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냥코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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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데뷔, 1987년에 해체한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소개[편집]
사실상 일본의 모닝구 무스메, AKB48류 아이돌의 조상격인 아이돌 그룹이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만든 이벤트성 아이돌 그룹이었다.
머한민국으로 따지면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에서 일반 여고생들 오디션 봐서 뽑은 다음에
그 오디션 뽑힌걸로 앨범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주제인 프로그램이었는데 음원부터 시작해서 예상치도 못한 히트를 쳐버렸다.
실제로 AKB48의 총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가 관여하기도 했고[2]
사실 얘네 대성공은 당시 일본은 버블경제기로 역대급 초호황기인지라 뭘 만들어도 사람들 사이에서 존나게 팔렸던 시대라서 가능한거라고 봐도 된다.
프로 판에서 아마추어스러움과 친근함을 어필함으로써 크게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이런 '아마추어스러움'으로 한발 더 나간 것이 모닝구 무스메, 그 완성형이 AKB48.
AKB48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면의 상당부분이 그들의 음악이 아닌, 그들 사이의 인간관계와 그들의 성격에 대한 내용이다.
이런 류의 그룹들은 음악보다, 그들 사이의 인간관계나 캐릭터가 더 중요하다.
분명히 음악을 하는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능력은 일반인 이하로 없는 아이러니한 그룹. 그러나, 어쨌든 결과는 성공이었다. 그 성공이 오래가진 못했지만.
일본 여자 아이돌들을 보면서 한국인의 센스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저런 애들이 왜 인기 많음? 의 조상격 그룹이다.
길게 말할 것도 없이 1985년에 발표한 데뷔곡을 보면 안다.
- 세라복을 벗기지 마세요.
<youtube>pOrNyNF2ox0</youtube>
가사[3] 에 굉장히 신경이 쓰이겠지만, 우선 보컬과 안무를 보자. 1985년이 옛날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프로의 가창력, 프로의 퍼포먼스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간단한 율동에 가까운 안무와, 떼창으로 부족한 노래실력을 커버하고 있다. 정말 현직 여고생 아무나 데려다가 1달 연습시키면 저 정도 수준이 나올 정도.[4]
화질이 깨져서 얼굴은 잘 안 보이겠지만, 작성자가 웹상의 다른 이미지들을 보고 종합적으로 비주얼적인 면을 판단하건데, 멤버들이 젊다. 그리고 어리다. 끗. 한두명은 예쁘장한 사람이 있을지도......
이들이 뜨기는 했지만 앞서 말했듯이 음악적인 실력은 시궁창인지라 대중들 사이에서 결코 오래 인기끌지 못했으며 4년도 못가 아예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이들은 훗날 지금의 AKB48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 오냥코는 말그대로 반짝스타였는데 AKB는 메이저로 떠오른 이후 6년 이상 장기집권자라는게 큰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