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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甘寧

? ~ 219

파군 임강현 출생

금범적이란 돚거집단을 이끌다가 유언의 휘하에 들어갔다. 유언 휘하에서 공부를 했는데, 제자백가를 통달했다.

유언이 죽자 유장의 세습을 막고 중앙에서 파견된 익주자사를 임명하려고 유장과 싸웠다가 쳐발리고 형주로 튀었다.

이후 형주군에 등용, 그러나 형주에서 황조가 감녕을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해서 오로 가버렸다.

ㄴ 솔직히 수적새끼가 섬기던놈 아들이랑 싸우다 지고 온건데 대접하는게 말이되나 싶다.

방울성애자, 난봉꾼, 육손을 조교한 바 있음.

익양에서는 관우에게도 크게 타격을 입혔으며 합비에서는 결사대 100명으로 온 위나라 군영을 죄 헤짚고 다녀서 장료에게 당한 걸 어느 정도 되갚았다.

ㄴ 관우는 타격준게 아니고 안넘어간거고('대치'라는 말 뜻을 생각해 보자) 결사대는 솔직히 개털린 쥐새끼가 정신승리 하는거다.

오죽하면 손권이 "조조에게는 장료가 있지만 나에게는 감녕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이긴다."라는 말을 했다.

게임같은데서는 유망주 쾌남같은 이미지로 나오지만 사실 나이가 겁나게 많아서 거의 한당, 황개 수준 틀딱이었다.

금범적이라는 돚거집단을 이끈 기간이 25~30년쯤 된다. 그러고 나서 한게 유언의 부하 하급관리로 들어간 것이다.

유언이 삼국지에서 극초반에 사망한 것을 감안해보자. 감녕은 삼국지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쪽에 속할 수밖에 없다.

인성은 도적두목답게 개차반이었다. 주방에서 실수한 아이가 처벌이 두려워 여몽한테 도망갔는데 해치지 않겠다고 데려온 다음 묶어놓고 활로 쏴 죽여버렸다.

얘는 평가가 좀 과장된 측면이 있는게 살아생전 대병력을 이끌었다는 기록이 없다. 기껏해야 수백이 전부에 전선 지휘관급 직위를 얻은적도 없는걸 보면

그냥 돌격대장정도나 되는놈인데, 한 전선 사령관으로 기용되던 장료나 관우와 비교하는게 좀 아이러니하다.

주로 오진영 최강자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 해적 출신이었는데다가 100명으로 깽판친 업적 때문에 그런듯.

오나라판 하위호환 여포. 그래도 여포는 대가리가 개병신이라서 그렇지, 무력 자체는 감녕보단 인증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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