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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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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사랑한다 해짜~나~ 너~만~ 바라보게 해짜~나~

디키를 하는 앰생들은 겪어볼 수 없는 것이다 씨발

ㄴ 진지빨고 말하자면 짝사랑한테 차인거도 실연이기 때문에 겪어볼 수 있다.

차인놈은 병신! 하하!

ㄴ ㅇㄱㄹㅇ ㅋㅋㅋㅋ

차인 놈이 병신인거지ㅋㅋㅋ 실연당하기 싫으면 미리 찼어야지 찐따새끼들

디시인들이 맨날 지 혼자 사랑하고 지 혼자 겪는거

ㄴ아....

이거 다룬 음악[편집]

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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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남간, 위백 등 어디 가서도 볼 수 없을 거다.

위에 놈들 말들은 디시위키가 원래 이러니 진지하게 들어왔다면 내가 대신 사과하지. 진지하게 들어왔다면 내 말 좀 들어봐라.


나도 예전에 실연 당하고 많은 짓을 했어. 상대에 대한 배신감으로 정말 절망적이었지 자기합리화도 많이 했었어.


근데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더라 헤어져서 다시 잡고 싶다? 그건 니 생각이고. 찬 상대는 미련없이 떠나더라. 정말 미련없이...


다시 만나는 경우는 대부분 새 남친이 너보다 못나서라든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실연해서 다시 만날때 정도인데 전자의 경우는 여자가 개 빠가사리 아니고선 나보단 좋은 놈 만난다.


후자는 그런 만화같은 일이 세상에 어딨냐 시팔 설령 사실이라 해도 너가 없는 동안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들러붙겠냐만. 그러면 너는 뭘해야할까?


니가 다른 여자를 만나거나 그냥 너도 깨끗이 잊어야지. 교과서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한거 나도 안다. 허나 사람의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물러진다.


니가 좋아했던 사람들도 모두 나중엔 "그런 애도 만났었지"하며 잊혀진다. 물론 너가 만난 모든 사람은 전부! 너도 그렇고 나도 그랬고 말이다.


슬프고 외롭고 공허한 느낌이겠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살건가? 널 봐주지 않고 다른 남자랑 사귀면서 행복한 그 여자 생각 하면서 평생을 그렇게 우울하게 보낼건가?


아니잖아. 그 여자 없이도 여태까지 잘 살았고 그 여자 없다고 못 사는것도 아니고말야. 오히려 후회하고 있을 시간에 편지 하나 쓰는게 나을걸? 너 자신에게 편지 하나 써라.


정말 모든 생각,감정,하고 싶은 말 전부다 거기에 써놔라. 그리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읽어봐라. 편지 내용이 슬프고 우울하다면 그 편지 태워버려라.


화나서 찢어 버리고싶다면 찢어라. 하지만 읽으면서 그 여자와의 추억이 떠오른다면 책상에 넣어둬라. 그리고 그 여자에게 감사해라.


너가 좋아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게 해주고, 옆에 있어주고, 한때 사랑했던 그녀에게 감사해라. 그리고 그녀를 놓아줘라.


그쯤 했으면 아마 마음 정리는 되었을 것일텐데 다짐 하나 해라. "날 찬걸 후회하게 해주지!" 같이 유치한거라도 상관없다.


다만 감정적인 복수를 하겠다는 다짐은 하지마라. 애초에 너한테 욕처먹고 복수 당하려고 찬건 절때 아니니깐. 그렇다고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지마라.


자기합리화 하면 할수록 자신감을 잃게 된다. 여태까지 읽어줘서 고맙고 폰으로 쓴데다가 편집도 잘 안하는 사람이라 읽기 좀 그럴 수 있어.


하지만 위에 깐족 거리는 놈때문에 이렇게 쓴다. 마지막으로 절때로 남이 하는 말에 상처받지마라.


특히 디시 들어와서 실연당했다고 글썼다가 응 어쩔 이 지랄 듣고 한강 가지 말고. 너가 힘들 때 같이 힘들어 해주는 애 만나라.


남자건 여자건 말야. 암튼 여기까지 읽느라 고생 많았다. 힘내고 내일은 밝아져라 제발 우울한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우울해진다.


