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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워(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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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워리어즈라는 좆급식충들이 빌런들을 줘패는 생방송 TV쇼를 찍다가 우연히 거물 악당들이 거주하고 있는 은신처를 급습한다. 그러나 나이트로라는 빌런이 초등학교 옆에서 자폭하며 대형 사고를 치고, 엄청난 피해를 입히자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인식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미국 정부에서는 히어로들을 공무원으로 만들어버리는 초인등록법을 추진한다. 히어로들은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한 이 법을 지지하는 진영과 캡틴 아메리카를 지지하는 반대파로 갈라져 싸우게 되는데...

소재 자체는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굉장히 흥미로운 것이었고, 스파이더맨 정체 대중 공개 등 어그로 끌만한 요소들을 모아놨음에도 정작 이를 제대로 살리지는 못한 작품이다.

위의 줄거리 설명 이후 작품 전개는 결국 '반대파 꿈틀과정'-'찬성파의 위선적 나날'-'히어로들끼리 격투'의 무한반복이다. 당시 마블 세계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여주려던거 같은데, 정작 소재인 '초인등록법'은 초인들 와장창 소리에 묻혀버린다. 그렇게 와장창 하다가 캡틴이 민간지역이 개판된거 보고 '아 이건 좀 아닌듯'하고 항복하면서 싸움은 흐지부지 버리고, 반대파는 계속 숨어지내고, 스타크랑 찬성파는 잘 나갈거라면서 책이 끝난다.

문제는, 아이언맨, 미스터 판타스틱 같은 찬성파들을 무고한 히어로까지 (사고였어도) 죽게 할정도로 온통 비인륜적인 행동을 하는 위선자들로 만들고, 정부와 쉴드는 살인마 팀 썬더볼츠까지 굴리는 개새끼들로 그려 놓고선 "이제부터 우리가 잘할거야!" 하면서 이렇게 맥없이 끝나버린다. 그래서 초인등록법이 옳은지, 누가 옳은지 문제가 다루는 방식이 좀 허술하다. 각 주장에 공감할 만한 요소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끝나버리고, 그러다 보니 영웅들의 싸움은 필요 이상으로 과장되어 보인다.

비슷한 이야기를 다뤘던 다크나이트 리턴즈랑 비교하면 확실히 너무 전개가 투박하다. 일은 많이 일어나는데 알맹이 없는건 저거 속편 다크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하고도 비슷하겠다.

또 미국만화 빅 이벤트 특유의 '이 부분은 타이인에 나오니까 대충 지나감'도 심하게 나와서 더욱 그렇다.

그래도 속설처럼 망작은 아니고, 봐줄만한 부류에 속한다. 특히 마블 빅 이벤트에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같은 지뢰가 많음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다만 입문자들이 영화뽕 때문에 이거 입문 초기에 손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그리고 듣도보도 못한 캐릭들이 자비 없이 튀어나오기만 하다 똥 끊긴 엔딩 보고서는 "그래, 미국 만화는 병신이군" 생각만하고 도망치게 된다. 뉴비를 위한 독이 든 미끼라 할 수 있겠다.

그래도 타이인 시빌워 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스파이더맨/울버린은 모두 수작이다. ㄹㅇ 본편에서 못한 이야기를 해주고 본편보다 재밌다.

만약 당신이 미국 만화 초보라면 이런 아만보 전제로 깔고가는 빅이벤트 보다는 호크아이, 미즈마블 같은 독립 타이틀 고르기를 추천한다.

ㄹㅇ 영화판이 얼마나 깔끔하게 각색된건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시빌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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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똥책을 존나 까 주세요 나무야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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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이슈가 시작되었다.

대립구도가 아이언맨 vs 캡틴마블(前 미즈마블)로 바꿨다.


이게 뭐냐면 캡틴 아메리카 윈솔에서 설득력있게 부정당한 주제를 가지고 싸운거다.

왠 예언 비스무리한 능력을 가진 율리시스라는 율리시스 클로 짝퉁같이 생긴 이름을 달고다니는 놈이 나오는데 아이언맨인 이 새끼 예언 자주 틀려서 믿지 못하겠다 하고 캡틴마블인 걍 믿는게 더 낫다. ㅇㅈㄹ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혼란함을 가중시키기 위해 별놈들이 다 튀어나오고 호크아이만 좆됨.


그리고 싸우는데 2대 캡아랑 아이언맨이 반병신되고 캡틴마블은 댕댕루터가 되고 정작 일을 일으킨 새끼는 우주적 존재가 너님 잠시 이리오삼 하니까 애새끼마냥 좋다고 따라갔다.


시빌워 2 요약 - 히어로 갤러리


요약 : 1편보다 더 병신. 병신이 많은 마블 이벤트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최악의 작품 중 하나. 캡틴마블 빼애애액!!보고 있으면 절로 캡틴 마블 안티가 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이거 보고 브리 라슨 자기 인성 어울리는 캐릭터 캐스팅 잘된거였구나 느꼈다.

오죽하면 이거 작가 벤디스가 얼마후 DC 코믹스로 옮겼는데 이 작품을 벤디스의 DC 입사 선물이라 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