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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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난 거북이야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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즤! 이 문싀 댓은 좐 빫닏!
넘 빬 울 뉀 뵞 않싇! 넴! 겏라!~~

주둥이가 칼처럼 튀어나온 정신나간 크기를 자랑하는 물고기. 다 큰건 6m, 500kg도 넘어선다.

다 큰 청새치는 아파트 3층 중간까지 다다르는 크기니까 이게 얼마나 큰건지 알겠지??

청새치, 흑새치, 돛새치, 녹새치, 백새치, 황새치등이 분포하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존나 크고, 존나 포악하고, 존나 세고, 존나 빠르다

새치는 현존하는 어종중 새치가 가장 빠르며 (대략 110km/h , 그 빠르다는 치타도 110 ~ 120km인데 얘는 심지어 수중이다)

얘를 이겨먹는 애는 오로지 청상아리 뿐이다. 고래도 있겠지만 고래보다 얘가 압도적으로 빠르고, 한가닥 하는 물고기라 고래도 얘 안건듦

이러한 스펙을 지닌 어종이기에 당연히 바다낚시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으면서 동시에 가장 위험한 낚시가 바로 새치낚시다.

그러나 새끼일때는 크기가 존나 개미만하다. 하지만 크면서 사람 크기를 존나 능가함

새치낚시[편집]

일단 이 새치를 낚을수 있는 어선부터 그다지 많지않다.

농담이 아니라 어지간한 트롤어선도 새치가 걸려들면 그냥 낚시줄 끊어버리고 새 낚시줄로 갈아낄 정도.

괜히 어쭙잖은 호승심에 새치 잡아보겠다고 덤벼들다간 바다 한가운데에서 배가 뒤집히거나 중상을 입는 경험을 할수도 있거든

영어이름이 소드피시인데 실제로 이놈은 닉값을 200%하는 놈으로 다른 어종을 사냥할때 이 커다란 주둥이칼을 휘둘러 두동강 내버린다.

어지간한 물고기는 당연하고 중형상어도 그냥 두동강나거나 바로 베어져서 스턴먹음. 펜싱이 아니라 검술이다 이거야

가끔 작정하고 새치 잡겠다고 어른 4-5명이 붙어서 몇십분이고 사투를 벌이곤 하는데 이새끼들은 단순한 힘대힘 대결이 아니라 진짜 무쌍도 찍는다.

낚시줄을 버팅기기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배까지 뛰어올라와 이 칼을 마구잡이로 휘둘러대는데 여기에 당해 중상입는 경우도 왕왕있다고...

워낙 주둥이가 단단하고 두꺼워서 낚시바늘이 잘 박히지도 않을뿐더라 심지어 자력으로 낚시바늘을 빼낼줄 아는 놈이기도 하다.

낚시바늘을 자력으로 빼내는 물고기는 이 새치가 유일하다

괜히 새치낚시에 성공한 아재들이 눈물흘려가며 환호 지르는게 아니다.

이렇게 존나 힘들게 잡았으니 당연히 맛있는 어종이겠지?

맞다. 새치는 구워먹거나 회로 많이들 즐겨먹는다.

그리고 수은중독 1-2위를 차지하는 중독률을 자랑해서 절대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근데 가격이 얼마 안나가서 무한리필집이나 뷔페에서 쉽게 볼수 있다.

기름기가 많아서 잘 구워먹으면 ㅆㅅㅌㅊ의 식감을 느낄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