꼭 저기 써진대로 안해도 돼. 너만의 방식이 있으면 그대로 하고. 하지만 절때 그 애를 욕하지마. 앞에서 말했듯이 너에게 그런 엄청난 추억을 만들어 준 고마운 존재다.


인연은 소중한거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을 항상 생각해라. 후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그럼 이만


ㄴ 와 시발 고맙다. 진짜 짝사랑 하는 여자애한테 접근했다가 가차없이 철벽치고 도망치면서 하루하루가 괴롭고 공부도 안잡히는데 이런 자상한 글을 디시위키에서 읽을 줄 몰랐다. 진짜 나에게 위로해준 친구들 너무 고맙다 사랑해 십새끼들아 ㅠㅠ


ㄴ 정말 많이 고마워요 이거 쓰려고 계정 만들었습니다. 어제 1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마음의 상처가 커서 검색했는데, 이런 멋진 글이 쓰여져있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친구들 다독임보다 더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울고, 배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ㄴ 다 필요없고 새로운 사람을 좋아하고 사귀는게 답인 것 같다. 안그러면 진짜 시간이 오래 지나도 벗어날 수가 없다.

이거 정렬해 준 분 정말 고맙습니다. 벌써 이 글 쓴지 반 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저는 그 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썼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는데 몇몇 분들이 힘이 되셨다 하니 뭔가 뿌듯하네요. 다들 기운 차리시고 다시 좋은 사랑 만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ㄴ 첫사랑을 11년째 못 잊고 있는데 '이제 그만해야지'라는 생각을 디시위키에서 하게 될 줄은 몰랐다.

ㄴ잠깐 나 얘기 하고 간다. 내가 처음 사귀었던 인간이 나한테 이별 통보한 적 있었는데 그것도 다른 사람 통해서 일방적으로. 심지어 불쌍해서 만나줬다는 것도 나중에 들었고. 그리고 심지어 걔 다른 사람 사귄다는 것도 다른 사람한테 듣고. 근데 나 한참 내가 잘못했나 이러면서 후회한 적도 있었고. 그 새끼가 쓰레기라는 걸 요새야 알았지만 이거 너무 위로된다 진짜. 작성자 진짜 고맙다.


ㄴ 디시위키에서 위로 받을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ㄴ 잠깐 내 얘기 좀 함. 초5때 사귄 첫사랑한테 초6때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뺨 맞으면서 공개처형 당하고 헤어졌는데 위로좀 해줘라 ㅠㅠ 아직도 그 날의 쪽팔림이 기억난다... 초딩때 친구들하고 연락해도 그 얘기는 안 빠지고 나와 ㅠㅠ


하지만 서둘러서 인연을 만드려고 하지는 마라. 서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또 다른 인연을 만나려 한다면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다시 또 비참한 결과라는 건 뻔하다.


너가 마음의 정리를 어느 정도 하고 나서 만나라.


실연 당한 디시인들아 힘내라. 양쪽 다 힘들겠지만 특히 차인 쪽은 더 힘내라. 환승 당한 쪽은 자살하지 마라.


이 세상엔 그 여자말고도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이 분명 있다고 계속 마음속으로 주문을 걸고 다음 인연을 위해 너를 갈고 닦아라.


나도 아직 괴롭고 힘들고 외롭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게 나를 담금질 해준다는 생각으로 버텨라.


혹시 아는가, 이렇게 노력하고 인내한 디시인들 옆에 당신의 빈자리를 채워 줄 반려자가 생길 수 있다는 걸.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ㄴ고맙습니다. 디시위키에서 존댓말로 누군가에게 감사하단 얘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정말로 감사합니다. 마음정리가 쉽진 않겠지만 모두 힘내기를

ㄴ 5년 만나다가 차였는데 너무 급하게 철벽치고 차더니, 2주 있으니깐 새 남친이랑 사진 올리더라고요.. 진짜 너무 자살하고 싶고 숨이 턱턱 막히고 여자친구한테 전화하고 만나고 싶었는데 이 글 보고 참았습니다. 더 좋은 일이 있겠지요

