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

이 문서는 작은 것을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너무 작고 미세해서 돋보기가 필요합니다.

주의.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너무 귀엽습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정말 귀엽습니다. 심장이 멈춰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심쿵!

상세

Gimli

코오오오오 리이이이이 아아아아안 도끼이이이이 바바리아아안

소린 12가신 중 하나인 글로인의 아들. 소린 일행의 에레보르 원정에 참여할려고 했다가 너무 어려서 거절당했다고 한다.

반지의 제왕 시점에선 아빠 따라서 리븐델로 갔다가, 반지 원정대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반지 원정대 대원 중 유일한 난쟁이었다.

원래 요정한테 욕질해대는게 난쟁이들 전통인데 김리는 레골라스와의 우정 탓인지 요정들이랑 친하게 지냈다.

대놓고갈라드리엘을 좋아한다. 반지 원정대가 간달프를 발록에게 잃고 로스로리엔으로 갔을 때 원정대원들에게 여러가지 아이템을 주는데 김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냐고 묻자 김리는 갈라드리엘의 머리카락을 한 올만 달라고 부탁한다. 요정과 난쟁이 사이의 우호의 증표로서 간직하겠다고 말하자 갈라드리엘은 세 가닥을 내주었고 '요정의 친구'라는 칭호를 주었다. 나중에 아라곤과 아르웬이 결혼식을 올릴 때 에오메르와 갈라드리엘과 아르웬 중 누가 더 아름다운가를 두고 논쟁하다가 '꺼져 갈라드리엘 마님이 짱임.'이라고 말하는 모습도 나온다. (정확히는 둘 다 아름답지만 그 방향이 다른 거 같다는 에오메르의 말에 김리가 취향을 존중합시다로 종결)

싸움만큼은 되게 잘해서 소설, 영화 가릴 것 없이 많은 활약상을 보여준다. 모리아 광산, 헬름협곡, 펠레노르, 검은 문 전투 등 굵직굵직한 전투들에서 혼자 무쌍찍고 돌아다녔다.

레골라스와 함께 오크 사냥 내기를 한 적도 있는데 아마 레골라스가 양보해줬을거 같음. 3편 영화 확장판에서는 레골라스와 술다이를 뜨다가 레골라스한테 졌다.

반지 전쟁이 끝난 후에는 헬름협곡 전투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동굴 아글라론드를 개척해 도시를 세우고 그곳에서 지내다가 아라곤이 세상을 떠난 후, 레골라스와 함께 배를 한척 건조해 같이 발리노르로 갔다고 전해진다. 유일하게 발리노르로 갈 수 있었던 난쟁이였다.

호빗 영화 2편에서 레골라스가 붙잡은 글로인의 소지품을 검사했는데, 김리의 초상화를 보면서 얘는 고블린의 변종이냐며 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