로 사는건 몹시 몹시 힘든데 일단 커리큘럼에 이과과정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이과반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커리큘럼 자체는 문과 과목으로 짜여진 경우가 많다.

ㄴ 배려해준다.. 하나 그들은 수시로 대학을 못갈뿐이지

그러니깐 사교육을 이용하지 않는한 이과 수학의 가장 헬부분인 미적분2와 기백을 독학해야한다는 말이다. 더군다나 수학과목 선생들도 외고에 몇년 있다보면 못가르치는건 아닌데 문과특화형이 많아서 이과수학 배우기가 쉽지 않다.

과탐의 경우 더욱 심각한데 우선 외고는 외국어 단위수를 체우기 위해 고1 때 배우는 공통과학을 커리큘럼에서 제외하고, 물화생지 중 년도에 따라 1과목 내지 2과목의 I에 해당하는 부분을 3단위 정도 한학기씩 배우는게 전부다.

그나마도 공통과학을 재낀 문과생들이 과탐 I수업을 제대로 들을리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내신 변별력만 생길정도로 겉만 핥짝이다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재수없어서 고3 때 과탐수업이 있다면 거의 자습만 하기 일수이다.

그리고 과학선생들의 퀄리티도 문제인데 외고 커리큘럼상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고 그냥 말그대로 구색 맞추기 위한 자리이다 보니 능력이 나쁘더라도 연줄이 있는 선생님을 쓰는경우도 허다하다.

외고 커리큘럼 자체가 영어와 전공어를 합해 한학기에 10단위는 가볍게 넘어서다보니 그냥 문과로도 공부할 양이 무지무지하게 많은데 여기다가 내신에 쓸모가 없는 과탐과 이과수학도 따로공부해야한다.

선생님들도 시원찮은데 내신과 수능이 문과와 공통 수학+영어 정도를 제외하면 아예 따로놀고 외고만의 커리큘럼도 공부해야 하다보니 진짜 학습량이 어마어마하다. 그니깐 이과생들은 저얼때 외고올 생각하지 말자.

외고 이과생이다. 우리 윗기수 고대 학종에서 내신 1.7이 떨어졌다. 외고에서 이과 수시는 미친 짓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바이다. 우리 기수가 사실상 이과받는 마지막 기수였는데 대부분 정시다.

외고 이과생(2)이다. 희망자 모아서 따로 진행했는데 모의고사는 잘나오다가 대부분 수능에서 망하고 수시 나가리에 학원 행 아니면 나처럼 경기도권 대학이다. 웬만하면 이과는 외고 가지 말길. 일반고로 전학간 애도 있었다.

외고 이과생(3)임. 우리학교는 전체 외고중에서 이공계 및 의대 진학률이 가장 높아서 항상 극딜 먹었는데, 확실히 그만큼 학교에서도 이과를 밀어줬었음. 실제로 매년 카이스트도 몇명씩 갈정도로 외고중에선 좀 특이한 케이스였음. 이과 수시도 적지않게 있었고 방과후 수업에 이과 수업들도 있었지만 작년 이과 수시에서 역대급으로 대박난 후에 교육청한테 철퇴맞고 이과 수업들 없어지고 앞으로 신입생도 문과만 받는거로 바뀜. 올해까진 이과 수시가 어느정도는 먹혔다만 앞으로는 그럴일 없을듯. 어차피 내년 기수가 마지막 이과지만서도.

ㄴ ㄷ일외고냐?

08년도 졸업한 외고 이과생인데, 내가 외고입시 치를 때 부터 서울권 외고는 이과생을 뽑지 않는다고 했었다(했을 뿐이지 나중에 알아보니까 다 있었다고 하더라). 우리때는 이과애들이 수시로 연고대 카이스트 잘만 갔다.

문이과 통합된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내신 4등급으로 건대가냐?