ㄴ 헤어지던 날 그리고 그 이후 한 몇달간 Nell이라는 밴드 노래중 지구가 태양을 네번이이라는 노래, 그리고 그 외 몇몇 곡들 듣고서는 잊지 못할것만 같았는데, 2년에서 조금 더 지난 지금은 괜찮더라고요. 새 남친 생긴것도 직접적으로는 말하지 못하지만 응원하고 있고.. 실연 겪으신 분들에게 주관적으로 짓걸여보자면, 솔직히 실연하고 나서는 앵간히 철면피거나 마음이 강하지 않은 이상 시간이 답입니다 ㅇㅇ. 전 남or여친에게 연락하는 짓 이외에는 도를 넘지 않는 이상.. 아니 도를 넘더라도 뭔 짓이라도 하고픈거 하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자괴감 갖지 말아요.. 애초에 모쏠분들 시점에선 님들이 연애 한번 해봤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부러워하는데요.. 님들은 그 연애 지속시키지도 못했던 무능한 인간이 아니라 그 힘들다는 연애 한번이라도 해본 대단한 분들입니다 ㅇㅋ?

ㄴ 진짜 방금 해어졌는데도 잠은 안오고 아직도 사랑하는데 다른 사람 좋아한다고 하니까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요... 설마 여기서 위로 받을줄은 몰랐는데....ㅎㅎ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뭘해도 그 사람 생각이 나고 미련이 남아서... 지금이라도 붙잡고 싶지만 더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래야겠네여 감사합니다.

ㄴ 며칠 전 2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선고받았습니다. 글 편집 기준 어제가 2주년이었는데... 연락은 어찌 하고있습니다. 예전처럼 친한 선후배 사이로 남고 싶다면서요. 사실 연락 끊는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좋은 방법인것 같지만 전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당장 동아리방 가면 그 애가 보이는데다가 추억의 잔상이 아직도 머리와 맘에 남아있거든요. 디시위키 븅딱같은 곳인거 아는데 이런 진지한 글이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군요. 이렇게 진지한 연애를 해본게 처음이라 상처가 더 오래 가는거 같아서 힘듭니다. 최초 편집자 말대로 편지도 써보고있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 다 하는 중입니다. 친구들 붙잡고 탈진할때까지 쳐 울고... 시간이 흐르면 추스러진다고 스스로도 알고있고 주변에서도 많이 말 합니다. 그게 좀 힘들뿐. 제 마음이 평온해지고 언제 한 번 이 글을 편집한 때가 생각나면 그 땐 웃으면서 이 글을 보고 그 애의 안위를 걱정해 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ㄴ 헤어짐을 직감 한다는건 어쩌면 헤어지는 그 자체보다 더 비참하고 슬픈 일 인것 같습니다. 나는 그렇지 않은데 상대의 마음이 점점 나에게서 떠나고 있다는게 보이는 그 하루하루는 정말 지옥같죠. 좋았던 추억들, 날 향해 웃던 그 미소, 사랑한다 말 하던 그 입, 밤새 통화하며 나눴던 수많은 얘기들과 앞으로 함께 보낼 미래들을 얘기했던 수많은 순간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요. 말그대로 현실부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분명 좋았는데..분명 이렇지 않았는데.. 그럴리가 없는데.. 하며 몸으로는 이별을 직감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은 그 괴리감에 빠져있는 상황이 참 잔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떠나가는 상대를 붙잡을 수는 없겠죠 아픈 마음을 혼자 다잡는다는건 정말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하겠죠 언젠가 날 바라봐줄 누군가가 있을거라 생각해도 지금 당장은 그게 아닌데, 왜 내가 바라보는 것 처럼 상대는 날 바라봐주지 않는지 참 원망스럽고 그렇죠배신감과 슬픔 그리고 다른 사람이라도 생겼거나 그런 의심의 여지가 없는 기미가 보이면 거기서 질투심까지 얹어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대체 뭐길래 이리도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까요 우리의 팔다리를 우리가 움직일수 있는 것 처럼 마음도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마음이지만 우리 마음대로 못한다는 사실이 참 가슴 아픕니다. 분명 실연하신분들, 또는 과거의 실연이 마음을 아직 괴롭히는 분들이 이 문서를 어찌어찌 찾아들어오게 되겠 지요. 힘내라는 말, 좋은 사람 올거라는 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지 실연을 당한 누군가는 자신을 더욱 사랑해줄 누군가를 찾을 기회를 얻은것이고, 떼어놓을 수 없는 인생의 동반자인 자기자신을 좀 더 사랑 할 시간을 얻은것이라는 말 해드리고 싶네요. 사랑때문에 힘들고 실연때문에 괴로운 모든 분들이 언젠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ㄴ 항상 고마워.. 980707


ㄴ선배는 괜찮아요? 나는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죄책감 갖지 말고, 잘 살아 줘요.

