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반지하

조무위키

imported>Fundamental Interaction님의 2022년 8월 26일 (금) 18: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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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흙수저에 대해 다룹니다.
자기 재산이 어디 있는지 안다고 해도 그래도 엄연히 토인종인 흙수저를 가진 사람을 다룹니다.
당장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은 이 분을 구제해 드립시다.


절반은 지하 절반은 지상[편집]

니네 집.

낮아서 투신자살도 못한다. 대신 익사는 할 수 있다카더라.

정말 사람 살 곳이아니다 내 경험상 12일에잤는데 14일날에 깨어난적도있고

곱등이들이 판을친다

곰팡이는 기본옵션

비염이 있으면 하루종일 코가 거세 당한다.

반지하 중에서도 특히 채광 상태가 ㅎㅌㅊ일 경우 해가 오전 10시쯤에 떠서 점심시간쯤 되면 지는 마법을 볼 수 있다.

지나가는 행인이 고개숙여서 너가 딸치는거 볼수도 있고 흡연충들이 너네 집으로 꽁초 던질수도 있다. 겨울엔 존나 춥고 여름엔 존나 덥다.

특히 여름에 씨발 습기가 개 오져서 방 안에서 도저히 버틸수가 없다. 방 안에 있다가 문을 열고 나가면 갑자기 바깥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반지하에서 산 지 10달만에 우울증 걸렸었다. 정말 웬만하면 반지하 안 살기를 추천하지만 사실 반지하는 핑계고 내가 엠창인생이라 우울증걸린게 맞는거같다.

오늘도 힘든 하루를 마치고 땅 속 보금자리로 들어가는 모든 인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 힘내!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매일매일 일기예보를 촉각을 곤두세우며 시청해야만 한다. 비오는 날은 좆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비가 안 오길 하늘에 맨날맨날 빌어야 한다. 아무리 창문을 잘 잠궈도 결국 빗물은 방 안으로 스며든다.

그럼 비온 다음날마다 계속 청소를 해야 한다.

결국 사고 거하게 터져서 사라질 예정이다.

생활 팁[편집]

장마철을 대비해서 침대를 꼭 구비해야 하며 침대 다리는 아무리 못해도 30cm 이상이어야 한다. 방바닥에 그냥 이불펴고 자면 장마철에 자다가 물벼락을 맞는다. 물벼락이 꼭 물을 머리 위부터 맞아야만 물벼락이 아니다. 등짝부터 슬금슬금 올라오는 물 역시 물벼락 맞다.

모든 가전제품은 창문에서 최대한 멀리 이격시켜야 한다. 특히 컴퓨터! 비 맞으면 좆되기 때문이다. 책상이나 의자 역시 다리가 높은 게 좋다. 옷장 역시 받침대를 사용하든 해서 높이를 높여야 한다.

빨래는 일반 주택보다 더 많이 하고 건조를 더 많이 시켜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른 걸레는 필수다. 마른 걸레는 많이 갖고 있을 수록 좋다. 그리고 양동이도 갖고 있어야 걸레로 물을 닦은 걸 짜서 모을 수 있다.

그리고 물먹는 하마나 팡이제로 같은 걸 많이 구비해서 항상 사용해야 한다.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면 정말 답이 없다.

방바닥에는 가급적 아무것도 놓지 않는다.

그나마 꼽아볼 수 있는 장점[편집]

일단 집주인이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있을 경우 지상층보다 월등히 싸다.

집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울시에서도 보증금 일이백에 관리비포함 월 30정도면 정리 가능하다. 내가 지금 거기 살고 있다.

ㄴ 물론 거기서 사느니 차라리 의정부에서 전세를 사는 게 낫다는 게 함정 아닌 함정이다.

서울에 있는 학교를 다니긴 해야겠는데 기숙사는 탈락한 가난한 지방충들에게 훌륭한 옵션이 되어주는 셈이다.

그리고 가면 갈수록 방이며 사는 놈이며 썩어문드러지기때문에(단순히 정리정돈을 안해서 어질러지는게 아니라 진짜로 방이 음산하고 눅눅해진다)

몇번 오던 친구놈들이 잘 안 찾아오게 되어 깔끔한 방에서 빈번한 방문객들에게 고통받는 다른 자취러들과 구별되는 여유로운 솔로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농담 아니고 이거 진짜 큰 장점임

괴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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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은 당신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귀신이 될 수도 있고, 방사능 공포가 될 수도 있고, 니 지갑 사정이 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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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님, 무서워서 아주 지려버리겄소?

어딜가나 괴담이 있는 법. 다른 반지하 가격보다 너무 싸면 그 집은 뒤가 구린 경우가 많다. 가위 눌리고 물건이 저절로 움직이거나 어딘가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것은 기본이고 ㄹㅇ 커신이 보일 수 있다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