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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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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아 반도 지도

개요[편집]

Anatolia

현재 터키가 차지하고 있는 반도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해 뜨는 곳을 지칭하던 말에서 유래했다.

현재 모든 서양 문명의 근본이었던 그리스 세계관에서는 이 아나톨리아 반도 주변이 아시아의 전부인줄 알았고 소아시아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 너머는 죄다 괴물들이 사는 곳이고 지구의 끝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점점 인류의 활동범위가 넓어지면서 아시아의 범주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구대륙 전부를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역사[편집]

서쪽으로는 그리스와 맞닿아있고 동쪽으로는 페르시아가 있고 북쪽으로는 러시아가 있고 남쪽으로는 이집트가 있는 하늘이 내린 교역로로 과거부터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여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민족들과 국가들이 정복전쟁을 벌였다.

그 덕분에 반도의 특성상 수많은 외세에 시달리며 수많은 민족들의 좆집이 되었다.

다른 중동 지역들과는 다르게 농사가 잘 되는 곡창지대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사막화로 점점 좆망하고 있다. 물론 우크라이나알바니아 같은 후진국들로부터 농산물을 수입해오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고대[편집]

1963년 괴베클리 테페가 발견되면서 최소한 기원전 1만년 전부터 문명이 존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기원전 1만년전이면 신석기 시대이며 이때로부터 5000년은 지나야 이집트에서 피라미드가 세워진다.

또한 기원전 7100년 경에 세계 최초의 도시를 세워서 농경생활을 했던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기원전 1900년 경 메소포타미아히타이트가 이곳을 점령하였고 히타이트를 통해 청동기 문명이 전파되었다. 히타이트는 이곳을 기점으로 이집트와 정복전쟁을 벌였다.

히타이트바다 민족에 의해 공중분해되자 아시리아, 리디아, 메디아 등 수많은 문명들이 이 곳을 점령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문명과 동방의 기술들이 융합되면서 수많은 기술과 문명이 발전하고 문화적으로 당대 최고의 문명을 이루었다.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금속 화폐를 만들고 사용했다고 한다.

90년대생이면 모를수가 없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도 여기에 있던 도시국가였다.

그러던 중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에 의해 정복당하고 본격적으로 페르시아의 오리엔트 문명들이 들어오며 그리스의 도시국가들로부터 조공을 받는 무역 통로가 되었다.

그러다가 그리스에서 세계 역사를 바꾼 괴물이 나타나서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멸망하고 헬레니즘 문명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때부터 아나톨리아 반도는 그리스 문명의 일부분이 된다.

로마 시대[편집]

알렉산더 대왕이 죽고 난 이후 수많은 헬레니즘 왕국들이 뿔뿔히 흩어져있다가 폼페이우스에 의해 정복당해 로마 공화정의 일부분이 되었다.

이후 로마 제국의 속주가 되었고 동/서 분열 이후 비잔티움 제국의 중심지가 되면서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한다.

비잔티움 제국이슬람 제국[편집]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동방에서 이슬람 제국들이 쳐들어오면서 비잔티움 제국이 힘을 잃게되고 셀주크 튀르크에게 정복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케밥충들의 좆집이 되기 시작한다. 이것 때문에 중세 유럽과 이슬람이 캐삭빵 전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결국 케밥충들이 이기면서 이슬람 제국의 중심지가 된다.

오스만 제국[편집]

셀주크 튀르크의 일파였던 룸 술탄국이 멸망하면서 아나톨리아 반도는 사지분열되었으나 오스만 제국에 의해 다시 정리되었고 이후 오스만 제국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면서 과거 비잔티움 제국 시절 지어졌던 헬레니즘 문명들은 죄다 이슬람에 의해 감염된 테란이 되었고 성당들은 죄다 모스크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성 소피아 대성당이 있다.

이후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망하자 그리스 왕국이 고토회복 전쟁을 일으켰으나 터키 독립전쟁에서 패배하면서 현재 터키가 점령하고 있다.

그리스에게 아나톨리아란?[편집]

그리스 사람들에게 아나톨리아 반도는 빌어먹을 북방 오랑캐 케밥충들에게 강제로 잃어버린 옛 고토이다. 한국인에게 간도만주같은 느낌?

실제로 오스만 제국 당시 터키인들과 그리스인들은 제국의 전 지역에 골고루 퍼져있었는데 제국이 무너지면서 터키 지역에 그리스인들이 있기도 했고 그리스 지역에 터키인들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터키 독립전쟁에서 그리스가 패배한 이후 양국간에 서로서로 인구를 교환하는 협정을 맺어서 현재는 모두 강제추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