ㄴ아가씨 나는 아가씨랑 처음 같이 걸었던날이 새록새록하내요 어색해하면서 거리벌리던 날 자기쪽으로 잡아주던 아가씨가 강의실에서 혼자 걷고있으면 뒤에서 달려와서 날 놀래켜주던 아가씨가 하루종일 같이 카톡하고 전화하던 아가씨가 한대 칠때도 내가 아프까봐 걱정해주던 아가씨가 생얼 보이기가 부끄러워 얼굴가리던 아가씨가 난 아직도 기억이나요 내가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너무너무 잘못했고 내가 준 상처 그 사람이랑 잘지내면서 다 잊길 바래요 난 아직도 아가씨랑 같이 걷던 산책길을 걸으면 아가씨랑 서로 유치하게 놀리던 그날이 자꾸만생각나요 미인하고 또 고마웠어요 벌써 1년이내요 내 첫 사랑 아가씨

ㄴ누굴 제대로 사겨본 적도 없는 모쏠이고 소개팅 3차에 차여서 씀. 6년만에 들어온 자리였고, 첫인상도 좋고 호감이 많았고, 잘 챙겨주고 싶은 맘에 너무 과한 마음을 주지 않았나 싶다. 주변사람 시선에선 고작 소개팅 하나 안된거 뿐이지만 마음을 보여주고 신경써준만큼 부메랑이 되서 돌아온건 꽤 크더라...왜 연애를 한것도 아닌데 여자가 가자마자 눈물콧물 범벅이 되던지..지금 이순간도 맘 한구석이 아프지만 힘내야지.

ㄴ 디시위키에서 서로 누군가의 부모님의 유무에 관해 토론하고, 쌍욕만 서로 박았지만, 이렇게 따뜻하고 위로 되는 글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 글 써 주신 디시위키 유저들과 윾싀머튽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마음에 위안이 될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디키에서 존댓말을 쓰게 되고, 감사하다고 할 줄도 몰랐네요. 이 문서 참 훈훈하네요 ㅎㅎ

ㄴ 그래, 지금은 죽을만큼 힘들겠지. 같이 앉았던 벤치만 봐도 그녀 생각이 나고, 같이 걸었던 길만 봐도 옆구리가 시려올 거야. 세상 모든 이별 노래들이 다 네 얘기 같을 거고.

모든 것이 후회될 거야. 네가 그녀에게 했던 말, 행동, 심지어는 옷차림까지. 이 중 한 가지라도 그 애의 마음에 들지 않아서 헤어졌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을 말해줄게.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면, 이별 앞에서 그 누구의 자잘못을 따지긴 어려워.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거라면, 그 애는 네 흠결을 받아줄 만큼 사랑하진 않았다는 거야. 네 상대가 아니었다는 건 바로 그런 뜻이야.
시간이 지나면 잊겠다고 생각하겠지. 아니야. 둔감해지는거야. 익숙해지면 고통스럽지 않듯이.
아마 다음의 연애, 그 다음의 연애에서 헤어짐을 겪을 수록, 실연의 아픔은 덜해질거야.
그런데 참 신기하지.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그 실연의 추억에 피식 웃어버릴 날이 온다. 내가 그땐 어렸지. 하면서 아련하게 그녀를 추억할 수도 있어.
나는 옛날의 그녀가 안겨준 그 아픈 추억이, 내 인생에 있어 하나의 클라이막스라고 생각해. 밤거리에 버스를 잡기 위해 빗속을 달렸을 때. 그녀의 젖은 머리칼을 닦아 주었을때. 맥주 한 잔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대화를 나누던 때... 모두 아름다운 드라마로 내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더라.
지금쯤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문득문득 궁금해져. 나는 정말 그 애가 고마워. 나를 한시나마 사랑해줘서. 내가 사랑을 할 수 있게 해 줘서.

내 인생에도 그렇게 아름다운 순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줘서, 나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