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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라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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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명가 뻥글랜드의 뻥축깎는 노인.

이미지와는 안맞게 의외로 현대적 축구 매니지먼트의 선구자로 꼽히며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를 주도해온 사람이다. 그래봤자 뻥축 하면 빅샘이고 빅샘하면 뻥축이다.

볼턴 시절만 해도 현실 FM을 실현한 명감독이었다. 2부 찌그레기 팀을 1부로 올려서 유로파까지 나가는 팀으로 만든 갓독. 하지만 현실은 FM과 달라서 하위 클럽인 볼턴으로는 한계가 있었고 자진 사임하고 뉴캐슬로 향한 빅샘은.

뻥축만 깎다가 모가지가 날라갔다.

블랙번으로 가서 살려놨더니 여긴 구단주가 인도계로 바뀌자마자 니 전술 싫다고 모가지당했다. 이후 웨스트햄, 선덜랜드등을 돌아다니며 뻥축을 깎던 도중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다.

평소에 정말 열망하던 자리였던 만큼 본인도 철저하게 준비한듯 했고, 슬로바키아하고의 첫 경기를 1대0 신승하며 좋은 출발을 하나 싶었는데 갑자기 축구협회의 서드파티 규정과 관련해서 논란이 확산되었다. 사업가로 위장한 텔레그래프 취재진과의 대담에서 FA에서 엄연히 불법인 서드파티 금지 규정 우회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며 거액의 계약을 맺으려한 것이 언론에 유출된 것.

결국 이미지를 와장창 깨먹고 자진 사임하며 승률 100%의 호지슨은 따라갈 수도 없는 띵장이 되셨다.

이후 다시는 감독질 못할 줄 알았는데 수정궁이 파듀를 짜르고 빅샘을 선임했다. 잔류시키며 어떻게든 밥값은 했고 이후 자진 사임.

2017년 12월 1일, 쿠만이 조져놓은 에버튼 감독으로 가서 강등권에서 8위까지 올려놨지만 보드진, 기존 코칭 스테프하고의 불화를 겪으며 재계약이 불발되었다. 근데 이건 그럴만도 한게 수석코치를 리버풀 레전드를 데리고 와서 앉혀놓고 이기면 내탓 지면 선수탓을 시전했는데 재계약이 될리가?

20/21시즌 웨스트브롬으로 갔지만 5대0 패배만 2번을 당하면서 강등권에서 팀을 끄집어내주지 못하고 있다. 뻥축도 한계가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