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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펜

역할[편집]

세이콘이 방출 당하기 전까지 대전의 모 야구팀은 이 역할 체계가 통용되지 않고 야신이 만들어낸 살려조라는 보직 하나로 통일 되어 있었다.

필승조[편집]

팀의 중간계투 중 에이스가 주로 이 보직을 맡는다. 주로 선발 투수 직후에 등판하며, 위기 상황이거나 접전 상황일 때 등판한다. 출장 빈도가 잦다.

참고로 2016 KBO 리그 우승팀은 유일한 필승조 정재훈이 부상당하자 꼴데에서 패전조를 데려와 필승조로 굴리는 신기한 운용을 하고도 우승했다.

물론 이건 선발야구가 강한 팀이라 가능한 방법.

추격조[편집]

필승조에 버금가는 실력을 지닌 선수가 주로 이 보직을 맡는다. 팀이 열세에 있으나 따라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경우에 등판한다. 출장 빈도가 잦다.

패전조[편집]

신인 투수들이 주로 이 보직을 맡으면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답 없는 노인네들도 이 보직을 주로 맡는다. 팀의 우세와 열세에 상관 없이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을 때 등판한다. 출장 빈도는 잦지 않다.

대전의 모 야구팀은 "그 영감" 시절에는 점수차가 클 때 필승조를 혹사시켜서 막상 접전일 때는 패전조를 내보냈다고 한다.

롱릴리프[편집]

야구에서 선발이 존나 쳐맞거나 불펜이 병신이라 연장가거나 양팀 빠따가 존나병신이라 연장가면 쓰는투수

긴이닝을 던지는투수가 하고 웬만하면 선발싸움에 밀려난 6선발급이 한다.

원 포인트 릴리프[편집]

아웃 카운트 1개 정도만 먹기 위해서 올라오는 투수. 위기 상황일 때 주로 올라온다. 운이 좋으면 공 몇 개 만으로도 승리를 챙길 수 있다.

은근히 쉬운 역할인 것 같지만 상대하는 타자들의 수준을 보면 마냥 그렇지는 않다.

주로 좌완 강속구 투수들이 이 보직을 맡는다. 가장 때려내기 어려운 타입의 투수이기 때문이다.

물론 좌타 잡으려고 올렸더니 우타를 더 잘 때려잡던 이상한 투수도 있긴 있었다. 지금 그 투수는 볼넷만 내주면서 개 털린다고 한다.

현재 이 보직을 맡고 가장 롱런한 선수는 아마도 가득염

현역 중에는 박정진 등이 유명하다. 정대현도 있었으나 나이 때문에 은퇴.

최근에는 진해수도 주로 이 보직으로 뛰고 있다.

임현준이 좌완 언더핸드라는 존나 희귀한 스타일로 몇 년 간 했었던 보직이다.

특징[편집]

1. 체력적으로 선발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 투수들이 이 직책을 맡는다.

2. 무기가 많지 않지만 단조로운 패턴으로도 타자를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도 주로 불펜으로 가동된다.

3.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이라는, 즉 등판일이 규정되어 있어 혹사를 당할 위험이 적다. 하지만 불펜은 그런 게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혹사 위험이 높다.

4. 그래서 이 혹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이콘은 선발 투수와 불펜에 구분을 두지 않는 획기적인 방법을 생각해냈다.

중간계투만의 기록[편집]

원래 아예 없었는데 90년대 후반가서 나왔다

  • 홀드

팀이 이기고 있을 때 그 리드를 내려갈 때까지 지키면 기록.

솔직히 노양심 스텟이다. 1점차에 안타맞고 번트로 아웃잡고 강판되도 홀드로 기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