ㄴ 4등급 뜰정도면 건국대 거들떠도안보지.. 정시로 더좋은학교 갈수도있고 수시로도 경희대도뚫는데

ㄴ 수능만 잘본다면야 충분히 가지 정시전형으로

ㄴ ㅋㅋㅋㅋㅋㅋ 불쌍한 새끼들....

ㄴ 이론적으로 논술은 가능하다.

ㄴ이거 학교마다 편차 존나 심하다 우리 학교 기준으로 4등급이면 수능 최저 맞춘다는 기준으로 중경외시 갈 수 있다

ㄴ 우리학교에서 나온 극단적인 케이스가 내신 7점대로 이대 붙은 사람이 있음. 내신을 안보는 전형이어서 가능했던 경우.

ㄴ 5등급인데 종합전형으로 연대간 놈 있다. 물론 그 외고는 대한민국에서도 최고봉을 처주는 네임드 외고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일반고 선생이 써주는 세특이나 학생부보다가 외고 선생이 써주는 거 비교해보면 말이 안나온다. 사실 이게 외고가려는 목적 아닐까?

ㄴ 위에 4등급 정시전형이 어쩌구 한 놈은 진짜 외알못이다. 본인이 재학중인 외고 기준으로 내신 3등급 중반까지 서울대 4.8까지 스카이 갔다.

ㄴ 사실 이건 학교마다 다르고 학생마다 다르다. 내신 4등급인데 모의고사 보면 전교 10등안에 무조건 들어가는 애도 있었다. 걔는 카이스트 들어감

ㄴ 상위권 외고나 그럼. 중위권 이하 외고는 진짜 ㅂㅅ같아서 수능영어 4등급 이하도 존나 많다. 그 근처 일반고 문과 수학문제보다 쉬운 내신인 경우도 있고, 전공어 실력도 일반고 몇몇 애들보다 딸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래도 외고라는 이름값때문에 수능 올5맞고 국민대 가긴 하더라 ㅋ

ㄴ 얼마나 좆밥외고면 위에 다 그러노 우리 외고는 나름 4 후 5초 연대 특기로 뚫는데

이과 기준으로 과고랑 외고자사고랑 일반고 애들의 실력을 비교하면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과고 하위권 = 외고 상위권 = 일반고 정점 (최상위권도 아닌 그냥 정점이다. 최상위권이라 할지라도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 안좋은 경우가 있기 때문)

ㄴ 상위권 외고를 말하는거 아니냐? 중하위권외고는 일반고 상위권이랑 그 외고 상위권이랑 같은데.

ㄴ 대원외고 실적보고 말해라

과학중점학교 다니는데 어떻게 생각함?

대다수의 지방 외고는 일반고에게도 털린다.

28개 외고 중 2018 기준 서울대 진학자수가 5명도 안 되는 외좆고가 10개나 된다.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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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앙이 외고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한다.

과학고를 존치하고 외고를 폐지한다고 했는데

이게 왜 문제냐면 과학고는 이과 전문 고등학교이며

외고는 문과 전문 고등학교다.

그런데 요즘 문과가 취업이 잘 안되니까 외고라는 스펙이 필요한데 그걸 없애는거다.

아마 이띵박이 자사고나 특목고 열풍을 불게 했는데도 취업이 잘 안되자 문재앙이 이띵박을 탓하는거다.

과학고는 산업에 필요하지만 그 산업을 활용하려면 무역이 잘 되야 한다.

그리고 그런 무역이 다 외교다.

외고와 외국어대학이 연계가 되어야 문과가 경쟁력이 생기는데 외고를 없애면 문과의 경쟁력을 앗아가는 행위다.

ㄴ개소리고 문과 경쟁력 그딴 거 타령할 시간에 수학, 물리나 공부하는게 국가 미래에 훨씬 도움된다. 기술력 좋고 산업 잘 돌아가는데 알아서 사가지 뭔 외교 타령이야 니가 뭔 대통령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