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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우쳐라 미련한 중생들이여

중국에 있던 제자백가중 하나이다.

백마비마랑 견백이동론들이 유명하다.

그 외에 궤변술과 논리술을 연구했는데 점점 묻히더니... 분서당했다

상당히 제논의 역설스럽다.

띵가놈들이 한 말을 보자면

날아가는 새의 그림자는 일찍이 움직여본 적이 없음. 공중을 날아가는 새가 그림자를 드리울 때, 그 그림자가 비쳐진 모습을 아주 짧은 순간에 포착했을 경우 그림자는 정지한 모습이 될 것이다. 또한 다음 순간의 그림자를 포착했을 경우에도 사정은 이와 마찬가지이고, 이러한 사정은 그림자 전체의 움직임을 포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전체 그림자를 이어보아도 역시 움직이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 자 되는 나무토막을 날마다 그 절반씩 잘라나가면 만세토록 잘라도 못 자름. 가령 처음에 나무토막의 절반을 잘랐다면 그다음에는 절반의 절반을 잘라야 하고, 다시 그 절반의 절반을 자르고 나면 이번에는 그 절반의, 절반의 절반을 잘라야 한다.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점점 작아지기는 하겠지만 그 절반은 있게 마련이고, 그 진행은 무한대까지 나아가고야 마는 것이다.

등등...

명가가 계속 발전했다면 동아시아는 많이 바뀌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