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모리세이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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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 더 스미스의 보컬이자 공동 작곡/작사가. 80년대 후반부터 지 이름 붙이고 밴드 꾸려서 솔로 활동한다.

본인 주장으론 고향 맨체스터에서 꽤나 비참한 유년기를 보냈단다. 급식충 시절엔 씹아싸로 지내다가 졸업, 히키코모리 엠생 테크타며 듣보잡 밴드나 좀 찔러보고 잡지에 음반 리뷰 쓰다가 3류 같지만 멋있는 락찔 모드족 조니 마를 만나서 더 스미스를 시작한다.

조니 마가 코드 진행과 리프를 만들면 모리세이는 거기에 가사와 보컬 멜로디를 덧붙이고 둘이 열심히 떡도 치다가 틀어져서 더 스미스를 해체한다.

오스카 와일드에 미친 놈 특유의 지적이고 중2병 감성 짙은 가사로 당시 급식충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때문에 지금도 영국 인디의 현신으로 추앙받는다. 멘탈 빼고.

가사나 무대매너, 음반 표지 보면 알겠지만 호모에로틱한 분위기를 적극 이용해 먹는데 모리세이 본인은 양성애자나 무성애자임이 분명하다.

만년 사춘기 아재로 자타가 공인하는 유리멘탈 소유자다. 무대에서 플라스틱 물병 맞고 공연을 바로 중단하거나, 야외 공연장에서 고기 굽는 냄새가 나자 노래 안 한다고 육식 극혐 징징대며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다. 극렬 채식주의자라서 고기 굽는 냄새를 못 견뎠나 보다. 친구인 조니 마도 채식주의자이다. 그래서 더 스미스 노래 중에 Meat is murder란 곡도 있다.

가사와 이미지 때문에 주로 찐따들이 감정이입해 열광하나 사실 급식 시절 인싸충이었다는 설이 있다. 노엘의 말에 의하면 본인을 뛰어넘는 모두까기 인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